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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씨랑 남진 결혼 한적이...
둘이 결혼 해서 얼마동안 행복하게 잘살았는지는 모르겠고
둘이 결혼한적 있다고 해서 엄청 놀랬습니다.-.-
1. ..
'11.1.27 11:06 AM (1.225.xxx.91)네 둘이 결혼한 적이 있어요.
그 당시 윤복희는 혼혈가수 유주용과 이혼했었으니 재혼이고 남진은 초혼이었어요.2. 놀라서
'11.1.27 11:10 AM (180.71.xxx.162)옴마야....그래서요?오래 살았나요?애는 없는가보지요?
3. 그렇게
'11.1.27 11:10 AM (121.162.xxx.218)오래 살진 않았을걸요? 그렇다고 몇달 만에 이혼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에도 별로 안어울리는 사람끼리 결혼한듯해서 의아했지요.
4. 허거덕
'11.1.27 11:12 AM (203.249.xxx.25)연애만 한 게 아니고 결혼까지 했었어요? 놀랍네요...'''''''''
5. 옛날에
'11.1.27 11:17 AM (119.207.xxx.124)아주 어렸을 때였는데
윤복희 팬이었던 울 엄마가 남진이 책임지지도 못할 거면서(남진집안)
여론 의식해 결혼하다고 화냈던 거 생각나네요. 윤복희가 불쌍하고 여린 사람이라면서...
엄마 예언(!)대로 얼마 안있어 이혼하고 남진은 초혼인 분과 재혼하지 않았나요?6. !!
'11.1.27 11:21 AM (218.158.xxx.134)남진도 초혼이 아니었던걸로 아는데요
데뷔전에 결혼하지 않았나요(시골 어릴적부터 같이 살던 동네의여자)
그랬다가 확 뜨면서 그여자 버리고 윤복희랑 동거인가 결혼인가 했었고,,
지금은 다시 첫부인과 다시 사는걸로 압니다
재작년쯤엔가 부인이랑 티비에 나왔어요..집도 잘해놓고 살더군요
근데 그 첫부인은 솔직히 인물은 좀 딸리는듯 했어요.. 가무잡잡하구요7. @@
'11.1.27 11:25 AM (125.187.xxx.204)그당시 결혼 할 때 남진 어머니의 반대가 무척 심했다고 합니다
결국에 헤어진것도 어머니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구요.
저 아주 어릴 때 우리집에 와서 일 도와주던 언니가 있었는데
고향이 목포 부모님이 남진 고향집 일 도와주고 살았다고
그 집 이야기를 많이 해 줬어요 그곳에서 대단한 유지......
워낙 집안이 부유했고 외아들 남진을 위해 그 어머니가 유달산 전체에 불을 밝히며
기도 한다는 이야기 등등
남진은 헤어지지 않으려고 했는데 윤복희씨가 결국에는 놔줬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 그게 맞을거에요
남진은 대를 이어야 하는 몸이었다네요
결국 나중에 다시 재혼하고 딸을 몇 명이나 낳은 후에 아들을......8. 책에서
'11.1.27 11:27 AM (180.231.xxx.67)예전에 본 책에서 남진이 윤복희씨 좋아해서 결혼한다고 신문에 실린 것이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윤복희씨와 유주용씨와 갈등이 커졌고...
남진에 폭력과 여자문제로 이혼했고, 윤복희씨가 거의 빈손으로
쫒겨나셨지요.
그 후에 남진은 언론에 윤복희씨가 사치했느니 하면서 언론플레이
하고.... 바람펴서 이혼해달라고 한 인간이 ....
물론 책에서는 남진이라고 실명으로는 안되었지만
책보고 남진이란 인간이 다시 보였습니다.9. 인생..
'11.1.27 11:38 AM (112.170.xxx.83)인생이란게 참 드라마틱하네요.
연예인얘기라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이게 인생이구나 싶고;;10. ...
'11.1.27 1:44 PM (121.129.xxx.98)남진이 목포 유지의 아들인데 본부인 소생이 아니죠.
그래도 유일한 아들인가 그래서 대접받는 아들이었죠.
그 엄마가 지방 신문사 사장도 하지 않았나요?
전국 노래자랑 나와서는 장려상 받았구요.
지금 부인은 이대 나온 아가씨 아니었나요?11. ㅡㅡ
'11.1.27 3:28 PM (110.5.xxx.253)아침방송 보니 6개월 살다 헤어졌다네요.
남진한테는 윤복희가 그저
첨 먹어보는 음식...딱 그 정도였을거에요.
나쁜 넘!12. 헉
'11.1.27 3:29 PM (121.162.xxx.218)폭력에 바람요? 금시초문..설마.
13. .
'11.1.27 3:41 PM (110.10.xxx.90)어릴때 기억이..
남진이 윤복희씨를 때려서 경찰서 가고 하지않았나요?
그래서 윤복희 오빠인 윤항기씨가 나서고 했엇더 거 같은데..
그러고 바로 이혼했어요.14. 저도
'11.1.27 4:49 PM (118.43.xxx.126)엄마가 책에서 읽었는데
남진이 바람에 폭력까지 했다고 나쁜놈이라고 한 기억이 있어요.
확실히 나이들어보니 얼굴에서 않좋은 인상은 속일수 없더군요.15. 음
'11.1.27 5:54 PM (61.100.xxx.128)남진 집ㅇㄴ 목포 유지가 아니라 전라도 유지였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병석에 눕는 바람에 무녀독남 외아들이었지요.
한양대 연영과인가 나왔을 거에요.
그리고 윤복희씨와 결혼은 초혼이었고 결정적 이혼사유는 윤복희씨의
불임이었을 겁니다. 당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재혼녀와의 결혼이 오래 못갈거라고
다들 이야기 했지요.16. ..
'11.1.27 6:06 PM (110.14.xxx.164)당시에 남진은 집안이 좋은편이고 윤복희 남매는 거의 고아 ... 학벌 집안 차이가 많이 나고 이런 형편이라
반대 심했고 둘이 도망가다시피 해서 결혼했으나 얼마 못가 헤어졌지요17. 의아
'11.1.27 6:16 PM (211.107.xxx.42)당시 남진이 왜 윤복희와 결혼했는 지 의아했었죠.
남진이야 톱가수에다 집안 좋고 초혼이었는 데
나이많은 재혼녀랑 결혼하였으니 말이죠.
이혼사유는 불임으로 알고있습니다.18. ...
'11.1.27 6:51 PM (218.37.xxx.5)남진 아버지가 국회의원도 한걸로 압니다. 엄마는 초등학교 교사출신이고.
저도 의아했어요. 연상의 이혼녀랑 초혼인 톱가수의 결혼이.
그당시 남진인기는 대단했던 걸로 기억해요.영화도 많이 찍었고.결혼이후로 남진이 하락세를 탓죠19. 내가 아는 사실
'11.1.27 9:08 PM (112.156.xxx.154)제가 정리 해드릴께요 모든 님들께..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를겁니다만. 남진은 톱중의 톱 이었고, 윤복희씨 또한 비등했죠.
남진씨 본향은 목포구요, 본명이 김남진씨죠.
그 아버님은 목포 국회의원도 하셨고, 전라남도의 유지에 속하던 분이었죠.
아버지 본부인과의 사이에 아기가 안생겨서 후사를 본게 바로 김남진씨랍니다.
남진씨 친어머님과는 후일 헤어지셨고, 본부인께서 애기때부터 애지중지 기르셨죠.
한마디로 말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들로 본부인이 아주 공들여 키운 자식이죠.
어릴때부터 예인의 기질때문에 어머니(본부인)의 속을 많이도 태웠더랍니다.
여튼 그렇게 장성하고 톱스타가 되고, 윤복희씨와 결혼을 했죠.
윤복희씨는 유주용씨와의 결별후 재혼이 되는거고 남진씨는 어쨌거나 총각으로 초혼이랍니다.
두분이 사랑했으니 결혼했지 설마하니 애정없이 결혼 했겠습니까.?
솔직히 두 분 다 매력이 넘치던 분들 이었잖아요.
길진 않았지만 잘 살다가 결국 윤복희씨의 불임때문에 문제들이 불거졌구요..
그 부부싸운의 과정중에 남진씨가 폭행했다는 기사가 났던거죠.
실상은 우리들도 부부싸움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주먹 한두번 나가거나 할퀴게 되잖아요..
연애인 가십거리가 부풀려 보도되서 그렇게 폭행이네 뭐네 했던것이었죠.
어쨌든 남진씨 집안은 손이 귀한 집이고 남진씨가 독자였기 때문에 불임은 불가했겠죠.
그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대를 못 잇는 며느리가 결코 달갑지 않았을겁니다.
본인또한 불임이었는데 며느리도 불임이 분명하다보니 어찌 힘들지 않았겠나요.
요즘같았으면 또 자녀관이 좀 편해졌지만 7.80년 대에는 그게 그리 쉽지 않았거든요.
대를 잇지못하면 그게 큰 중죄인이나 되는것처럼 생각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지금도 그런 노인들이 많잖아요. 대를 이어야 한다는... 후우우~
실상 요즘 젊은 애들은 가족의 범위안에 조부모는 아예 넣지도 않던데 말이죠. 에혀~
여튼 남진씨와 윤복희씨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겁니다.
서로 좋고 나쁘고 그런거 별로 없었어요.
사랑해서 결혼했고 좋았는데 결국은 후사문제로... 이혼 할 수 밖에 없었다는거죠.
폭행건은 그 과정중에 딱 한번 부부싸움에서 비롯 된거구요.
돈문제나 맨몸으로 쫓겨났다거나 이런거 없답니다.
합의하에 이혼했구요...
물론 윤항기씨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맞았다는데에 분개해서 그게 기사화 된거였을뿐이죠.
두분 이혼도 깔끔하게 했고.... 나중에 별 탈 없었어요.
기사에 나온 여러 설들은 연애기자들이 부풀리고 만들어서 연재한게 참 많았어요.
기자들의 연예인들 기사소설을 너무 믿지마세요.
여튼 두분이 각자의 거리에서 서로 너무 잘 살고들 계셔서 보기좋고 아름답더군요.
윤복희씨나 남진씨나 우리나라 연예계의 보물같은 존재들이에요.
저는 두분을 다 좋아하는 팬이랍니다. 나이도 꽤 들었구요..
여러 댓글들을 보니 맞기도 틀리기도 하기에
제가 그분들의 진실을 좀 가까이 아는 사람으로서 알고있던 사실을 그대로 올린 거랍니다.20. 제가 아는 진실
'11.1.27 10:54 PM (222.234.xxx.252)저는 윤복희씨의 자서전을 읽었습니다.
윤복희씨의 첫남편은 부모라는 명곡을 불렀던 유주용씨 맞구요.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서로의 오해 때문에 헤어졌다고 합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후 남진과 결혼했고 불임으로 고부 갈등이 심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과정에 서로 상처 주며 헤어졌는데 윤복희씨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넘기고 빈몸으로 나오신 과정이 책에 자세히 써있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절대로 쿨하게 헤어진것이 아니라
욕심없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재산 뺏긴 이혼이었다고 기억합니다.21. 에그그
'11.1.27 11:35 PM (112.155.xxx.26)유주용씨와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서로의 오해 때문에 헤어졌다고 합니다. -라구요?
전 당시 윤복희의 고백 뭐 이런 기사가 기억나는데요. 결혼후 같이 미국으로 가서 공연하며 살았는데, 여자의 인기가 더 커서 남자가 마음을 많이 상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여자가 외도를 합니다. 밴드맨과... 유주용은 쿨하게 용서했는데, 그게 겉으로만 쿨~이고 속으로는 뒤끝이라 계속 피곤하게 들볶아서 헤어졌다고 했었어요.
사랑해서 결혼한 건 맞을 거예요. 당시 귀국해서 인기를 끌던 윤복희가 TV 개인쇼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유주용이 맨날 나오더니만... 결혼하더라구요. 여자쪽에서 한눈에 반한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지요.
그리고 남진과 윤복희는 이혼후 서로 신앙을 들먹이며(같은 종교였음) 서로 욕을 해대서 참 보기 거시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22. --
'11.1.28 12:12 AM (211.228.xxx.57)그만 칠순이 다되가는 분 그만 합시다...오늘 티브이 보니 노래를 너무 잘하시더군요....정말 감동이었어요...온 몸으로 노래하시는 열정이 느껴지더군요....왜 그런거 가지고는 아무말 없으세요....???
23. 흠
'11.1.28 12:17 AM (119.204.xxx.240)위에 길게 댓글 다신분께...
'실상은 우리들도 부부싸움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주먹 한두번 나가거나 할퀴게 되잖아요..
연애인 가십거리가 부풀려 보도되서 그렇게 폭행이네 뭐네 했던것이었죠. '
댓글 윗부분을 보니 폭행자체를 신중하게 여기지 않으시는듯 느껴집니다
저는 부부싸움하더라도 욕 한번 해본일도 없고
주변사람들 욕은 하더라도 주먹이 나가거나 할퀴는걸 본 일도 없고 들은 일도 거의 없어요
여자가 남자 화나게 하면 주먹나가는게 대수냐고 하던 옛어른들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진듯하여 씁쓸하네요...
주먹 한번 나간거나 할퀸거 어쨋든 폭행은 폭행이지요24. 줒어들음
'11.1.28 5:07 AM (124.61.xxx.78)윤복희씨가 남진과 살때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고 했다던데요.
25. 둘다
'11.1.28 8:04 AM (123.111.xxx.205)나쁘네요
26. .
'11.1.28 8:16 AM (219.241.xxx.10)부부 싸움은 (이혼) 두사람 주장을 공정히 들어봐야 그나마 문제점에 접근 할수 있습니다
어느한쪽 주장만으로는 진실에 접근하기 가 절대 불가죠..그런데 어느 한쪽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잇지 않는 문제를 단순히 시중에떠도는 잡설만으로 ... 누가누가 그렇타고 카더라...카더라 통신만으로 재단 하는것은 설사 흥미 꺼리라도 할짖은 아님니다27. ㅎㅎㅎ
'11.1.28 8:23 AM (180.66.xxx.4)완전 82 백과 수준입니다.ㅎㅎㅎ
28. ...
'11.1.28 9:02 AM (124.54.xxx.23)여렴풋이 기억나는데 남진이 폭력을 쓰고 윤복희 오빠가 나서고
암튼 꽤나 시끄러웠던것 같네요29. ...
'11.1.28 9:57 AM (121.129.xxx.98)정말 대단해요. 기억력도 총기도 오지랖(욕 아님)도 남다른 분들이세요.
전 그냥 입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들 읽는 것 솔직이 참 잼나네요.30. ....
'11.1.28 10:24 AM (124.52.xxx.147)저 아는 남자분이 어렸을때 남진 윤복희랑 같은 동네 살았는데 ( 아파트로 기억합니다만) 남진이 윤복희 때리는거 봤다고 하더군요. 남진이 윤복희 폭행한거는 맞아요. 그리고 이건 어디서 얼핏 들었는데 윤복희가 해외 공연할수 있는 뭔가가 있는데 그걸 노리고 남진이 결혼한거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이건 나이드신 분들이 아실려나.
31. james kim
'11.4.21 9:58 AM (27.33.xxx.229)남진 씨는 많은 동료가 좋아하는 분입니다.
소탈하며 절대 잘난 체 하지 않는 분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