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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휴게실' 갖춘 서강대, 부럽습니다

명문서강대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1-01-27 10:32:49
서강대가 정말 명문이네요.

이러한 학생들이 있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할줄 알고..그리고 힘든일 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

서강대가 정말 명문이네요.

다시 봤습니다~~~~~
IP : 118.220.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문서강대
    '11.1.27 10:32 AM (118.220.xxx.108)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110127093911666&...

  • 2. 역시
    '11.1.27 10:47 AM (59.10.xxx.248)

    명문이란게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에요.
    서강대는 청소 해 주시는 분들 뿐 아니라, 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도 세심한거 같아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깊은 곳이에요.
    고 장영희 교수님께서 대학 원서 넣을 때, 우리나라에 원서를 받아주는 대학이 없었다고 하잖아요.
    유일하게 원서를 받아준 곳이 서강대라 그곳으로 대학을 가게 되었다고..
    이분이 석사를 서울대 대학원으로 가려고 면접을 보러 갔더니,
    문 열고 들어오는 장영희 교수님을 보고 면접관의 첫마디가 "우린 장애인 안 뽑아요."였다죠.
    그래서 그길로 "네"하고 나와서 유학준비를 해서 뉴욕 주립대에 장학생으로 붙었다는...

  • 3. ㄴㅁ
    '11.1.27 10:51 AM (211.238.xxx.10)

    자랑스럽겠어요
    서강대다니는 학생들....자부심도 생기고 더불어 약자에 대한 생각도
    남달라질 듯...

  • 4. ㅇㅇ
    '11.1.27 11:01 AM (175.209.xxx.211)

    서강대생이에요, 계속 학교에 있는 장수생 ㅋ
    저희 학교가 작아서인지 일해주시는 이모님들과 친해요
    가끔 인생상담도 해주십니다 ^^ 배고프면 밥도 주심 에구구
    그나저나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이 중요한 거 같아요
    비정규직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조건이시죠

    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5. 학교 댕길때
    '11.1.27 11:27 AM (121.162.xxx.218)

    생각이 나네요. 시험이 가까와서 빈강의실에서 듬성 듬성 학생들 공부하고 있었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들어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학생들 저쪽에도 공부하고 있으니 저쪽으로 옮기면 안되냐구..울학교는 가난하니까 전기도 아껴써야한다고...그러셔서 아이들이 우루루 학생들 있는 다른 강의실로 옮겼더랬죠. 그때를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따땃해져요. 서강대는 학생만 따로 청소하시는 분들 따로 학교를 생각하는게 아니고 다함께 애교심 콸콸 넘치는 것이 저희때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것이 느껴지네요..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그대 서강의 자랑이어라..갑자기 교훈이 막 생각나고..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 6. 그런데
    '11.1.27 12:53 PM (121.129.xxx.187)

    청소노동자 처우를 보니 눈물이 나네요.
    서강대 졸업생인데
    장영희 교수님한테는 1학년2학기때 필수교양영어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어가 9학점이 필수였던가? 우리때는 영어회화위주의 교육이 아니었던지라
    대학입학한 신입생이 영어수업을 영어로 들어야 했던 시간이 힘들었어요.
    마지막 수업했던 날인가 장영희 교수님 말씀이
    원래 법대 가고 싶었는데 한국의 법조계는 너무나 경직되어 있어서 장애인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나마 유연한 사고가 가능한 영문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학교를 선택할때도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고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를 충분히 조성해주는
    서강대로 오게 되었다고... 그 말씀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 수업하러 교실 들어오실때 레포트 채점한것들로 짐이 많아서 시간이 좀 더 오래걸릴때가
    있었어요..
    교재들고 채점한 시험지들고 목발 사용해서 강의실 오기 힘드실것 같아서
    애들이 미리 마중나가서 짐 들어드리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

  • 7. 인상적인 글들
    '11.1.27 9:42 PM (125.142.xxx.233)

    좋은 이미지의 대학교와 인상적인 글들입니다.

  • 8. 아 네..
    '11.1.27 10:28 PM (115.137.xxx.200)

    울학교네요. 그리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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