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 엄마가 딱 한번 해주셔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날 배가 고팠던지 왜 그랫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요.
결혼하고 한번 제가 했더니 ..맛이 없더라구요..
엄마께 양미리 먹고 싶다 한번 말했더니..
엄마께서.." 그거 맛 없는 데..먹고 싶나?" 그러시더라구요..
양미리가 맛없는 생선인가봐요..
그런데 어릴적 한번 먹었던 그 맛을 못 잊어 한번씩 먹고 싶네요..
마치..선조가 임란시 도루묵 먹고 반했던 그 맛처럼..제가 그런걸까요?
양미리 혹시 맛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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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 좋아하세요?
조림 조회수 : 517
작성일 : 2011-01-27 11:02:38
IP : 61.79.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7 11:13 AM (125.181.xxx.4)저도 님처럼 엄마가 해 주시던 그 맛을 못 잊어 우리아이들에게 해 줬는데,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설에 가서 엄마에게 해 달라고 해야 겠어요.2. 네
'11.1.27 11:16 AM (121.124.xxx.96)저도 좋아해요. 저는 시원하고 바람잘통하는데 며칠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양념아주 듬뿍해서 빨갛게 조립니다. 조릴때는 냄비뚜껑을 왠만하면 열어
두고 조리셔야합니다. 그래야 잡내가 없어요. 물론 조릴때 술과 미림도 좀
넣어주고요.3. ㅇ
'11.1.27 11:29 AM (222.117.xxx.34)저 좋아해요~~~~ 조림도 좋구요..
옛날에 양평에 어느 펜션에 놀러갔는데
거기 맘씨좋은 아저씨께서 손수말린거를 구워주셨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4. .
'11.1.27 12:18 PM (61.74.xxx.39)그거 얼마나 맛 있는데요...
엄마가 해 주신 것 어릴 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알이 가득찬 것이 간장,고추장...넣어 조리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저는 솜씨가 없어서 제가 하면 그 맛이 안 나와서 하지는 않지만요..5. ....
'11.1.27 1:47 PM (220.117.xxx.239)저도 엄마가해주신기억이..엄청좋아하는생선이었다가 제가하고 쳐다보기도싫은생선이 되었다는...!!
6. 저두요
'11.1.27 5:31 PM (152.99.xxx.12)어릴때 엄마가 조려주신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지난주에 친정가서 해달라고 해서
알이 가득한 양미리 맛있게 먹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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