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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낳는고통보다 젓몸살이 더 고통스럽더군요 ㅠㅠ

고통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1-01-27 10:23:27
첫애때두 젓몸살이 심했는데 둘째때는 아주 죽다 살아놨네요 너무너무 아파서
애낳는것도 정말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저는 젓몸살이 더 아픈듯..
저만그런가요? 셋째 갖고싶어도 그 젓몸살로 고생한 기억이 떠올라서 너무무서워요ㅠㅠ
고통스러워서 펑펑 울었네요
IP : 112.186.xxx.2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10:24 AM (14.50.xxx.4)

    다 그렇죠. 조리원에서도 애 낳는 것보담 더 힘들다고 얘기 하더락요. 전 뭉친 젖 풀어주는데, 정말 너~~~무 아팠어요. 젖몸살나면 몇일동안 안절부절 못하고... 끔찍했네요.

  • 2. 맞아요
    '11.1.27 10:26 AM (121.135.xxx.37)

    전 큰애가 20살이지만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젖이 도는 기분..ㅠ.ㅠ
    울시엄니는 옆에서 "난 젖몸살이란 걸 몰랐어,애가 먹을 때 되면 사악 돌고 먹으면 사악 가라앉고 그랬지 넌 참 유별나다"하시던..ㅡ,.ㅡ++++

  • 3. .
    '11.1.27 10:28 AM (121.128.xxx.13)

    저랑 똑 같네요.
    아기 가졌을때도 너무 편했고, 낳을때도 순풍 낳았는데 젖 몸살때문에 이제 둘째는 없다라고 말하는 저 입니다.
    사실 둘째 키울 능력도 안 되지만 그 젖몸살 정말 생각 하기도 싫어요.

  • 4. 어휴
    '11.1.27 10:31 AM (121.180.xxx.86)

    그거 안당해 본 사람은 정말 그 고통 모를꺼에요.
    저도 첫째는 안그랬는데 둘째 놓고 얼마나 젖몸살이 심했는지
    거짓말 조금 보내서 죽다 살아났답니다.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 5. ..
    '11.1.27 10:34 AM (115.143.xxx.234)

    저도 죽다죽다 살았어요. 결국 젖도 못짰고요 아주 조끔 있는거 말려버릴정도로..
    젖마사지사가 와서는.. 내가 죽을것같으니까 못하겠다고 가더라고요.

  • 6. 윽~~
    '11.1.27 10:37 AM (59.5.xxx.195)

    저도 애 낳는고통보다 젖몸살이 넘 ~~힘들어 죽다 살아 났어요.
    9년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

  • 7. 고통
    '11.1.27 10:41 AM (112.186.xxx.238)

    원글인데요 저두 맛사지사가 오셔서 해주셨는데 5만원인가주고요 그런데 그분이 저보고 겁이 왜이리많냐구 막 머라머라 하는거에요 다른산모들은 다잘하는데 이상하다구ㅠㅠ맛사지하면서 펑펑울었어요 애는 어떻게 낳았냐면서 그런데 하다가 다 못해서인지 집에와서도 며칠을 고통속에서 살았네요 너무너무 아파서 딱죽어버리고싶은생각까지했답니다ㅠㅠ

  • 8. 저같은분위로되네요
    '11.1.27 10:50 AM (211.253.xxx.235)

    제가 둘째 낳기전부터 걱정하던게 젖몸살입니다. 다행히 첫째때 심하게 젖을 말려서인지 유선이 다 말라버렸는지..완전 쪼글아들어서 둘째는 심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대신 한달나오더니 저절로 안나오더라구요..수유실패..그리고 온 민자가슴 컴플렉스..ㅡ,.ㅜ;;
    첫째때 정말 저 죽다살아났아여.. 응급실도 3번이나 실려갔구요.. 젖몸살이 심해서 41도씩 열이 나고 몸이 뒤틀리더라구요.. 저도 놀랐어요.. 그 짓을 3번 겪고 나니 나 좀 살려달라고 하면서 산부인과 선생님한테 매달렸다니까요..한번 나오면 거의 250cc 정도 나오던 젖을 강제로 끊느라 고생도 얼마나 했는지.. 그래도 끊으니까..살것 같았지요..애한테는 미안하지만...

  • 9. 아유
    '11.1.27 11:23 AM (218.158.xxx.134)

    댓글 읽는거만으로도 제 몸이 다 찌릿거리네요
    젖먹일때 유두 헐어있으면 얼마나 아픈대요..히유~
    그거땜에 모유수유 포기하려 하다가,,왠지 아까워서?
    백일때 까지 겨우 먹였네요..정말 아파요

  • 10. 에구구
    '11.1.27 11:52 AM (125.176.xxx.40)

    젖양이 많으면 젖몸살이 심하고 젖양이 적으면 젖몸살이 약하고 그러지 않나요?
    제가 그랬거든요..첫째때에는 젖몸살로 고생 좀 했는데 젖양도 많았구요
    둘째때는 예상외로 젖몸살 간단히 하고 지나가길래 웬일인가 땡 잡았네 라고 했는데
    젖양이 넘 적더라구요...또 젖양 적어서 고생했거든요.

  • 11. 젖양
    '11.1.27 12:52 PM (124.54.xxx.18)

    적어도 몸살 심하게 해요.체질인가봐요.
    저도 애들 둘다 젖몸살 때문에 흑흑..
    둘째를 삼일만에 봤다는 거 아닙니까.

    젓 아니고 젖.ㅋ
    갑자기 새우젓이 생각나요.

  • 12. 복숭아
    '11.1.27 2:07 PM (119.64.xxx.9)

    남들은 입덫의 고통때문에 아이갖기를 꺼려한다는데
    제왕절개 수술한 고통보다 훨씬 더한
    젖몸살이란 복병이 있을줄이야. 안겪어본 사람한테는
    별나다는 말만 듣고 땡땡부어 젖은 안나오고ㅠㅠ

  • 13. .
    '11.1.27 2:56 PM (59.4.xxx.55)

    맞아요~젖몸살이 출산고통보다 더 아팠어요.가슴이 찢어진줄알았답니다.
    손을 댈수가없는데 애는 울어대고,정말 다신 안돌아가고싶은 시간입니다

  • 14. 저두요
    '11.1.27 10:09 PM (125.180.xxx.63)

    정말 그렇게 아픈건...살다살다 제왕절개는 일도아니더라구요...
    저는 큰애때는 열이 40도가 넘어가서 병원에서도 이상하다고 엑스레이찍고 난리쳤는데,,,
    알고보니 젖몸살 때문이라고 그러더라구요...그때는 맛사지해주시는분들도 없었어요..
    젖몸살때문에 젖말렸어요...큰애는 모유를 한번도 못먹은거죠..ㅠㅠ
    밤새 계란도풀어서 올려놓고...(계란도 익어요..열이 많이나서)ㅎㅎ
    미역도 올려보고 또머했더라?감자도갈아서 올려보고 별짓다하고 새벽6시에 맛사지하시는분
    불렀어요..ㅠㅠ그시간에 받아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그거 맛사지받고 둘째아이는
    18개월까지모유수유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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