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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향이 진리일까요?
예전엔 동향집이었구요.
그집이 주상복합이라서 남향방이 하나 있었는데 햇살이 너무 좋았지요.
지금 이 집에 와서도 이 겨울 햇살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거나 점심먹으면 햇살은 퇴근해버린다는거~
그래서 다음에 이사가면 꼭 남향집으로 가겠다고 생각중입니다.
동남향이 이리 좋으니 남향은 을매나 좋겠냐는거죠.
근데 문제는 제가 사는 이 동네에 30평대 남향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집을 갈아타려다가 말았거든요.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남편 출퇴근 거리가 10분 늘어나도
남향집으로 이사 가보는게 맞는걸까요?
일단 가서 살아보면 '그거슨진리'라는 것을 알까요?
단점이 북향방이 춥다라고 하던데
많이 추운가요?
저희 집 보면 서북향방은 확장된방은 춥고,
확장 안된 작은 방은 따뜻하거든요.
1. 네
'11.1.27 10:12 AM (211.209.xxx.99)일단 살아보시면 남향 그거슨 진리 ^^ 남향중에서도 겨울에 하루종일 해가가리지않는 층이요...
저흰 5층이라도 앞에 아파트가리는데없이 뻥뚫린곳이라 하루종일 해가 드는데요 진짜 집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집이 밝고 환하고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져요^^2. jk
'11.1.27 10:14 AM (115.138.xxx.67)ㄷㄷㄷㄷㄷㄷ
발암물질인 자외선을 하루종일 받아야 하다니.....
얼어죽을지언정 그것만은 안된다능.... 본인은 자외선 막을려고 커튼 두터운거 치고 살고 있음.3. ..........
'11.1.27 10:21 AM (114.200.xxx.194)남향이라도 집 주변이 문제죠.
제가 예전에 남향 16층을 계약했던 적이 있었는데
층이 높고 남향임에도 불구하고 집이 어두웠어요.
사방으로 아파트가 가까이 둘러싸여 있어서요.ㅠ
그래서 남향도 남향 나름이다 했었지요.
옛날부터 집은 동남향이 좋다 했었어요.
예전에 살던 집이 동남향이었는데 앞이 트이고 층이 높으니 하루종일 밝고
여름에도 시원하고 겨울엔 난방비도 얼마 안나왔었어요.4. .
'11.1.27 10:24 AM (59.27.xxx.203)커튼치고 살아도 남향집과 북향집 온도차이는 이루말할수없이 많이 차이납니다.
5. 남향집이
'11.1.27 10:28 AM (203.130.xxx.183)동향보다 비싼 이유가 그런거에요
남향이 좋죠 당연히6. ...
'11.1.27 10:41 AM (115.22.xxx.17)요즘 같은 동절기 낮 1-2시경 현지 답사해서
일조량이 얼만큼 되는지 직접 확인하는게,,,
남향이어도 앞 건물에 가려질 수도 있고,
부동산에서 남향이라해도 실지로는 그렇지 않은 (다른 방향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
이사 가고자 하는 아파트 직접가셔서 보고
어느 동이 좋은지, 몇층까지 선택해야하는 지,
마음으로 정한 후 부동산으로 가시어요,7. .
'11.1.27 10:54 AM (183.98.xxx.10)시아버지 말씀이 남향집은 5대가 적선을 해야 살 수 있다고 옛말이 있대요.
가리는 거 없는 남향은 진리입니다.8. ,,
'11.1.27 11:03 AM (58.239.xxx.155)시야가리는거 없는 14층 정남향입니다. 해질때까지 가리는거없어 낮에는 난방안틀어도 더워서 아이들이 커텐으로 가릴정도네요.
더군다나 먼지가 너무 잘보여 부지런해집니다. 안닦고는 못베길정도로,,,9. 진리맞아요
'11.1.27 11:03 AM (58.145.xxx.119)계절에 맞춰들어오는 햇볕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아보심 압니다.
친구는 살짝남쪽으로 치우친 동향에 살았는데... 겨울낮에 잠깐가보고 어둡고 추워서 놀랐어요.
남향은 낮에 집안 깊숙히까지 해가 들어오기때문에 밝고 따뜻해요.
여름에는 딱 베란다까지만 해가들어와서 너무 시원하구요.
저는 집고를때 1.채광 2.환기가 잘될수있는 구조를 중점적으로 보고고릅니다.10. 어제
'11.1.27 11:07 AM (122.42.xxx.21)남향 15층 전세보고 왔는데 낮인데도 어둡더라구요
앞 동 옆동에 가려서...........11. ...
'11.1.27 11:08 AM (117.53.xxx.188)앞이 탁트인 남향집 정말 좋아요 겨울에도 보일러 많이 안돌리고 따뜻해요 해가 많이 들어와서 집이 밝아요
12. 남향이라도~
'11.1.27 11:26 AM (183.103.xxx.12)앞동 옆동 가리면..말짱 헛이예요.
무조건 건물가리지않는 남향이 최고죠13. 저도 한 마디~
'11.1.27 11:27 AM (218.50.xxx.182)정남향에 탑층에 삽니다.
제 집이 동남향에 11층인데 윗층의 층간소음때문에 열달을 힘들어하다가 남편 회사 주변으로 전세 나왔어요.
행복이 무엇인지 이사와서 알았다능~
볕이 이렇게 달콤한지도, 머리에 이고있던(!) 넌덜머리들로부터의 해방감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씨앗 사서 상추/쑥갓등을 기르는 일이었습니다.
살아봐야 압니다~ㅋ14. 앞동가린다는분들
'11.1.27 11:31 AM (58.145.xxx.119)일단 재건축 아파트들은 동간거리가 넓어서 그런거 없구요
요새지은 아파트들은 동간이 짧긴한데,그정도로 해도안들어오게 설계되지않았답니다.
오히려 앞동보다는 옆동이 가리는 경우가 있고
고층보다는 저층이면 좀 불리하죠.
무조건 앞에 아파트가있다고 해안들어오는거 아니에요
저희 앞에도 다른동있는데 해만 잘들어옵니다15. ~~
'11.1.27 12:11 PM (125.137.xxx.68)햇빛이 얼마나 중요한건지는 어둠속에서 살아봐야 알겠더라구요.
뭣도 모르고 남향 3층,앞동이 가려진 3층집에서 산 적이 있는데 어둡고, 음울했어요.그탓인지 몰라도 우울증 증세까지 있었구요...그러다가 다른동네로 이사왔는데 우연히도 또 3층집이네요.
그런데 앞동이 트인,,,바로 앞에 먼 산이 있는 3층~아침엔 뜨는햇빛,오후엔 지는 황혼빛까지 다 들어오는집~ 거실에 빛이 쑥~ 길게 들어와요...집보러 다닐때는 하루에 두번정도 와서 그 집에 빛이 들어오는지,,간발의 차이로 몇층까지 앞동에 가려 빛을 못보는지의 햇빛들어오는 각도를 봐야해요.16. 동남향도 괘안은데.
'11.1.27 12:31 PM (125.182.xxx.42)정남향 작은집서 살아봤는데요. 따스하긴한데요. 그리 밝지만은 않아요. 동남향과 엇비슷합니다.
깊숙한 부엌쪽은 하루종일 불 켜고 살아야했구요.
차라리 탁트인 아파트로 가세요. 그게 더 나을 겁니다.17. 저희 친정집
'11.1.27 1:22 PM (116.41.xxx.74)부모님댁이 정남향이예요. 예전에 지은 아파트라 딱 정남향에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인지
정말 밝고 따뜻해요. 요즘 같은 겨울에도 베란다에는 꽃들이 만발이예요.
동남향 사는 저는 정말 친정집 부럽더라구요.
난방을 자주 안하고 좀 춥게 사시는 것 같은데 지난달 난방비가 2만원대 나왔대요.
어떻게 겨울 난방비가 2만원대가 나오는지 비결을 알고 싶더라구요.
암튼 좋은 남향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18. 저희집...
'11.1.27 1:58 PM (183.99.xxx.254)가리는거 없는 남향입니다... 12층
정말 햇볕이 너무 잘 들어와요..
남향이 좋은 이유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