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라인 1층에 어린이집이 있어요. 츨퇴근 시간 마다 아이 맡기러온 엄마들로 북적여요.근데 차를 현관앞에다 주차하는 바람에 근처에 주차한 입주민차가 빠져나가려면 차를 후진해서 나가야 해요.좀 불편하죠.
여태까진 이해하고 살았는데 얼마전 아침 차를 주차하고 현관을 들어서려는데 어떤 지프차가 주차해 있길래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러온 엄마 였어요) 이곳에 주차하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아이맡기러 잠시 주차하느건데 뭐가 문제냐고 오히려 기분나쁘다는듯이 얘기 하더군요.
그래서 전 관리소장에게 어린이집 원장에게 원생들부모차는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게 공지를 해달라고 민원을 넣었어요.그후 한동안 은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더니 또 어린이집앞 현관앞에 그 지프차가 주차를 하네요.
그여자가 죄송하다고 얘기했으면 이해하고 넘어갈텐데 까칠하게 응수한것이 너무 밉고 그차만 예의 주시하게 되요.
오늘 저녁 아이 학원태워 주러 나가려는데 또 그차가 현관앞에 있네요.그래서 경비아저씨께 단속해주시라고 말씀 드렸어요. 제가 직접 말하기 애매해서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저보고 속이 좁다느니 아이맡기러 잠시 주차한것도 이해못하냐고 불쌍하지도 않냐고 오히려 야단이에요.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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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가요?
주차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1-01-26 19:45:35
IP : 61.76.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6 7:47 PM (211.207.xxx.10)아니요.
남도 생각하는 현대에 그건 당연지사죠.
그 사람이 잘못했네요.2. .
'11.1.26 7:48 PM (183.98.xxx.10)1층 어린이집이 돈 벌자고 하는 일인데, 주민이 피해를 입으면 안되죠.
3. .
'11.1.26 7:53 PM (61.81.xxx.82)자기 편하자고 남에게 불편을 끼치는 거 잘하는 짓 아니죠.
얌체짓해서 유독 예민하게 만드는 사람들 하나씩 있어요.
법이든 규범이든 지키는게 좋은거죠..4. 내만편하자냐
'11.1.26 8:24 PM (218.53.xxx.129)예민한거 아닙니다.
우리 아파트도 꼭 볼일 보러 온 차들이 입구 들어 오는 경사로를 떡 하니 막아서
유모차,휠체어 사용 하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거 자주 봐요.
특히나
제발 경사로는 안막았으면 좋겠어요.
주차 자리 널널한데 참 성격들도 이상하더군요.5. 가끔
'11.1.26 10:09 PM (125.177.xxx.10)그렇게 자기만 생각하는 무개념인 사람들이 있죠.
지하주차장에서 담배피는 사람, 밖에 나와서 담배피면서 공동현관 앞에서 펴서
아파트 복도에 담배냄새 가득 채우고 저층 사는 사람들 집으로 역류하는 담배냄새
신경도 안쓰는 사람,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사람,
분리수거 시간 아닌 시간에 쓰레기 가지고 나와서 그냥 쌓아놓고 가는 사람,
다른데 주차공간 널널한데 원글님이 쓴 그 애기엄마처럼 자기 편하자고
주차구역 아닌곳에 주차하는 사람 등등 그런데 저런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말을 해도 안 듣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참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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