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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화장실에서 몸부림치고 있을 내 동지들에게....

동지애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1-01-26 09:36:46

올리브유를 적극 추천합니다.

까마득한 예전에 이곳 게시판에서 올리브유 한숟갈...어쩌구 하는 글을 보고 무시했습니다.

허나 둘째 낳고 모유수유 하는 과정에서 불규칙한 수면에 (전 수면과 배변이 매우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체질입니다.)

화장실을 거의 4-5일에 한번 가게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첫째에 이은 둘째 출산에 약간의 치*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 거의 화장실에서 눈물 흘리며 나왔죠..

초반은 고통에...후반은 그나마 속시원하니 환희에...가득차서요. 씁.

하지만 고통을 없애고 싶더군요. 그러던중 올리브유가 생각나서 한번 속는 셈치고 해봤습니다.

그 결과.....

아주 부드럽습니다.

가열해서 드시는건 소용없구요..(올리브유 들어간 요리는 아무 작용도 안한다는 사실..)

배변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매우 편하게 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건 우선 숙면, 그 다음이 물, 그 다음이 고구마나 사과 같은 섬유소 섭취더군요.

단, 주의해야 할 점은

그냥 맨입에 한숟갈 먹으면 그 향과 느끼함으로 먹는게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반드시 바로 후에 같이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심이 좋습니다.

기왕이면 사탕이나 쥬스보다는 요구르트같은게 좋겠지요.

전 바로바로 먹는 메뉴로 딸기, (코스트코) 포도, 떠먹는 요구르트 등을 선호한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편한 하루 되시길...동지 여러분이여!!
IP : 221.150.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9:37 AM (211.207.xxx.10)

    전 두숟갈 먹고 금방 그자리에서 커피를 마셔요.
    얼굴이 안땡기고 좋아요.

  • 2. 직장인
    '11.1.26 9:53 AM (221.151.xxx.71)

    요즘 너무 힘들어 직장일이 안될정도였는데,
    감사합니다.
    들었는데 잊고 있었던....당장 시도해봐야겠네요.

  • 3. 궁금해
    '11.1.26 10:28 AM (125.181.xxx.7)

    어떤 올리브유인가요? 식용유처럼 쓰는건지 아님 따로 있는건지요
    전 치*땜시 너무 고통이예요
    애낳고 후유증 이래저래 너무 커요....
    여자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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