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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미치겠어요. 방법없을까요? ㅠㅠ (저흰 아랫집)
근데 일주일뒤에 보니 거의 한달동안 공사한다고 엘레베이터에 공지가 떠 있는겁니다.
(저흰 화장실 공사한다기에 길어야 1주일 이렇게 생각했지요)
문제의 윗집은 신혼부분인가 본데 아직 입주를 안했고
한달째 지금 인테리어 업체, 씽크대업체, 붙박이장 업체들이 순서바꿔 돌아와서
못질,기계돌아가는소리, 타일 꺠는 소리..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그 윗집 생각만 해도 괘씸해요.
이렇게 되면 공사하기전에 인사라도 하러 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중간에라도 와서 "불편하지 않냐"고 인사라고 하던가요.
지금 공사 완료시간을 넘겨서 공사하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자기들은 빈집이니깐 불편함거 없이 맘대로 뜯고 웅웅거리고
아래집인 저만 미치겠어요.
어제는 마침 아이가 아파 누워있는데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공사업체에게 불평을했더니
공사업체 담당자가 다시 와서 하는 소리가
"집주인(윗집)과 통화했는데 공사는 계속 해야 겠다.
근데 집주인도 좀 미안해하시고 있고, 따라서 전화하시면 미안하다고 하겠다.
제 핸드폰으로 전화해드릴까요? 통화하시겠어요? " 이러는겁니다.
이거 진짜 개념없는 거 아닌가요?
제가 공사업체통해 전화해서 "미안하다"소리 들을것도 아니고
정말 미안하면 그들이 제게 전화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심정만 같아서는 어떻게 공사 중지라도 시킬방법이 없을까 싶어요.
이 부부들 하는 짓이 넘 화가나요
==========추가합니다.
제가 뭐 공사 중지시킬것도 아니고 어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냥 너무 화가나요.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위로받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1. ...
'11.1.26 9:28 AM (125.244.xxx.66)남을 위한 배려심은 어른들도 없기는 마찬가지군요...
자기들 입장만 생각하고는,
다른 사람의 입장은 전혀 아랑곳안 하는사람들...
이웃으로 지내기 다소 불편하시겠어요...
경우가 없는걸로 봐서 젊은 사람들인것 같은데..
전화하셔서 조근조근 얘기하세요..혹시나 뭘 몰라서 그러는 것일수도 있으니..2. 저희
'11.1.26 9:29 AM (175.114.xxx.2)아파트는 노후된 아파트라 보통 다 수리를 하고 들어오는편입니다.
저도 수리를 했고 공사동의서 일일이 받고 작은 선물도 하고 그랬고
주말엔 공사 안하고 저녁6시이후에도 폐가 될까봐 공사 안하고
매일매일 공사후 먼지 날릴까 청소도 열심히 했는데
이사후 3년동안 살아봤지만 그런 사람 못 봤습니다.
왜 그때 그렇게 이웃에게 미안해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런 기대 버리세요. ㅎㅎ
관리실이나 경비실통해 항의하시길 말 안하면 몰라요.3. ..........
'11.1.26 9:35 AM (175.119.xxx.3)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관리사무소에 말씀하셔서 이른 아침이나 저녁이후 시간은 피해달라고 하세요.4. 윗윗집
'11.1.26 9:48 AM (110.35.xxx.102)공사하는데도 소음 엄청나더라구요 그나마 큰소리는 1시간이상은 안가지만
어떤날은 하루에도 몇번
근데 바로 윗집이면 정말 힘들거같아요
아래위옆집은 얼굴보고 미리 인사다녀야겠네 싶더라구요5. ^^
'11.1.26 9:51 AM (119.67.xxx.56)혹 제가 사는 아파트인거 같네요.
17층이신가요? 반갑네요~6. 화장실
'11.1.26 9:54 AM (115.136.xxx.24)화장실 공사한다고 해 놓고 대대적으로 공사해버리는 건 정말 양심없는 짓 아닌가요.
참 경우없는 사람들이네요, 관리실과 경비실에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생각같아선 구청에 민원넣어버리고 싶어지지만,,,,,,,,,,,,,,
원만한 이웃관계?를 위해 거기까지는 참을 것 같아요,,7. ~!!
'11.1.26 10:04 AM (218.158.xxx.134)참 경우없는 사람들 맞네요,,
사람이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공사 어쩔수 없이 해야될 일이라면,,
말이라도 미안하다 조금만 참아달라면서,,
조그만 먹거리라도 들고와서(먹어서가 아니라 기분이죠)
미안함을 표현한다면
아래층 사람맘이 한결 나을텐데 말이죠8. ..
'11.1.26 10:21 AM (114.205.xxx.236)저희 아파트도 10년이 넘어가다보니
이사철만 되면 이 집 저 집 뜯어고치는 소리에 아주 죽을 맛이라
원글님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게다가 공사 기간이 한 달이라니, 정말 심하네요.
보통은 열흘, 길어야 보름은 넘지 않던데...
저도 이 집에 몇 년 살면서 공사 중, 아님 끝나고라도 인사 온 집은 딱 한집 봤네요.
그 집은 공사 시작 전엔 연세 있으신 아버님께서 미리 양해 구하시고
공사가 끝나고는 젊은 부부가 쿠키 세트를 하나씩 돌리면서 정중하게 사과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공사 기간 동안 욱 하던 마음이 사르르~~~ㅎㅎ
원글님이 공사를 중단시키고 싶단 말씀이 설마 진짤까요...심정적으로 그렇단 얘기겠지요.
근데 어쩌겠어요. 나도 언젠가는 공사하면서 피해주는 입장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참아야지요, 뭐.
암튼 힘드신 거 공감은 팍팍 갑니다.9. 지금..
'11.1.26 1:28 PM (203.244.xxx.254)새로 들어갈 집 공사중인데... 읽으면서 좀 찔리네요.
저희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공사동의서 다 받고 시작하던데.. 알아서 다 한다고 하면서
그래서 직접 인사는 못했거든요. 시끄러운건 하루에 다 했다고 하던데.. 전 직장다녀서
낮엔 가보지도 못하고요... 이사하면 아래위로 고마웠다고 인사라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