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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키웠던 집, 살균소독 필요할까요?

호호맘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1-01-24 23:09:53
얼마 후 지은지 2년 된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합니다.
다른 건 모두 괜찮은데 전에 살던 세입자가 개를 키웠더군요.
저희 아이를 비롯해서 세 식구 모두 비염과 알레르기가 있어서
애완견을 실내에서 키웠던 집이 마땅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어서 계약을 하긴 했어요.
계약을 하고 났더니 주변에서 모두 살균 소독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저도 계속 찜찜하고 냄새도 날 것 같아서, 하면 어떨까 고민 중이예요.
이런 경우에 아파트 청소를 하면 과연 효과가 있나요?
그리고 혹시 이용해보신 아파트 청소 업체 중 추천하실만한 곳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211.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
    '11.1.24 11:22 PM (115.91.xxx.22)

    필요없지않을까요? 강아지도 살아있는 생명체라서 virus나 박테리아가 몸에 있으면 죽습니다. 사람과같이 정상균종이 상재되어 있을수 있지만 집안에서 키운 강아지는 별문제 없습니다. 밖에 자주 나다니는 강아지는 흙을 묻혀올수있는데 그때 보통 기생충이나 요충등의 알을 갖고 올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에게는 백혈구 수치중 호산구수치가 높다면 보통 강아지 때문입니다. 큰강아지였다면 바닥 정도는 소독해주시는게 좋겠네요.

  • 2. 간단해요
    '11.1.24 11:28 PM (125.182.xxx.42)

    벽지 새로 바르고 들어가잖아요. 그럼 락스 희석한 물로 방바닥, 베란다 화장실 청소하면 되요.
    어차피 사람만 살던 곳도 이렇게 청소하고 들어가요.

  • 3. 냄새
    '11.1.25 8:43 AM (203.241.xxx.42)

    세균이 문제가 아니라요. 냄새때문에 힘들꺼에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안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 냄새 금방 맡을 수 있어요. 저희집에 작년연말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 모임때문에 오셨는데 그 강아지가 사람이 없으면 너무 짖어서 데리고 오셨거든요. 딱 이틀 베란다에 뒀는데요.
    손님들 가시고 나서 베란다 청소하고 하루종일 창문열어 환기시켰는데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베란다에서 아직도 비릿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환기 많이 시키세요.

  • 4.
    '11.1.25 10:07 AM (71.188.xxx.169)

    개 키우던 집은 냄새 지돗ㄱ해 소독해야 하고,
    어찌 살까 걱정한느 분들 보면,,,
    그리 따지면 세상에 살집 한군데도 없어요.
    개냄새보다 더 지독한 냄새는, 야연가 집, 그 지독한 담배냄새는 도배, 환기 ,청소해도 몇달씩이나 갔어요.
    환자 있던 집도 냄새나고, 아이 키우는 집은 본인들은 모르지만 청소에 무신경한 집은 들어서는 순간 토할거 같고요.

  • 5. 냄새..
    '11.1.25 8:00 PM (202.47.xxx.4)

    락스로는 안 지워집니다. 저희집 개 네마리.. ^^;;
    락스로 닦아도 비릿한 냄새는 계속 나요.

    일단 살균을 위해서 락스로 싸악~ 깨끗이 닦아주세요. 그럼 살균되어요.
    (개 떵이나 오줌을 싼 방바닥이라고 하더라도 다 됩니다.. )

    그리고 섬유린스를 많이 탄 걸레로 다시 닦아주세요. - 바닥말고 벽지나 가구도 무릎 정도까지는 다 닦아주세요. 일단 여기까지만 해도 냄새가 많이 가십니다. 한번 더 해주시면 더 좋고요.

    여기서 하나 더 팁을 말씀드리면, 시중에 허브오일 싼 거 팔아요. 5밀리 병 하나에 2천원 정도밖에 안하는 거요. 약국에서 정제수 1개(1천원 정도?)와 알콜(500원 정도?)를 사서 1:1로 섞은 다음에 오일 하나를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그걸 분무기에 넣어주세요. 분무기를 뿌려주신 다음에 좀 있다가 마른 걸레로 닦아주세요. (말라버리기 전에 닦으셔야 함)

    번거롭죠? 그래서 애견 키우는 집은 이를 공포의 3종 세트라고 합니다.
    일단 2단계 섬유린스만 하셔도 냄새는 거의 느끼지 못하실 정도로 없어질 거에요. (밖에 나갔다 들어오시면 검증되죠.) 그리고 마트에 애견탈취제를 팔아요. 좀 큰 듯한 건데 회색으로 된 거 있어요. 저희집은 그거 쓰는데 그게 제일 효과 좋아요.

  • 6. 참..
    '11.1.25 8:02 PM (202.47.xxx.4)

    그래서 한 마디 더.. 개 키우는 집 중 어떤 집은 저걸 매일 한답니다. 누가 개키우는 집이 더럽다고 했나요? 더러운 주인이 더럽게 키우는 거구요, 그런 집은 개 안키워도 집 더럽게 씁니다.

  • 7. 원글
    '11.1.25 9:26 PM (175.211.xxx.133)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윗님...친절하고도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해볼께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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