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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도와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 어떻게 쓰면 되나요?
두돌이 안된 세살짜리 아기가 있구요.
아기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정말 육아는 진짜로 최고로 힘든 것 같아요.
저두 직장생활 10년정도를 했었고 직장생활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는걸 알지만...
육아는 그보다 훠얼씬 힘든 것 같아요. 인내심의 한계도 느끼고 아기랑 놀아주는것도 한계를 느끼네요.
아마 아직도 한참 모자란 엄마인 것 같기도 하구요. 점점 더 아기랑 많이 놀아줘야 하는데 이게 어쩜 이렇게도 힘들까요. 그래도 콧바람 쐬러 아기랑 마트며 문화센터며 친구집이며 여기저기 많이 다니지만.....하루 세끼 챙겨먹이고 간식먹이고 하루종일 설거지하고 집안일 하고 놀아주고 재우고 씻기고 등등 하루가 엄청 길게 느껴지면서 바쁘게 지나가요. 곧 어린이집을 보낼까도 생각중이긴 한데 너무 이른 것 같기도 하고......너무 얘기가 길었네요.
그래서,
집안일 도와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를 한번 써볼까 싶어서요.
여기 82쿡에 보면 그런 아주머니 많이들 쓰시는 것 같아서 여쭤보려고 글 남깁니다.
전 우선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써봤으면 싶어서요. 보통 어떤일들을 하시고 어떤일들을 시키면 될까요?
전체적인 청소를 해주시나요? 요리도 해주시구요? 화장실이나 씽크대 그런곳도 해주시나요?
뭘 좀 알아야지 시키기라도 할 것 같아서요. 시간당으로 계산이 되나요? 일당으로 하시나요?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딱 한가지만 해주시는건지..... 집안일 하시는 동안 보통 주인들은 뭘 하시는지...
업체를 통해서 구하면 되는건지....여러가지......궁금해서요. 답변 부탁드려요.
1. 흠
'11.1.24 11:22 PM (121.167.xxx.134)저도 몇 번 써보지는 않았는데요. '가사도우미' '파출부' 등으로 검색하시면 엄청난 숫자의 업체가 뜹니다. 거기에 전화해서 언제 몇 시간 쓸 거라고 예약하시면 되어요.
최소 사용(?) 단위가 4시간인가 그래요. 4시간 동안 어떻게 일을 드릴지는 원글님께서 정하십니다. 그래서 손 빠른 아주머니가 오시는게 쓰는 입장에선 좋죠. 요리는 '반찬도우미'라는 세부업종이 생겨나는 추세라 잠깐잠깐씩 오는 분들은 청소만 대개 해 주십니다. 시간이 남으면 다른 가사일을 더 부탁드려도 되고요.
집안일 하시는 동안 잠시 외출하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전 그냥 다른 방에 애기랑 같이 있었어요.
저도 딱 두 번 불러봤어요~ 4시간씩 두 번요. 33평 아파트 대청소에 부엌 기름때 벗기기 정도... 였는데요. 전 '시간 안 돼도 일 다 하시면 가세요' 했더니 후딱후딱 빨리 다 하시더군요.2. 어려워요
'11.1.25 3:07 AM (112.152.xxx.130)가사도우미분들 초보아니고는 구체적으로 애기하고 점검하는것만 하셔요..그리고 4시간안에 할 일 많지 않아요..우리집 가사도우미분 주 4-5일 매일4시간오시는데...에휴 ..중간에 간식챙겨드리고 쉬시기도 하고 전화도 많이 하던데 3시간20분정도면 퇴근할려고 하셔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분들은 몸=돈이므로 많이 힘든일은 안할려 하시고 휴식시간+간식(우유, 초코파이,귤 등)드리고...하셔야돼요
저도 애땜에 정신없으니 자꾸 대충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