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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덕 감독 어떠세요...
독일 프랑스 기타 유럽사람들은 김기덕감독팬이 그렇게들 많다고 하네요.
자기가 만난 사람들이 다 들 먼저 김 감독얘기 하더라는
제 친구도 팬이라던데
전..
아직 그 감독의 철학을 이해 못하는 안목을 가졌는지....;;
1. ..
'11.1.24 5:18 AM (125.57.xxx.22)글쎄요. 에술로 포장된 마초이즘 정도?
2. 괜찮아요
'11.1.24 6:00 AM (175.201.xxx.124)극도로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전 괜찮게 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수작이라고 생각하고요.
나쁜 남자를 찍은 감독이 이런 영화도 만들 수 있구나 놀란 영화였달까.
지금도 종종 저 영화의 장면들이 기억날 때 많아요.
아마 이 영화가 아니었다면 김기덕 감독에 대한 평가가 지금보다는
좀 박했을 듯...
그리고 가장 욕 많이 먹었던 나쁜 남자도 전 별로 짜증나진 않았어요.
빈집 경우는 봄~보다 미장센과 작품성이 떨어지는 작품이긴 했지만 괜찮았고요.
사마리아는 좋은 점수 못 주겠고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같은 수준의 영화를 좀 더 만들어주면 좋으련만.3. 저도 팬
'11.1.24 6:07 AM (98.166.xxx.130)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수작입니다.
저도 그런 수작을 더 봤으면 참 좋겠는데,,,
미국의 영화평론가들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작품이였죠.4. .....
'11.1.24 6:57 AM (116.37.xxx.10)싫다고 말은 하면서 영화는 죄 일부러 찾아봅니다.
그리고 잔상이 참 많이 남는 영화들을 만들죠5. 뭐
'11.1.24 7:27 AM (92.228.xxx.166)매니아만 알겠죠..김기덕 감독을 누가 알겠습니까, 서양에서..아시아 문화에 관심많은 영화매니아가 아니라면요...저는 김감독 취향과 아주 안맞는 사람이라 이곳 독일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을 티비에서 보여줄 때 봤는데 보기 힘들었어요..뭐 개취니까.
6. 윽
'11.1.24 10:59 AM (120.142.xxx.20)전 너무 싫어요 그 감독 영화에서 그려지는 여성관..
7. d
'11.1.24 11:13 AM (125.143.xxx.83)이사람 영화 완전 재수없고...10년이 넘어도 기분나쁜 영화
평생 기분나쁜, 살면서 가자아 기분더럽게 하는 영화 만드는 사람인거같아요8. Anonymous
'11.1.24 12:31 PM (221.151.xxx.168)한국인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일걸요? 유럽에선 정말 유명해요.
일년에 한두번씩 계속 김기덕 감독 영화만으로 한국영화 페스티벌도 하고요.
외국친구들과 여럿 모이면 김기덕 영화 극찬하는 얘기들 많이 해요.
그래서 김기덕 감독이 그러죠.
한국인들은 수준이 낮아서 자기를 평가절하하는데 자길 알아주는건 해외에서라고요.
근데 최근 몇년전에 베니스 영화제인가에 출품한 박쥐는 혹평을 받아서 김기덕에 대한 평가가
한꺼번에 땅에 떨어졌다는.9. 전
'11.1.24 2:10 PM (14.52.xxx.19)좋아요,사전 지식없이 악어 보고 정말 놀랐어요,
워낙 작품이 빨리 나와서 막판의 몇작품은 다 못봤는데 저는 그 마초같은 여성관도,,감독의 특징이라 생각해요,
조재현하고 찍은 작품들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10. 원글
'11.1.24 6:37 PM (180.66.xxx.4)김감독 작품들 ...기회되면 다시한번 봐야겠단 생각들어요. ;;
11. 박쥐?
'11.1.24 6:55 PM (58.236.xxx.48)Anonymous님
박쥐가 김기덕 작품인가요? 박찬욱 아니고...?
김기덕 감독도 박쥐라는 영화를 찍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