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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어제 굶었는데
닭고기 슬라이스나 참치를 사료에 비벼주면 사료는 안먹고 슬라이스나 참치만 쏙 빼먹어요. 벌써 몇달째 이럽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사료만 주니까 식사 거부하네요. 괜찮겠죠?
1. 어디 아픈지
'11.1.20 11:34 AM (220.127.xxx.237)어디 아픈지 한번 검사해 보시고요(아마 이?)
아픈데 없으면 먹이투정이니 굶기십쇼.
아기나 강아지나 기본적으로 똑겉더라고요! ^^2. 투정일수도
'11.1.20 11:35 AM (110.8.xxx.175)있지만,,헉 아픈것일수도 있으니 병우너에 한번 데려가보셔요.
반려동물들은 어느날 확 아파지던데,,,사실은 조금식 아픈걸 주인이 모르는것일수도 있거든요.
맘 편하게 병원한번 가보시길~~3. 째즈싱어
'11.1.20 11:37 AM (218.50.xxx.164)지난주에 병원에 갔었어요. 이상무. 그리고 사료는 한달전에 바꿨는데 이에 부담이 없는 부드러운 것으로 바꿨어요.
4. 싱거운겅
'11.1.20 11:41 AM (220.127.xxx.237)싱거운걸 싫어하게 된 걸수도 있어요, 간 있는걸 자꾸 먹여서요.
사료를 소금물에 말아 주어보셨어요?5. .
'11.1.20 11:44 AM (118.34.xxx.175)굶기세요..
한일주일 굶으면 사료를 정말 먹고살만큼먹다가
나중에
죽지못해 씹어먹어요. 그리고난뒤 사료만먹어요 당분간 절대절대 사료외에 다른거주지마세요6. ㅎㅎ
'11.1.20 11:46 AM (203.171.xxx.203)강아지와 기 싸움 시작하셔야겠네요. ㅋㅋ
우리 강아지도 간식 맛, 고기 맛 알고나서 잠시 그랬었는데, 바로 안 먹으면 그냥 굶겼어요.
밥그릇 놓은지 15분 지나도 다시 안 먹으러 오면 치우고
다음 끼니때도 또 그러기를 이틀 정도 반복하니까 사료만 줘도 잘 먹게 되었었죠.
지금은 친정 부모님께서 키우고 계시는데, 그 녀석과의 기 싸움에서 밀리셔서
에피타이져로 과일 혹은 배추 / 식사땐 과일이나 노른자 덮밥(사료) / 디져트로 간식이나 과일 /
공복엔 또 간식 // 이렇게 챙겨주시네요. ^^;;;;;;
저에겐 그렇게 안 주시면서....ㅋㅋㅋㅋ
강아지와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시려면 힘드셔도 꼭 식습관 고치세요.7. 사료는
'11.1.20 12:01 PM (211.221.xxx.237)사료는 원래 몸에 더 안좋아요.
매일매일 씨리얼 먹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이 기회에 더 영양가 있는 음식들로 주시면 어떨까요?8. 우리집도
'11.1.20 12:18 PM (118.176.xxx.205)우리집 강아지도 그래요..
사료보다 더 맛난걸 줄때 까지 기다리는것 같아요.
다들 굶기라고 하는데.. 그놈의 눈 빛 때문에..
사료에 맛난 고기를 섞어 먹이곤 합니다...9. 사료
'11.1.20 12:23 PM (211.224.xxx.146)사료 파동 다들 아실테고..
아무리 좋은 사료도 자연식보다 못하답니다.
전 사료위에 항상 밥 얹어줘요...황태국에 야채좀 넣고 푹 끓여서 밥 말아서 사료랑 같이줍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빼고...모든 음식을 간만 안하고 주심 되요.10. ㅎㅎ
'11.1.20 12:46 PM (203.171.xxx.203)저는 간식 너무 많이 준다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윗님들 댓글 보니
친정 부모님이 저보다 더 잘 보살피고 계신가보네요. 다행이예요. ㅎㅎ11. 하..~
'11.1.20 12:51 PM (203.234.xxx.3)저희집 공주마마가 그랬죠. 사료 놓으면 2일에 한 세알 집어먹나? 억지로 입에 물리면 푸푸 다 뱉어내는.. 그러다가 유기견이 하나 둘 더 들어오기 시작하니 지금 안먹으면 못 먹는다는 생각이 드나봅니다. 또 제가 엄마와 합가 하면서 예전처럼 간식을 못사주거든요. (엄마가 헛돈 쓴다고 싫어하셔서..)
12. casa
'11.1.20 1:48 PM (125.137.xxx.79)강쥐도 입맛을 알게된거지요, 저희집에서도 한두살때까지 그런적 무지 많았어요. 땅컹먹듯 한알씩 먹여보기도 하고... 경험이 없을땜 맘이 불안해서 끝까지 무시하지못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제가 그냥, 사료만 먹는다는게 너무 잔인한거같아, 위에 어느분처럼 먹음안되는거빼곤 조금씩 사료위에 섞어줘요. 밥알, 양배추나 고구마 삶은거 다진것, 황태끓인국무르 부스러기 등등.. 되도록 간이 안된걸루요.
이젠 여유가되어버린탓에, 자기밥그릇에 사료담을때까진 멀찌감치서 보다가, 그그릇들고 냉장고문 여는순간 난리난답니다.ㅋ
참고로 저는 닭가슴살 간식은 안먹여요, 그것때문인진 몰라도 많이 긁고, 그것도 조미료든 중국제많은듯해서요.13. 병원간식
'11.1.20 3:02 PM (218.39.xxx.220)강쥐간식들 죄다 중국산이고 사람먹는것도 더럽게 만드는데 강쥐들것은 안봐도 비됴죠
파는것 사먹이지 마시고 왠만하면 집에서 직접해주는게 최고 좋아요
강쥐들도 입맛이 있고 후각도 예민한데 사료만 준다는건 너무 잔인해요
사람에게도 인스탄트는 해롭듯이 우리 강쥐들에게도 인스탄트인 사료나 간식들 사먹이지말고
직접 해먹이세요 해로운거나 간한것 빼고요 .영양이 불균형일수 있으니 간혹 사료도 조금주고요.14. 그렇게
'11.1.20 5:42 PM (124.61.xxx.78)싫다는데 걍 자연식 해주세요. 어렵지 않아요. 집 늘 있는 맨밥에 몇가지만 첨가해서 죽 끓여줘도 됩니다. 사료보다 백배 낫지요.
개들에게 낙이 뭐가 있나요? 먹을거하고 산책뿐인데... 지금 강추위라 산책은 못하고.
먹는 낙이라도 있어야죠. 억지로 먹이면 병날거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