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식은 한명만 낳아야겠단 생각이 더 드네요...ㅠ.ㅠ
맏며느리가 무슨죄라고 시아버지 병수발을 하고...
그리고 형제 많은데 혼자서 친정 부모님이든 시부모님이든
병수발하는것보면 좀그래요...
형제가 2명만 돼도 부모님 덕 보는 자식은 따로 있고, 효도해야 하는 자식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
보통 부모덕 본 자식이 나이들어 부모 안모시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
차라리 외동이면 나 아니면 내부모 누가 돌봐?라는 걱정과 책임감이 있지만
형제가 2명만 되어도 나 아니라도 동생이나 누나, 형이 가겠지 그런 생각이 강하고,
부모덕 많이 본 사람이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결국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큰 싸움으로 번지고..
나이들다보니 가치관 안맞는 형제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고 외동이면 외롭다고 하지만 그건 남이 외동을
바라보는 시선이고, 외로움 타는 사람은 형제 많아도 외롭운건데...
사이좋은 형제사이라도 결혼하면 사이가 좀더 멀어지고 자기 가정이 생기면서 형제보다는 내 가족 우선이니깐
결혼해서 사이좋은 형제들 찾기 어렵고,,,
그리고 부모라는 기둥이 없으면 형제들도 잘 안만나지게 되는거고,,,
전 아이를 낳게된다면 한명만 낳고 자식에게 최대의 선물인 노후대비나 열심히 해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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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봉양이란 글 보고..
자유게시판에서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1-01-19 15:28:48
IP : 183.96.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요
'11.1.19 3:30 PM (203.11.xxx.73)전 입덧이 넘 심해서 한명 이상은 못 낳겠지만
저한테 남동생을 주신게 부모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의지할 피붙이가 그래도 있잖아요
저희 남편 외동인데 가끔 그런 생각하면 불쌍해요2. ....
'11.1.19 3:35 PM (58.122.xxx.247)모르겠어요 .본인할탓같은데요
저희어른 80넘게장수하셨지만 손주들이 밥한상에먹는거 꺼리긴커녕 돌아가신 몇년토록
산소에 주저앉아 우는 손주있었고 덕본자식들도 (손주들 키워주신...)알아서 끝까지 번갈아 병원모시고 다녔고 덕본 며느리하나는 지금도 시어른옷가지 차마 너무정들어 못버린다고 돌아가신지가 몇년차인데 껴안고 있더라구요3. .
'11.1.19 4:15 PM (222.110.xxx.183)자식이 많던 적던 노후대비가 최선인듯
4. 그건
'11.1.19 7:57 PM (112.147.xxx.198)사람의 성격 아닐까요?
미리 노후대비가 최선일 듯이란 말은 동감해요.
요즘 아침에 '여성시대' 듣는데요
노인장기요양보험이야기 하거든요.
그거 듣다가 생각하고 남편한테 말한건데...
돈을 좀 모아두자구요.
다행히 복이 많아 많이 모으면 실버타운 같은데 들어가서 살자고..
못모아도 양로원 갈 정도는 좀 모아놓자고 그랬어요.
왜그런지 모르게.. 전 치매랑 중풍이 너무 무서워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식에게 짐이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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