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꼬막 싸고 맛있네요

새꼬막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1-01-19 14:44:38
꼬막은 겨울이 제맛이지요.

지난번  구입해서 맛나게 먹고 이번에 좀 많이 5kg 구입했네요.

5kg에 무료배송 22900원. 싸지요?
전 지마켓서 구입했고 지마켓,옥션 여러곳에서 많이 파네요.

양이 많지만, 삶아먹고 양념해서 반찬해서 먹고
보관하면 며칠은 가니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식재료네요.

이삼일 몸이 안좋아 밥을 잘 못먹고 있었는데
튼실한 꼬막보니 식욕 돋아서 점심때 딸이랑 같이 삶아 밥도 조금 먹었어요.
기운나네요.




IP : 180.229.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1.1.19 2:45 PM (221.139.xxx.41)

    상당히 좋아하는 반찬 겸 안주입니다 :)
    요즘 새꼬막은 동네 마트에서도 키로에 5천원 이하로 팔더라구요

  • 2. 어떻게 삶는건가요
    '11.1.19 2:45 PM (58.145.xxx.119)

    그냥 닦아서 삶으면 되는건지요.
    해감이나 이런건 어떻게....
    알려주세요~

  • 3. 추억만이
    '11.1.19 2:51 PM (221.139.xxx.41)

    1.
    시장에 파는 꼬막은 해감이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종종 뻘이 있는 녀석이 있긴 한데,그런거 한두개 포기하시면 마음이 편하죠
    흐르는 물에 빡빡 씻다 보면, 어느정도 있는 뻘은 다 씻겨 내려가구요.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살아있는 꼬막을 농도가 바다물보다 조금 높은 정도에 꼬막을 넣어두면 해감이 되긴 합니다.

    2. 꼬막은 2가지로 요리가 가능 한데요
    살짝 익은 형태의 꼬막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태백산맥 1권에 나오는 모화가 데치는 꼬막이 환상의 맛이죠
    이런 경우는 물을 팔팔 끓인 뒤에 불을 끄시고 꼬막을 집이 넣으세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3분가량 넣어두시면, 꼬막이 몇개 정도 일부만 열리면 적당히 된것이고,
    입이 열리지 않은 경우 꼬막이 많이 들어간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는 다시 물을 30초정도 더 끓이시면 됩니다.

    3. 입을 다 벌리지 않은 꼬막은 숟가락의 앞부분을 꼬막의 뒤부분에 걸어서 까면 매우 쉽게 까집니다.

  • 4. 새꼬막
    '11.1.19 2:51 PM (180.229.xxx.80)

    벌교 새꼬막은 모래가 없으니 저는 따로 해감은 안시키구요.
    스텐레스 넓은 볼에 담아서 고무장갑끼고
    굵은 천일염 뿌려서 버럭버럭 여러번 헹궈가며 씻습니다.

    삶는 방법도 다양하겠지만
    저는 냄비에 물을 펄펄 끓이다가 꼬막을 넣고
    (티비에서 보니 벌교분들은 펄펄끓으면 바로 불끄던데)
    조금 더 삶다가 불끄고 몇 분 놔둔후에 물 따라내고 숙회로든, 양념반찬이든 만들어먹어요.

    예전에는 꼬막 하나하나 솔질해서 뻘 다 닦아내고
    백옥같이 만들어서 삶고 했는데, 여러번 치대어 씻어내는것만으로도 괜찮더라구요.^^

  • 5. 새꼬막
    '11.1.19 2:52 PM (180.229.xxx.80)

    답글 다는 사이 추억만이님이 제대로 적어주셨네요. ^^

  • 6. 죄송한 말씀
    '11.1.19 3:03 PM (203.130.xxx.183)

    인것 같은데
    맛있는 꼬막 드시는데 이런 말씀 드리는 건 위생에 철저히 대비해서 드시라는 말씀드리려구요
    울 언니 친구가 식당 가서 꼬막먹고 2틀 후에 세상을 떠나셨어요
    꼬막은 꼭 푹 잘 삶아서 드셔야해요

  • 7. 꼬막
    '11.1.19 3:09 PM (210.221.xxx.89)

    데쳐서 무쳐 먹으면
    데치다가 살 빠져 나온 놈으로다가.....
    전 부쳐 먹으면
    이래저래 막걸리 동 나는 안주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473 부모 봉양이란 글 보고.. 4 자유게시판에.. 2011/01/19 1,019
611472 남편들 출장가면 좋은세요?? 싫으세요?? 38 오늘밤 외로.. 2011/01/19 2,492
611471 호텔에 직접 물어보는 방값과 중개사이트의 방값... 2 &*& 2011/01/19 725
611470 시부모님이 너무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화가나요. 23 2011/01/19 7,069
611469 어린이집에서 종일반비는 연말정산 서류에서 제외한다는데... 17 연말정산 2011/01/19 838
611468 타이어 하나 가는데 보통 얼마선인가요? 6 ^^ 2011/01/19 507
611467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가한 브란젤리나, 안젤리나 졸리 예쁘네요 25 봄바리 2011/01/19 1,936
611466 강냉이 버무리를 아세요? 코스코 2011/01/19 172
611465 정병국.최중경 청문보고서 채택 진통 3 세우실 2011/01/19 175
611464 전업주부가 뭐가 자랑이라고... 46 한심한종자들.. 2011/01/19 5,610
611463 "강" 일때 정상온도? 1 중고 냉장고.. 2011/01/19 117
611462 지구단위로 재건축하는 개포동만의 장점!! 6 개포동 2011/01/19 419
611461 아침에 본 여러 옷 사이트있는 글 찾아 주세요. 2 찾아도없서 2011/01/19 680
611460 어떤삶이?? 6 오스카 2011/01/19 598
611459 고블렛잔 그린색과 어울리는색 골라주세요 4 빌레로이앤보.. 2011/01/19 544
611458 꼬막 양념은 그냥 국간장, 마늘, 파, 깨, 고춧가루, 들기름이면 되나요? 7 꼬막 양념 2011/01/19 577
611457 안나와요..영어만 나오는데.... 5 한글타자가 2011/01/19 545
611456 면허만 따면 운전은 하는 줄 알았더니 10 초보 2011/01/19 900
611455 컨벡스 적외선 오븐 공구가격 어떤가요? 4 컨벡스 2011/01/19 810
611454 여러분의 comfort food는 무엇인가요? 45 릴렉스 2011/01/19 2,307
611453 최중경이는 지경부 장관 못될듯 2 최중경 2011/01/19 693
611452 요리하고 나면 머리가 아파요. 5 ㅜㅜ 2011/01/19 469
611451 마이크 샌델이 전업맘 vs 직장맘 토론을 벌입니다 16 깍뚜기 2011/01/19 1,574
611450 요즘대세는 연말정산...국세청연말정산안내... 검색먼저.... 2011/01/19 249
611449 꼬막 싸고 맛있네요 7 새꼬막 2011/01/19 1,180
611448 전업도싫고,맞벌이도 싫고.. 15 ........ 2011/01/19 1,707
611447 why?시리즈 대여가 나을까요? 구입이 나을까요? 5 푸름이~ 2011/01/19 583
611446 집에서 어떤옷 입고있으신가요? 8 .. 2011/01/19 1,210
611445 제가 미쳤나봐요 1 /./. 2011/01/19 444
611444 지금 주식이 오르고 있는 이유가 있나요? 9 주식 2011/01/19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