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방 하나도 안하고 하루종일 있으면 실내 온도가 몇도인가요?

[저흰 17도]

얼마전에 낮에는 난방안해도 20도가 넘는 다는 분들도 있고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

저흰 맞벌이라 자기전에 보일러끄고 (따끈따끈한 옥매트가 있어요 ㅎㅎ)
아침에도 안틀고 그냥 주우욱 꺼놓은상태로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 썰렁한데
그게 17도 더라구요 (요즘날씨에)

그냥 낮에 있어도 17-8도 되는것 같아요

근데 난방안틀고 20도이상이면 엄청 따뜻한거 아녀요?
저는 난방비 아까와서 ㅜㅜ 원래도 20도에 맞춰서 난방하거든요

겨우내 20도 이상은 집안이 안더워진다는 얘기..
그래도 20도 정도면 그닥 춥지는 않아서
정말..난방안해도 20도가 되는집이 있으면 이사가고싶어요 ㅠㅠ

암튼 말이 길어졌는데 ^^;;;
난방안하면 실내온도가 얼마나 되시나요?

[..]

저희도 17~18 정도 됩니다..
아파트는 아니구요^^;

[.]

일조량이 관건인 거 같아요. 공간이 작으면 아무래도 더 많이 따뜻해지는 거 같구요.
작은방은 낮에는 25도 넘어갑니다. 상대적으로 넒은 거실은 23도 정도 되구요.
남향 최상층이라 가리는 거 없이 해가 엄청 들거든요.
안방은 안그래요. 그쪽은 동쪽이라 낮에 해가 전혀 안들어서 그냥 두면 20도 밑으로 마냥 내려가요.

[저흰 17도]

우아..정말 25도 이상이 되요?
정말..일조량이 중요하군요.. 거실도 23도라니 ㅠㅠ
난방안하셔도 되겠어요.

저는 저층에 살아서 잘 몰랐는데
고층이 좋은 이유가 있군요!

앗..근데 그럼 여름엔 무지 더울수있다는 말씀??

[20~]

청소 한다고 문이란 문 다 열어 놓고 한시간 정도 있으면 18도 정도
보통땐
아침에 일어 났을때 21도 정도
낮에는 22도 23도
많이 추운 요즘도 20도에서 21도는 항상 유지되던데요
저희는 아파트 20층 최상층이에요

[저희]

새아파트예요. 주상복합형태의...다 확장된 아파트요.

단열 굉장히 잘 되는 편인데요...요새 며칠 아침에 일어나면 난방 다 끄구요. 오후 3시 정도까지 난방 안하고 거실온도는 24도, 해 잘드는 아이방도 24~25도 정도고 반대편 해 안드는 거실방은 18도 정도 나와요.

낮에는 오히려 덥구요, 오후 4시정도 넘어가면서는 싸늘해지면서 6시 정도부터는 난방 해야해요.

[..]

지은지 10년정도 된 아파트구요, 확장은 안했고, 개별 보일러라 작은방은 보일러를 꺼놓고 아예 안돌려요.
애들 잠자는 11시부터 돌리다가 아침에 7시쯤 꺼요.
12월과 1월 난방비는 한 9만원대로 나오구요.
우리는 낮에 평균 온도가 25.7도예요. 난방 돌릴때나 안돌릴떄나 늘 같은 온도예요. 낮에는 해가 잘 들어와서 온도가 올라가고 밤에는 난방을 돌리니까..
아예 안돌리고도 저는 22도 정도로 맞춰서 살고 싶은데, 애들이 침대 없이 바닥에서 자니까 바닥에 온기가 없으면 잘땐 냉기가 올라와서 안좋아서 돌립니다.

[그게]

집집마다 보일러 온도계다 다르더라구요.
울 집은 20도면 굉장히 썰렁하거든요. 근데 어떤 집은 20도에 훈훈하다고 하는거 보면 집마다 보일러 온도계가 일정하지 않구나 싶어요.
그냥 자기 집 상황에 맞춰 난방하면 될꺼 같아요.
온도에 연연안하구요.

[저흰 17도]

아 부러워요 ㅠㅠ
2-3-4도면 반팔입어도 되겠어요.
저도 여기 계약끝나면 고층 좀 알아봐야겠어요 ^^

그런데 여름은 어떤가요?
여름엔 냉방비가 많이 들수도 있따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앞뒤로 트여있어서 환기잘 되는 집은 괜찮을까요?

[25도까지]

거실이 올라갑니다. 햇볕좋은 낮에요.
48평에 확장한 거실이구요. 밤에는 잠자는 방만 난방 넣습니다.
작은방 앞 베란다는 30도까지 올라가더군요. 온실됩니다.
햇볕이 잘드는건 정말 중요합니다.

[.]

여름은 해가 그렇게 안들죠. 고도가 높아져서 해가 슬쩍 스치고 지나가지 겨울처럼 마루중간까지 들어오지 않습니다. 남향이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다는 이유가 다 있어요.

[우리집도]

윗님처럼 주상복합형태의 확장된 아파트예요
3년 좀 넘었구요.

밤에만 잠깐씩 난방하고 낮시간 혼자 있을땐 난방 안하는데
안방은 23도 (동향이고 거의 제가 생활하고 있어요. 사람이 있는곳은 온도가 더 높은것 같아요. 이상하게....)
거실은 22도 (동, 남, 서쪽으로 하루종일 해를 받아요. 넓어서 그런지 안방보단 높게 올라가진 않는것 같아요. )
작은방은 24도 (남서향 작은방들은 문을 닫아놓는데 해가 잘들고 작은공간이라 그런지 문열면 후끈할정도로 따뜻해요.)
채광이 관건인것 같아요.
저희 동네 이웃집에 가도 해가 잘 안드는집은 난방비 어마어마하게 나오구요
우리집같은경우는 한겨울에도 난방비는 4~5만원정도예요. 그래서 난방,수도, 전기 포함된 관리비가 아직까지 20만원안넘어요.

[.]

지금 거실 24도이네요.(잠깐 베란다 열었놓았는데 대부분 24~25도 정도 됩니다.)
밤에 15분씩 5번 보일러 돌아가게 되어 있어요.
33평, 15층중 12층, 가운데 라인이구요, 남향이에요.5년 아파트이구요
전, 우리집 위아래 옆집들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위아래 비어있는 아파트 가보면 아무리 돌려도 21도 안넘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겨울에 따듯하면 여름에는 시원한거 같애요.
피아노 레슨 선생님이
저희집 엄청 좋아해요
여름엔 시원하고(에어콘 없어요) 겨울엔 따뜻하다고..

[저흰 17도]

아 그렇군요..ㅠㅠ
전 겨울이 정말 춥구나 라고만 생각했답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윗님..사람있는곳은 온도가 더 높아요 ^^ 그러더라구요
저도 컴방 20도로 맞추는데 제가 있으면 막 22도가 되요

[지금]

우리아이 덥다고 난리쳐서 창문 열었어요.^^

여름엔 냉방 당연히 해야죠... 저는 여기가 주상복합형태라 창문이 활짝 안열려서 환기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맞은편 주방쪽 창문이 좀 큰편이고 양쪽 다 열면 바람이 장난 아니게 들어와요. 주상복합이라도 안방은 베란다가 있어서 또 맞바람이 잘 들어오구요.

[....]

난방안틀고 17-8도 말 안될걸요
제가 옆집빈거 관리중인데 아예안튼상태 지금 9도네요
저희는 올겨울내내 낮게틀어두는데 16-17도 유지구요

[이쁜이맘]

지은 지 1년 반 정도 된 새 아파트(확장형)인데요.. 16층 남향이구요.. 낮에는 해가 잘 들어서 환기 안 시키고 있으면 24도 정도까지 올라가요. 저녁 때 해 지면 23.5도 정도로 내려가구요.

[어머]

난방 안하고도 20도 이상인 댁 너무 부럽네요.
저희는 17도 정도 되고 19도로 난방 맞춰놓고 살아요.
그래도 반팔입고 살 정도는 되요 좀 추운듯하지만요.

[저희]

서재방 해 안들어서 18도 조금 넘는데 너무 추워서 그방은 문을 아예 닫아놔요.

지금 거실 아까보다 좀 더 올라서 25도 정도 됐는데 우리아이 내복입고 덥다고 창문 약간 열었어요.

그래도 오후 넘어가면 급 식어서 갑자기 추워져요.

[현재25도]

남향 아파트 이구요.현재기온은 안방 작은방모두 25도내요.
베란다 햇볕과 하늘만 보면 청명한 가을 같이 느껴져요.

쇼파에 누워있으면 햇볕때문에 머리가 따끈따끈 합니다.
겨울에는 햇볕이 욕실 앞까지 들고 여름에는 베란다 끄트머리에
살짝 닿기 때문에 여름에는 또 무지 시원 합니다.

그래서 남향이 좋은것 같아요.동향에 10년 살고 남향 찾아
왔는데 너무 좋네요.

[저희집도]

25도네요...
새벽에 한번 난방하고...아까 10시 넘어서...30분정도 창 열어놓구
청소까지 했을땐...난방온도 19도까지 떨어져있었는데...
베란다 창 닫아놓구...있으니 25도까지 올랐네요....
거실에 있음 따뜻하니...잠이 솔~~솔~ 와요..ㅋ

남향이 좋은 이유가 이거구나 싶네요...요즘..

[333]

와 부러워요.
안돌리면 16-17 인데..

[저흰]

위에 낮에 덥다고 올렸는데, 여긴 남동향이예요. 점심 지나면 해 안들어오는데도 온도가 그래요. 제 생각엔 새아파트라 그런게 아닐까...남동향 별로라 하시는데 막상 살아보니 주상복합은 남동향도 좋은거 같아요. 주상복합이 덥다고 하는데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낮에 해가 안들어서 오히려 생각보다 에어컨 많이 안틀거든요.

[마고]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난방 한번도 안 틀었어요.
거실에 있는 디지털 온도계 보면 항상 21도 유지네요.
바닥도 아랫집에서 난방을 많이하시는지 항상 온기 있어서
난방을 틀어본 적이 없네요 ^^

[jk]

차라리 얼어죽을지언정 발암물질인 자외선을 내 집안에 들일수 없다능!!!!!!!!!!

피부가 썩어들어감...

[정남향]

13층이고 앞에 막힌 게 없어서 원래 채광이 잘되는 집인데다, 살아보니 단열도 잘 했나봐요.
얼마전까지 항상 24-25도로 유지되더니 요 며칠 많이 추울땐 21-22도까지 내려갔어요.
외출했다가 저녁 늦게 들어오면 바닥은 조금 찬데 공기는 훈훈해요
초저녁에 한시간 정도 틀어놓는게 전부인데, 침대에서 거위털 이불 덮고 자면 아침까지 추운 줄 모릅니다.

[c]

확장한 33평 주상복합이구, 정남향인데 25도,26도까지 올라가요
정말 더워요, 거의 온수로 해놓고 잘때만 틀어서 난방비 젤 많이 내본게 8만원입니다.

[...]

저희 남동향이고 앞에 가리는 것이 없는 집입니다. 하루종일 환하구요. 너무 환해 원목블라인드를 반쯤 내리고 항상 생활합니다.
난방안하고 확장한 거실22~23`c ..,확장안한 방은 더 따뜻하고요.
요며칠 춥다고 하지만 저희 집 거실온도는 22~23`c 밤이건 낮이건 항상 일정해요.
난방안해도 하나도 안추워요. 잘때만 보일러 돌려요. 보일러 돌리면 땀나면서 자요.
저도 집을 많이 옮기며 다녔지만 이집이 제일 따뜻하네요. 난방비도 별로 안나와요.

[후후]

울집도 남동제일 꼭대기인데,, 해가 오후 3,4시 까지들어 오는데요, 온도는 거의 26도 까지 됩니다. 엄청 따듯하죠, 맙에도 항상 안켜도 23도 정도 유지 되고,, 근데도 애들이 어려서 25,6도 정도로 유지 하는 편입니다, 제생각엔 울 집은 꼭대기에다가 거의 남향에 가까워서 해가 잘들어 와서 그런거 같네요. 본래 꼭대기층은 항상 해 잘들어서 따듯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