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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선배에게 전화메모 남겼는데 제가 큰 실수한건가요?

.. 조회수 : 9,039
작성일 : 2011-01-19 10:14:32

옆자리 선배가 자리 비웠을때 전화 메모를 남겨두었어요.
나이는 저보다 3살 위이구요.
이사님이 선배 자리에 오면 이사님 방으로 오라고 하시길래
제가 메모 남겨놓고 외근 나갔다 왔거든요.
메모는 이렇게 남겼어요.

이사님께서 이사님 방으로 오라고 하심.
이렇게 적어두었구요.

그랬더니 선배가 화가나서 저한테 뭐라 하네요.
상사에게 반말하지 말라고...
제가 실수한건가요?
IP : 114.207.xxx.153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11.1.19 10:17 AM (114.204.xxx.206)

    반말은 좀 그렇고 바로 문자 주지 그러셧어요

  • 2. .
    '11.1.19 10:21 AM (221.146.xxx.169)

    저게 반말인가요? 아마 이사님한테 깨졌거나, 늦게 왔다고 한소리 들었겠죠.
    근데 외근 가기전에 전화로 알려주고 나가셨음 더 좋았을 것 같네요.

  • 3. ....
    '11.1.19 10:22 AM (123.204.xxx.127)

    선배가 마침 어디 화풀이 할 곳이 필요했나 보네요.

    그래도 다음부터는 말을 끊어먹은 듯 남기지 마시고
    ~하셨습니다.라고 남기세요.
    어려운거 아니니까요.

  • 4. ...
    '11.1.19 10:22 AM (121.169.xxx.129)

    ~함, ~하심. 요렇게 끝맺음해서 그런가요?
    제3자가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은데, 이사님 방에가서 뭔가 혼났나봐요.
    기분좋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기분나쁠 때 확 짜증나는 상태.. 인가봐요.

  • 5. ..
    '11.1.19 10:22 AM (175.114.xxx.140)

    끝에 ... 니다. 를 붙여주시지 그러셨어요...

  • 6. ...
    '11.1.19 10:23 AM (61.254.xxx.129)

    <~하심>이란 표현이 반말이죠. 선배가 예민하지만, 존댓말은 아니죠.
    <이사님께서 이사님 방으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라고 남기셨으면 괜찮았겠죠?

  • 7. 아니
    '11.1.19 10:23 AM (199.201.xxx.204)

    그게 아니라

    이사님 방으로 "오시라고" 함 오시라고 하심
    이걸 원한거 같아요 ㅎㅎ

  • 8. 경우에
    '11.1.19 10:25 AM (175.205.xxx.101)

    따라서는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이예요.
    메모 남길 때나 문자보낼 때 특별한 상황이 아닌한, ~어요, ~습니다.로 남기시는 게 좋을 듯해요.

  • 9. 전...
    '11.1.19 10:25 AM (115.91.xxx.21)

    건방지게 보였기때문아닐까요

  • 10. ..
    '11.1.19 10:26 AM (122.35.xxx.55)

    이사님과 선배가 둘다 내 입장에서 윗사람일경우에
    이사님께서 이사님 방으로 '오시라고 하십니다'...라고 메모하셨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윗사람입장에서 굉장히 무례하게 느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 11.
    '11.1.19 10:27 AM (222.117.xxx.34)

    아니 메모는 요점만 간단히 남기는거 아녜요..
    팩트를 잘 전달했는데 왜 존댓말 여부로 신경질 내는지..
    제 생각엔 선배가 약간 이상한듯해요..

  • 12. 아니
    '11.1.19 10:27 AM (199.201.xxx.204)

    제 생각에도 선배가 이상해요
    어지간히 선배 대접 받고 싶나보다...

  • 13.
    '11.1.19 10:29 AM (125.137.xxx.234)

    제가 선배입장이라면 기분 나쁠것같아요
    하심-동등함 입장에서 쓰는 표현같아요
    다음번에는 "~~하십니다"해주세요..뭐 어려운것도 아니구요

  • 14. ...
    '11.1.19 10:30 AM (211.108.xxx.9)

    오라고 하십니다....

  • 15. ...
    '11.1.19 10:30 AM (58.141.xxx.242)

    오시라고 하심.은 틀린 표현이구요, 오라고 하심.이 맞는 표현이예요.
    그런데 그 분이 마지막 하심.이라는 표현이 맘에 안드셨나?
    하셨습니다.라는 표현을 원한건지도....
    암튼 그 분이 오시라고 하심.이라는 표현을 원한거라면 무식해서! 라는 표현밖에....ㅠㅠ

  • 16. ,,,
    '11.1.19 10:31 AM (59.21.xxx.29)

    화풀이 상대가 필요했는데 님이 걸렸거나 아님 평상시 님의 행동이 맘에 안들었는데 꼬투리를 잡았거나 그런거 아닌지...메모는 원래 그렇게 간단 명료하게 하는거 아닌가요...절대 무전기같은 그런 통신은 절대 못할 사람이네요..잘못하면 뒷목잡고 쓰러지겠네요..흠...

  • 17. 글쎄요...
    '11.1.19 10:31 AM (211.202.xxx.106)

    표현이 살짝 거슬리거나 잘못되면 일러주면 되지 그걸로 화를 낼것까지야.....
    제가 선배입장에서 읽어보니 이사가 날 왜찾지?? 하는 생각만 드는구만.
    그 선배가 그날 집에서 뭔일 있어나보다 생각하세요...

  • 18. 끝에
    '11.1.19 10:32 AM (115.136.xxx.94)

    니다..만 붙이면 될껄..;;

  • 19. ,,
    '11.1.19 10:32 AM (121.160.xxx.196)

    오라고 하십니다.
    문서로 남길때는 존칭으로 하는게 낫죠.

  • 20. 얼마나
    '11.1.19 10:34 AM (121.166.xxx.70)

    얼마나 선배길래....;;;

    팀장님 아니고서야...일반 사원이 과장선까지는 저렇게 간단하게 남겨도 예의에 벗어나지 않을거 같은데....;;;;그선배가 이상함.

  • 21. ...크흠
    '11.1.19 10:35 AM (211.210.xxx.62)

    크게 화까지 낼 글은 아니지만
    보통 아랫직원에게도

    시간, 누가 무어라 하십니다.

    정도로 메모 전달하는게 서로간에 좋아요.

  • 22. ..
    '11.1.19 10:35 AM (122.35.xxx.55)

    오시라고.. 가 맞습니다
    가령 할아버지께서 아버지를 불러달라고 하셨을때
    두분다 내겐 윗사람이지만 아버지는 할아버지보다 아랫사람이므로 '오라고 하십니다'를 예전에는 표준으로 삼았었는데요
    개정된 한글 맞춤법에선 두분다 나에게 윗사람일경우 그냥 두사람 모두에게 존대어를 붙이는것도 맞는 표현으로 합니다

    어쨌든 직장선배에게 하심..은 너무 하셨음

  • 23. ..
    '11.1.19 10:38 AM (121.166.xxx.3)

    저는 보수적인 편이라 메모로 종이 띡 한장 남길 때 좀 조심하는 편이에요.. 말투에..
    한국 대기업에 비해서는 이런저런 군더더기 문화 다 떨어뜨린, 외국계회사만 다녔는데도 굉장히 조심 했어요..
    구성원들은 다 한국 사람이니까.. 메모 한장 띡 남기고 이런거 싫어들 하시더라구요. --;;;;

    그럴 땐 이사님께서, 이사님 방으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시간 적고 e.g. 2:30pm) *** 드림. 이렇게 썼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버일 수도 있겠지만 하심. 이라는 말에 메모라는 방식이 결합되면 사람에 따라서는 기분나빠할 수도 있으니
    까다로운 사람에게 욕 먹지 않으려는 제 최선의 방어책이었던 거 같아요.

  • 24. ..........
    '11.1.19 10:39 AM (211.211.xxx.205)

    인생 힘들게...산다....애교로 봐줄수도있고
    난 괜찮은데 다름사람한테 실수하지 말라고 돌려서...좋게 가르쳐줄수도 있는데...

  • 25. 위에 ..님
    '11.1.19 10:39 AM (115.136.xxx.94)

    그렇군요..새로운거 배웠네요.. 오라고 하십니다 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 26. ..
    '11.1.19 10:39 AM (121.166.xxx.3)

    참, 위에 문서로 할때는 존칭으로 하는게 낫단 댓글내용에 동감이에요.. 그냥 얼굴보고 말할때보다는 훨씬 조심해야 합니다..

  • 27. ..
    '11.1.19 10:40 AM (118.46.xxx.133)

    '니다'두글자만 붙였으면 별일없었을텐데.....

    이사방에 들어갔다 깨지고 나왔나보네요.
    그딴걸로 꼬투리잡다니 치사해요.

  • 28. 라라
    '11.1.19 10:41 AM (119.69.xxx.140)

    다음부터는 '오시라고 하십니다.'라고 표현해주세요. 예민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요. 원글님께선 전달사항만 간단히 메모한다 생각하지만, 전해듣는 입장에선 원글님이 명령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서로 오해하지 않게 최대한 존칭해주세요.

  • 29. 다를수도..
    '11.1.19 10:49 AM (68.5.xxx.240)

    전 미국회사에서 일하고있는데 한국처럼 존칭을 쓸일은 업지만,
    그런 메모는 포스트잇에 '**에게, **가 **를 오라고 전해달라고 했어요. 저는 외근이 있어서 나가야해서 이렇게 메모를 남깁니다. 몇월 몇일 몇시에 **가 메모 남깁니다'이렇게 해놓고 나가는데요.
    원글님 메모가 좀 간략하지않나 싶어요..

  • 30. //
    '11.1.19 10:49 AM (67.83.xxx.219)

    나 원 참... 별...

  • 31. --
    '11.1.19 10:54 AM (14.39.xxx.57)

    오라고
    오시라고
    오라시라고;;
    가 문제가 아닌 것 같구요, 일반인이라면 이 존대 크게 신경 안써요.
    하심. 이 문제지요.
    선배에게 이렇게 썼다니, 그러고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다니
    이상할 정도입니다.
    이건 당연히 아랫사람에게 쓴 메모지요.
    오라고 하십니다. 라고만 썼어도 될 것을..
    아니면 직장 어투가 아니더라도
    오라고 하세요. 라던가.

  • 32. --
    '11.1.19 10:56 AM (14.39.xxx.57)

    댓글중
    팩트를 잘 전달;;; 했다고 항변하신분.
    이사. 오늘 3시에 **하고 미팅있어.
    비서가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요? 팩트와는 별개의 문제지요.

  • 33. 저도
    '11.1.19 10:56 AM (61.32.xxx.51)

    외국계만 15년째 다니고 있는데 존대합니다.
    동료나 부하직원한테도 메모에는 존대합니다.
    글로 남기는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 오해하기 쉽거든요.

  • 34. ..
    '11.1.19 11:07 AM (61.106.xxx.66)

    저도 윗분이나 나이한살이라도 많은분에게 쓰는 단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 35. ......
    '11.1.19 11:08 AM (124.54.xxx.226)

    잘못하셨다고 봅니다.
    평소 친분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친하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기분 나쁠 수 있는 표현 맞습니다.

    "선배님 이사님께서 이사님 방으로 오라고 하십니다.
    제가 외근이라 부득이 메모로 남깁니다. (15시20분)"

    이런 식으로 정중히, 용건과 메모로 남기는 이유, 전달 시간 등을 기재하시는게 좋습니다.

    글은 말과 달라서 오해의 소지가 많아요.
    실수했다고 사과하시고 푸시면 좋겠네요.

  • 36. 너무 짧아서;;
    '11.1.19 11:12 AM (115.86.xxx.115)

    하심 -> 하십니다. 에 일단 오해가 있었던 거 같아요.
    오라고 하십니다. 는 표준어기 때문에 (중2 생국에도나와요) 별 문제 없어요.
    윗 분 말씀대로.. 다음에는 메모에 용건/전달 시간 꼭 적어 주세요. :)

  • 37.
    '11.1.19 11:12 AM (220.88.xxx.117)

    메모는 크게 화낼 정도의 무례한 그런 표현은 아닌데요
    원글님이 비서도 아니고 몇년차 선배이고 직급이 어떻게 차이나는지는 몰라도 메모에 얼마나 더 높임말을 써야하나요..
    메모에 적힌 글귀가 문제가 아니라
    평상시 원글님의 태도에 대해서 감정이 있었거나
    이사님한테 뭔가 깨져서 어디 화풀이할데를 찾고 있었거나
    메모를 늦게 확인하고 이사님방에 제때 못갔거나 그런거 같아요

  • 38. 회사생활12년
    '11.1.19 11:21 AM (121.50.xxx.20)

    회사생활 12년 했는데 머가 그리 문제인지 모르겟네요...
    3살 많은데 멀 더 높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1. 선배가 까칠한 사람이거나...
    2. 원글님을 싫어하거나...

    둘 중하나네요.

  • 39. 그게중요해요?
    '11.1.19 11:35 AM (118.32.xxx.193)

    사람들이 실수라면 선배한테 뭐라고 하실건가요? 선배가 이상한사람이다 생각하실건가요?
    그게 무슨 소용있나요? 선배가 그 메모를 반말로 느꼈다면 그걸 고치면 끝입니다.
    그 선배 한명만 그럴까요? 백만명 천만명,, 아무도 이상할 일이 아닌데 그 한사람만 이상한 사람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누구에게건 상사나 윗사람에게 메모를 남길때 ~함. 보다는 ~랍니다. 처럼 문장 토막내지 말고 적으세요.
    그 선배 한명 이상한 사람 만드는것 보다 앞으로 주의하는게 원글님에게 더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게 옳다 그르다 왈가불가 하는건 님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요.

  • 40. 별~
    '11.1.19 11:41 AM (121.141.xxx.153)

    자리에 없는 걸 막음해주지 않아서 화난 거 아닐까요? 단순히 말투 때문이라면 그 선배 참...

  • 41.
    '11.1.19 12:03 PM (175.124.xxx.25)

    선배랑 평소에 일상대화를 편하게 반말로 하셨으면 별 문제 없어보이고요,
    대화할 때 존대하셨으면 메모가 예의없어 보입니다.

  • 42. ...
    '11.1.19 12:31 PM (180.68.xxx.174)

    기분 나쁠 수는 있을수도, 그렇지만 화낸건 그 사람이 까칠 한 것 같아보여요.
    혼났거나, 아님 원글님과 사이가 나쁠 수도...

    여하튼 메모는 되도록이면 존댓말로 적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 43. 뭐..
    '11.1.19 1:34 PM (203.234.xxx.3)

    참 애매하네요. 저도 평소에 선배가 님께 갖고 있던 불만이 드러난 거 같은데요...
    평소에 좀 버릇없다, 재가 날 선배.상사 대접 안한다 생각하고 있던 차에 그것도 반영된 거 같아요.
    (..하심이라고 메모 남겼다고 해서 그게 정말 예의에 어긋난 거 같진 않은데요. 저 직장생활 20년차)

  • 44. 오라십니다
    '11.1.19 2:04 PM (110.10.xxx.79)

    <오라십니다> 라고 쓰는게 어법에 맞는 것으로 알고요.
    그 선배가 혹시 <오시라고 하십니다>라고 썼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닐까요?

  • 45. 그냥
    '11.1.19 2:20 PM (218.155.xxx.100)

    문자 넣지 그러셨어요
    근데 요즘 인터넷이나 핸폰 영향탓인지 말이 자꾸 짧아져서
    울애들 말하는것도 가끔 거슬릴때가 있어요

  • 46.
    '11.1.19 2:23 PM (98.110.xxx.185)

    직장에선 직위 높고 낮고 상관없이 서로 존대어 사용하는게 안전합니다.
    '오라고-오시라고 하셨습니다.'

  • 47. .
    '11.1.19 3:11 PM (118.91.xxx.155)

    메모 자체로는 3살차이 선후배간에 충분히 쓸수 있는 말인데요.
    평소 그 선배와의 관계가 그닥 돈독하지 못하셨나봐요. 친한사이엔 더한말도 써도 되겠지만..분위기 봐가며 그래야겠죠. "오라고 하심"정도는 그냥봤을때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쓴 말같아요.

  • 48. 메모
    '11.1.19 5:37 PM (121.136.xxx.229)

    원래 메모는 간략하게 하는거 아닌가요? 반말하고는 다른거에요.

  • 49. ..
    '11.1.19 5:46 PM (211.177.xxx.31)

    메모인데...좀 까칠하실 시간인가 보네요...
    반말로 한것도 아니고...
    메모인데...저도 그선배가 참

  • 50. ...
    '11.1.19 5:59 PM (210.221.xxx.99)

    반말입니다.
    직장생활 20년 했던 맘..

  • 51. 반말쪽이죠
    '11.1.19 6:16 PM (116.37.xxx.209)

    오라고 하심

    이 표현을 부모님이나 선생님, 이사님, 이런 분들에게는 쓰면 안되는거 맞잖아요.
    줄임말이지만 반말이죠.
    문제는 그 선배가 얼마나 가까운 선배냐 인데,
    만일 본인이 윗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저런 표현은 반말로 느끼겠죠.
    선배라도 앚 가까운 사이에서는 상관 없겠지만
    직장생활에서 3년 정도 선배한테는 저같으면 안쓰는 표현입니다.

  • 52.
    '11.1.19 6:24 PM (211.234.xxx.23)

    반말 맞습니다. 마흔줄 직장인입니다.

  • 53.
    '11.1.19 6:28 PM (115.143.xxx.47)

    저한테 온 쪽지라면 전 기분 나쁠것 같습니다. 동갑친구한테 쓸수 있는 표현이네요.

  • 54. ..
    '11.1.19 6:32 PM (211.178.xxx.53)

    직장 생활 안해본 사람으로서도
    거슬리는 메모 같은데요^^
    오라고 하십니다... 정도가 좋았을 듯 해요

    평소 원글님에게 좀 거슬린다 싶었다가 이참에 한번 터뜨려 주신 듯...

  • 55. ......
    '11.1.19 6:33 PM (221.139.xxx.189)

    저도 직장생활 했지만 저게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메일이나 문자도 아니고
    메모는 용건만 간략하게 쓰는 거 아닌가요? 반말하고는 다르죠;;;

  • 56. 기분나쁠수도...
    '11.1.19 7:13 PM (220.76.xxx.108)

    저라면 거슬릴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그걸로 화를 내거나, 따로 불러서 걸고 넘어지지는 않겠지만요.

    저는 상사에게는 당연히, 그리고 후배에게 메모 남길 때에도 문장으로 써요.
    "-오라고 하십니다". 글자 몇 개 더 쓰는 게 힘든 일도 아니고,
    굳이 쓸데없는 오해나 감정소모는 피해가고 싶어서요.

  • 57. 저같아도
    '11.1.19 8:37 PM (118.217.xxx.205)

    기분나빴을듯해요
    실수하셨네요.
    이사님께서 이사님 방으로 오시라고 하셨어요.
    가 맞는거죠~

  • 58.
    '11.1.19 9:55 PM (124.49.xxx.81)

    선배가 원한건 본인이 상사대접 ..윗사람 대접..받고 싶다는거지요..
    오라고가 아니라, 오시라고 하십니다..

  • 59.
    '11.1.19 10:03 PM (112.155.xxx.72)

    어지간히 자긍심이 없는 선배인가 봅니다. 그런 글자 하나 같고 트집 잡을 시간에 일이나 더 하시지. 오라고 하심이나 오시라고 하심이나.
    이러니 한국사람들 툭하면 사장님, 회장님, 선생님 붙여 줘야 하고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이에요.

  • 60. 하하
    '11.1.19 10:24 PM (119.64.xxx.204)

    반말 맞네요. 웬 자긍심에 대접받는단 소리까지..
    직장에서 동갑도 아니고 3년선배면 그리 쉽게 말 못하죠.
    여기 선배가 과잉반응이라고 하시는 분들, 댁의 남편한테 후배 여직원이 저렇게 메모 남겼다 생각해 보세요.
    그냥 뭐든 기본에 충실하면 됩니다.

  • 61. 저도
    '11.1.19 11:01 PM (59.12.xxx.139)

    반말인거 같은데요...
    만약 문자로 보냈다면 저렇게 안 보내지 않을까요?
    문자나 메모나 짧은 글 전달하는 것인데 메모라고 너무 짧게 하신 듯 싶네요.

  • 62. 반말 맞지요
    '11.1.19 11:17 PM (114.200.xxx.17)

    선배든 후배든 누가 남겼어도 기분나쁠 메모에요.
    겉으로 표현하고 안하고의 차이지요..
    친한 동료 사이에서나 쓸법한 메모임 -_-
    (저도 외국계 오래 근무했습니다)

  • 63. 치사하다
    '11.1.19 11:20 PM (220.255.xxx.26)

    원글님 잘못한거 전혀 없어보이는데, 사람마다 다 다르니 그냥 틈을 보이지 않는게 좋겠지요. 치사하다 정말..

  • 64. ~
    '11.1.19 11:56 PM (218.158.xxx.134)

    원글님이 몰라서 그렇게 썼다면
    선배로써 잘알도록 가르쳐줘야지..화는 왜 냅니까
    나쁜 선배 맞아요

  • 65.
    '11.1.20 12:23 AM (125.129.xxx.102)

    하심~ 이런 표현 인터넷에서 쓰는 그런 어투 같아요. 왜 ~하셈 이런거 많이 쓰잖아요 초딩들이.. 하심 이것도 뭔가 뉘앙스가 약간 좀 어린애들한테 하는말같아요 뭔가 느낌이

  • 66. 음..
    '11.1.20 1:30 AM (220.126.xxx.170)

    위위에 ~님 말씀처럼..
    가르쳐야지 화낸건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하심.. 이런건 다음엔 고치셨으면 하네요..

  • 67. 오라고
    '11.1.20 1:42 AM (180.68.xxx.165)

    좋은 댓글들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근데..
    선배보다 이사 직급이 높고 나이도 많겠죠 당연히?
    그럼 "오시라고" 이렇게 쓰면 안 됩니다.
    나이 많고 직급 높은 이사가 선배한테 "오시라" 했다는 게 되니까요.

    오라고 하심/오라고 하셨습니다.

    앞에 것은 내가 이사께는 높임말 쓰지만 선배를 낮추어보는 듯한 느낌 주고
    뒤에 것은 내가 선배와 이사에게 동시에 높임을 쓰는 거고.

    그러니 딱이 따진다면 선배의 기분 나쁨은 '오라고'가 아니라 '하심'에 있어야 하겠고.
    '오라고'가 기분 나빴다면 자다가 남에 다리 긁는 격이군요.

    "네 손님, 그쪽이 화장실이십니다" 그거하고 동격이라는 거죠.

  • 68. .
    '11.1.20 2:23 AM (175.117.xxx.11)

    직접 당사자에게 메모 남길때는 아랫사람이더라도 경어법을 써서 남겨야 된다고 봅니다.
    "... 하심" 이라고 말 끝을 자를게 아니라
    "... 하십니다"라고 쓰셔야 맞지요.
    남한테 반말하면 흔히들 "말이 왜 이렇게 짧아"라고 하잖아요.
    영어에서도 특별히 존대말을 안써도 가능한 문장을 길게 해서 말해야 존대어가 되듯이.

  • 69. 예의도
    '11.1.20 8:59 AM (220.127.xxx.167)

    없고 센스도 없는 메모네요.

    몇 시에 오라고 하셨는지를 써야 선배가 참고를 하지요. 그리고 이사가 오라고 했으면 선배한테 바로 문자 날려주는 게 맞는 거고요. (이사 정도 되면 부하직원 기다리는 거 아주 싫어합니다. 오라고 했으면 바로바로 가야죠.)

    저 같으면 '선배, 이사님이 방으로 오라고 하시네요. 전화 드렸는데 안 받으셔서 문자와 함께 메모 남깁니다. 몇 시 몇 분 누구' 이렇게 메모 쓰겠네요.

    팩트 팩트 하시는데 이게 신문 기사 쓰는 건가요. 직장 생활하면서 저 정도 센스도 없어서야 윗사람이 평소에 화날 만도 합니다.

  • 70. 메모 기본
    '11.1.20 10:13 AM (122.101.xxx.57)

    몇시에 전화를 받았고, 어떤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남겨줍니다.
    거기다 더불어, 존대도 담아서요..
    다른분들 의견처럼 하심에서 걸린것 같습니다.
    메모 받을사람과 전화한 사람이 님에게 모두 윗사람인 경우 더 높은 사람에게 존대해서 하셨다고 하고 오라고라고 하는건 맞습니다만
    하심..이렇게 남기면 저도 기분이..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기분 차이잖아요.

  • 71. ,,
    '11.1.20 10:13 AM (14.39.xxx.84)

    반말맞는데요? 고딩친구간에 쓰는 말처럼 보여요.

  • 72. 10년차
    '11.1.20 10:21 AM (211.35.xxx.146)

    직장생활 10년차입니다. 무례한 메모 맞습니다.
    자리 비운사이 누구든 저런식으로 메모 남겨두었다면 기분 좋지는 않죠

  • 73. 음.
    '11.1.20 10:56 AM (163.152.xxx.7)

    직장 생활은 센스가 반 아니던가요.
    센스도 없고 살짝 무례한 메모네요.
    저같으면 일단 그 분에게 전화부터 할 테고,
    전화 안 받으면 '지금 이사님이 오라고 하십니다, 전화 안 받으시고 저는 외근 나가게 되어 문자 남깁니다.' 라고 문자 보냈을 테고(문자에는 보낸 시각이 표시되니 시각 빼고),
    정확한 시각을 병기하여 같은 내용으로 '누구누구-제 이름 - 드림 ' 을 적어 책상에 같이 남겼을 것 같네요.
    그 분이 문자를 못 보실 수도 있으니..
    그런 다음 그 분 옆 자리 계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그 분 보시면 이런 메모 남겼다고 알려주십사 부탁하겠어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이사님이 급히 찾으시는 것 같으면 이 상황을 이사님이나 이사님 비서분에게라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분이 지금 급한 업무로 자리를 비우신 것 같은데 클라이언트와 면담중이신지(요런 건 그 분을 감싸는 쉴드 멘트죠.. 그 분이 평소 나에게 나쁘게 대하던 분같으면 이런 건 생략할 수도 있겠죠..) 연락이 안 된다고, 연락 되는대로 말씀 전해드리겠다구요.
    그러면 이사님도 왜 안 오냐고 화는 덜 내시겠지요.
    그리고, 그 분에 제게 화낼 일도 없지요.
    이 정도로 연락했는데도 연락 안 되는 건 그 분 잘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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