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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 피아노학원 ... 고르실때 주의하실점 한가지 갈켜드릴께요

피아노학원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1-01-19 09:58:53
차량운행되고 나름 챙겨준다고 소문난 피아노학원이였습니다

다닌지 3개월정도 지낫을때 딸에게 물어봤어요
피아노 잘치고 있어?
응 엄마

그렇게 대답하길래 그런줄알고 며칠이 지낫습니다

제가 그냥 피아노 치는거 재밌어?
하고 물었죠?
근데 오늘 피아노를 안쳣데요....

아 그래?

이상한 기분이 들엇지만 그래도 나름 도래미파....노래를 부르길래 나름 잘배우고 잇나보다 했어요

그러던중 딸이 아파서 병원에 들렀다가 피아노학원 갈 시간이 되어 잠깐 들러볼까해서 들어갔어요

아이들이 엄청 많더군요...

저희딸은 선생님과 학원 안으로 들어가고 전 원장실에서 1시간을 죽치다 딸과 함께 집으로 올 생각이엿는데
손님이 오셔서 제가 자리를 비켜드려야 할것같아서 딸아이를 보러 안으로 들어갔어요....

음표나오는 책을 보고 잇더군요...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러길 30분이 지나 딸아이가 하기싫은지 몸을 비비꼬더니 그제서야 선생님이 피아노에 앉히더군요////

학원간지 40분만에

헉.....

피아노 10분정도 치니 다른아이 뭘 물어보는지 선생님이 그 아이랑 얘기 하더군요....

그게 끝입니다



전 1시간 수업 피아노 학원에 12만원을 주고 보냈는데 고작 피아노는 10분 치고 어느날엔 안치고 오는날도 잇고...오늘은 제가 가서 간식을  안 먹엇는데 만약 간식이라도 먹으면 도대체 피아노를 칠수있는건지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돌아오는길에 원장선생님께 아이들이 참 많네요....그랬더니...
아... 이시간대에 좀 많아서요.....

정말 아이들이 방방 마다 장난이 아니더군요....

초등학생들과 뒤섯여...

만약 피아노 학원을 보내시면 아이가 가는 시간에 몇명의 학생들이 있는지 물어보시고 보내세요....
IP : 115.161.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두세요..
    '11.1.19 10:03 AM (125.244.xxx.66)

    월12만원이 너무 아깝습니다..
    정말이지 몇몇 학원이나 어린이집, 유치원중에서...불쑥 찾아가 한번 둘러봐야 할곳이
    꼭 있습니다..눈가리고 아웅하는곳이 있단말이죠..

  • 2. 공감
    '11.1.19 10:15 AM (180.68.xxx.144)

    이사와서 새로운 피아노학원에 보낸지 9개월인데 그만뒀어요.
    처음에는 규모가 작아 원장샘 혼자 하셨는데 선생님이 두분 더 오셨나봐요.
    어떤 선생님께 배우냐 물었더니 다 배운데요.
    전담 선생님께서 안계신가봐요
    그리고 어떤날은 선생님이 꼬집었다고도 하고 ...
    물론 아프지는 않게 살짝 그러셨대요.
    그래도 그게 옳은 일인지..
    꼬집혔다는 얘기 세번쯤 듣고, 전담선생님 없으시다는 얘기 듣고서 그만뒀습니다.
    저희 아이도 8살 되었어요.
    학원은 정말 그 안에서 어떻게 무슨 일이 돌아가고 있는지 알기가 힘들더라구요. 아이가 어릴때는 더더욱 그런것 같아요.
    저는 믿고 맡기는 편이고, 간섭하지 않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이게 옳은 일일까..싶기도 하네요.

  • 3. 그래서
    '11.1.19 10:29 AM (218.53.xxx.116)

    동네에서 피아노 2대 놓고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보내요 학원은 기껏해야 20분이에요 애들이라는게 누가 오고 나가는지 무지 궁금해하는 성향인데 들고 날고가 많은 학원에서는 집중하기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요 저희 애는 제가 피아노 학원 6군데 데리고 다녔고 일대일도 일주일정도 했는데 피아노 2대 놓고 하는곳으로 가겠다고 해서 그쪽으로 보내는데 아주 만족하고 저희딸아이는 성격이 누가 시킨다고 할애가 아닌데 그선생님은 좋아하고 자기 4학년까지 다닌다고 하네요 지금 다닌지 일년인데 동네로 알아 보세요

  • 4. 개인레슨
    '11.1.19 10:42 AM (115.40.xxx.195)

    제친구가 처음 배울 땐 개인레슨으로 기초 배운다음에 학원 보내라고 하던데요.
    친구가 피아노 교사인데 하루에 50명 넘는 아이들은 혼자 본답니다. 한아이당 5분밖에
    피아노 안가르친데요.나머지는 연습하라하고 이론외우라하고.. 교사 한 명 더 구하자고
    건의해도 돈아깝다고 원장이 안구한데요. 친구 혼자 죽어라 1년 하다 골병 들고 그만두었
    어요. 다른 곳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 5. w
    '11.1.19 10:47 AM (183.109.xxx.239)

    얼마전에 제칭구도 ...
    요즘 학원들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다르다면서
    원글님 얘기랑 비슷하게 말하더라구요.
    시간 때우기만 하는 피아노학원 보면서 깜짝 놀랬었대요.--;

  • 6. 피아노
    '11.1.19 11:18 AM (121.143.xxx.126)

    아이 피아노 배우게 하려고 동네상가 학원에 갔습니다. 문밖 유리창넘어로 살짝 엿보니, 레슨실에서 선생님 두분이 아이들 피아노 치게 하고 나머지 아이들 10명정도 중앙 홀에서 만화책 보거나 떠들거나, 음표책 보고 있더군요. 그래서 밖에서 한참 서서 봤어요. 정말 30분정도 아이들 그렇게 있다가 레슨실쪽으로 가서 10분정도 치고 나오는게 수업의 다더군요. 헉~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이면 더 심하겠다 싶었어요. 학원다니는 한 아이엄마에게 물으니 10-20분정도 피아노치고 나머지 시간은 이론공부를 한다요. 내가 본게 이론공부시간이구나.. 했네요. 그래서 개인레슨으로 선생님 찾아 수업받고 있어요. 학원 3군데 다녀봤는데 죄다 그렇게 수업이 진행되더군요.

  • 7. 저도
    '11.1.19 11:23 AM (122.34.xxx.48)

    이사온지 얼마 안되는 동네에서 피아노 학원을 등록시켰는데요, 그전에 살던 동네는 선생님께서 아이들 일부러 많이 안받으셨어요. 대신 일일이 다 지도해주시고 진도도 아주 꼼꼼하게 나가셨죠. 단 한 장도 건너뛰지 않고 정확히 할때까지... 어찌보면 융통성이라고는 전혀 없으시다고 할 정도로 꼼꼼히 가르쳐 주셨어요. 이론 30분 실기 40분 덩도로 하루 1시간 20분 정도를 꼭요.

    그런데 이사온 동네에서 아이를 보냈더니 며칠만에 진도도 얼마나 많이 나갔는지 정말 놀랬죠. 아이한테 물어보니 건너뛰었다네요. 그리고 배우는 장도 하루 이틀이면 끝나고 다음장 나가고 그래요. 아이가 첫날 갔을때 피아노 한번 쳐봐라 하시더니 기본을 정말 탄탄히 배운것 같다고 잘 친다고 칭찬하시더니...마음 속으로는 그런 습관을 계속 지속시켜주셨으면 했는데.... 역시나 대충 건너뛰고 대충 배워오네요. 시간도 딱 한시간...

    그전 선생님보다 값도 더 비싼데.... 더 나은건 없으니...기존 선생님께서 저희 아이를 워낙 예뻐라 해주셔서 제가 정 원하면 저희집까지 차를 가지고 라도 오시겠다는데 그건 제가 좀 죄송해서 아닌거 같구...(이사한 거리가 좀 멀거든요 1시간 정도 걸려요) 아이를 보면 조금 더 돈을 드리고라도 그 선생님을 모시고 싶기도 하고... 어쨓거나 지금 피아노학원 참 맘에 안드네요.

  • 8. 사실..
    '11.1.19 11:39 AM (121.159.xxx.252)

    학원에 보낼때는 우리아이만 한시간동안 가르칠거란 생각하고 보내시나요?
    저는 학원, 개인레슨 다 해봤는데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물론 선생님의 자질의 차이도 다 틀릴거구요.
    전 개인레슨 2년정도 하다가 이제 학원으로 보낼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 40분 15만원인데 그 이외에 피아노를 안치네요
    학원에 가서 40분씩 혼자라도 매일 연습하는게 훨씬 나을것 같아서 학원으로 보낼려구요
    학원에 보내실려면 아이 많고 적은 시간 가르친다는 것은 인지하셔야 할 것 같아요

  • 9. 한달에
    '11.1.19 11:50 PM (120.50.xxx.210)

    8-10만원에
    피아노를 얼마나 칠거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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