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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쇼핑몰 올려주신 분, 미워요.
매년 겨울 친정식구들 스키장 나들이에 마지막으로 거하게 한턱 쏘고
집으로 복귀하자 마자 빡세게 저축함 해보자 이 악물고 최대한 바짝 쬬여 정기적금 두개 들고 왔어요.
일년후엔 얼마구나.. 삼년후엔 얼마구나.. 음하하하하하하.....
얼마나 기특한고 절대 신랑한텐 비밀로 해야지.. 음하하ㅏ하하하..
그런데...
그런데....
** 사이트의 모든 옷들이 절 부르네요.
원래 쇼핑몰에서 옷 않사거든요. 거의 백화점에서 사거나 비슷한 디잔으로 아울렛에서 좀 저렴히.
그런데 애 데리고 다니다 보니 좋은 거 필요없더라구요.
비싸게 사놓은 니트며 정장류 자켓이며 다 거추장스럽고 사놓으면 오래입긴 하는데
싸게 트렌드에 맞게 이지웨어류로 하나둘 있는것도 좋더라구요.
여튼...
집업 점퍼가 부르네요. 아침에 애 데리고 갈때 입으면 짱이라네요...
베이직한 디자인의 도톰한 딱 내 스탈의 가디건이
찬바람 부는 3월에 이거입고 레깅스 입고 백매고 나서면 뒷모습은 괜춘한 아가씨라네요.
아흑..
미친듯이 위시리스트에 다 담아봤더니 정기적금 두개 중 한개 깨면 되겠더이다.
왜 그러셨어요.
혼자 몰래몰래 흐믓해 하시면서 센스없는 것들 위아래로 훑으며 비웃으시지..
아.. 미치겠어요. 어쩜 좋아요...
1. ㅋㅋㅋ
'11.1.19 12:06 AM (175.112.xxx.228)사까마까신이 강림하셨군요.
옷값아끼는 나만의 방법...
살을 찌우는 겁니다.
어지간히 예쁜 옷들 입어도 절대 테가 안나요.
백화점에 돈 들고 가서 큰 맘먹고 사입으려 했는데도
테가 안나고 안 예쁘니까
돈 굳더라구요.2. 저두요ㅠㅠ
'11.1.19 12:14 AM (175.206.xxx.120)너무너무 이쁜거 많더라구요..
흐미..
왤케 비싸요?
침말 좔좔 흘리다가
g시장에서 싸구리 하나 질렀어요...
제 인생에 쇼핑몰에서 3만원 이상거 몬질르겠더라구요..3. 저는
'11.1.19 1:05 AM (203.130.xxx.183)엄청난 소비를 하며 낭떠러지로 떨어진 현 삶을 뒤 돌아 보니
입지도 않는 지난 날의 질러댔던 유행 지난 옷들만 저를 비웃고 있더이다4. b.b
'11.1.19 4:53 AM (118.46.xxx.133)옷구경하다 가방하나 질렀네요.
ㅡ,.ㅡ 잘한짓인지....5. 저도
'11.1.19 8:17 AM (119.207.xxx.164)어제 날밤샜네요. 그 사이트들 다 들어가 구경하니라고 ㅡ.ㅡ
그 중 한 사이트 맘에 쏙 드는 옷들 무지 많던데 사까마까 무진장 고민중입니다.;;
저도 인터넷으로 한번도 안사봤는데..6. ..
'11.1.19 8:59 AM (211.221.xxx.56)아침에 애 데리고 갈 때 입으면 짱이라는 거 저도 구경하고 싶은데요? 좀 있음 입학하는 아이 데려다줄 핑계삼아^^;;;. 알려주세용.
7. .
'11.1.19 9:01 AM (112.153.xxx.107)일단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그리고 구매하세요. 대신 무통장 입금으로..
그러고는 세뇌합니다. 나 입금했어(실제 입금은 안합니다). 며칠 있으면 배송될꺼야.
그러고는 나몰라라 합니다. ㅋ
일주일 후에도 계속 생각나면 구매하는거고 아니면 다른것 구매합니다(이때도 무통장 입금). ㅎ8. .
'11.1.19 4:53 PM (116.37.xxx.204)할까말까는 하고
살까말까는 말아라.
돈 있으면 세상에 좋은 물건은 나날이 새롭게 나옵니다.9. ..
'11.1.19 5:01 PM (115.140.xxx.112)전 인터넷쇼핑몰에서 옷을 산적이 없는거 같아요..
직접 보지 않고 입어보지도 않고 구입한다는게 자신이 없어서요..
근데 품질은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