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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무조건 집해와야 한다는 분들께 질문할께요..
님들같이 남자가 집해오는것은 당연하다.. 아니면 남자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며느리가 왔다고 치면..
집해주고 싶겠습니까??
1. ㄹ
'11.1.18 11:38 PM (59.25.xxx.132)무조건 집해와야는 생각보다는...
이왕 집있는 남자한테 보내고 싶은거죠.2. 흠
'11.1.18 11:39 PM (115.138.xxx.28)그런 소리에 귀기울여 하나하나 신경쓰실 필요없습니다
'시' 유세 안부리고 며느리를 사위처럼 대접해주면 남자는 집 비용에 50만 책임져도 됩니다3. 음..
'11.1.18 11:39 PM (175.112.xxx.139)밑에글 보고 대다수의 여기 사이트 유저분들을 보니.. 이왕이 아니라 필수던데요??
4. .....
'11.1.18 11:41 PM (115.143.xxx.19)ㄹ님 빙고!!
이왕이면 집있는 남자한테 보내고 싶은게 부모맘이요~5. ..
'11.1.18 11:42 PM (121.181.xxx.157)나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살만한 집 데릴사위로 보내는게 꿈이라오..내가 집 해줄 형편은 안되니 아들을 적어도 전문직 이상으로 훌륭하게 잘 키워서 그냥 처가집에 줘버릴라고..--;;;
6. ㅁㅁㅁ
'11.1.18 11:44 PM (1.107.xxx.220)(null)
7. ..
'11.1.18 11:50 PM (116.39.xxx.114)이왕이면 집 있는 남자에게 보내고 싶은게 부모 맘이면 그 딸에게 며느리 노릇도 확실히 해라...하고 가르치고 계신가요?
(이런 질문 한다고 시어머니 노릇 톡톡히 하겠네..하는 댓글은 하지마세요. 그럴 생각 없고..그저 궁금한것뿐입니다)8. 집도 혼수도 반반
'11.1.18 11:53 PM (175.112.xxx.228)저는 시댁에서 집을 해주셨어요.
97년에 2억정도에 아파트를 사 주셨어요.
저는 혼수나 예단으로 7000만원정도 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만약 이혼을 한다쳐도
시댁에서 집을 해줬으니 부부가 모아서 집을 늘린게 아니라면
나는 재산에 대한 기여도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하면 거질 게 없겠더라구요.
나도 결혼할 때 비용의 1/3은 썼는데
내가 쓴 돈은 소멸성인셈이죠.
그러니까 집도 혼수도 뭐든 반반 부담하는 참 좋을 것 같은데..
실현 불가능할려나?
사실 여자들이 집집 하긴 하지만
시댁에서 며느리 평생 종부리듯 하고
또 시부모님들 연로해서는그 며느리가 다 모실거니까
집 정도는 남자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기타 결혼생활을 유지함에 있어서
모든 것이 거의 공평하게 이루어진다면
여자 남자 모든 걸 반반씩 부담하는게 맞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결혼이후 여자들의 시댁에 헌신하는 정도를 감안한다면
여자들이나 그 친정에서 집 정도 혹은 전세라도 남자쪽에서 해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게 정상아닐까 싶어요.9. 39049
'11.1.18 11:53 PM (111.118.xxx.206)있는 집에 보내는 거 말고
집 해서 보내고 싶은 마음은 안드세요?
그것도 딸 인생에 도움이 될텐데요...10. 딸맘
'11.1.18 11:57 PM (121.186.xxx.219)저 아까도 댓글 단 딸 하나있는 집인데요
우리딸 집 사줄꺼예요
어느쪽에서든지 집을 해주면 아무래도 도움이 되더라구요11. 다들
'11.1.19 12:07 AM (124.50.xxx.133)시댁에 엄청 잘하시나봐요.헌신 헌신......
결혼이 시댁에 헌신하는거라 믿는 분들은 처음부터 결혼 하지 말아야죠.12. 제사물려줄거면
'11.1.19 12:08 AM (220.86.xxx.164)집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요즘 젊은 처자들 대가없이 희생하지 않잖아요. 의무없으면 둘이 각각 벌어서 살아도 되겠지요.
13. 물론
'11.1.19 12:08 AM (175.112.xxx.228)아들 결혼시키면서 서빙할 사람 하나 들일 생각이셨던 분들도
아들 결혼시키지 말았어야 하는 거죠..14. ㅇ
'11.1.19 12:37 AM (125.186.xxx.168)음. 집해줘도 명절, 제사에 불만 많을텐데요 ㅎㅎ. 이 추세면, 명절, 제사는 앞으로 없어질거같아요. 없어져야 하구요. 요즘 엄마들이 시엄마가 되면, 늙어도 자식만 보고살지도 않을뿐더러, 각자 부딪치지않고 사는걸 바랄테고, 본인들의 여유로운 노후를 포기하면서, 명절, 제사를 택할거같진 않아요.
15. 언젠가
'11.1.19 12:50 AM (116.33.xxx.103)언젠가 이 문제를 사무실 미혼 처자들에게 꼬치꼬치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왜 남자가 집을 해와야하니 일단 당황하더이다.
결혼해서 그럼 돈이던 마음이던 시댁을 더 챙기겠냐고 하니 그런게 어딨냐고 그건 또 똑같이 해야한대요.
명목은 하나.. 명절날 시댁부터 가는거..
그럼 반반하고 반반 가면 되지 않겠냐고 하니 싸늘..
그런데 제 주위 젊은 세대 새댁들은 그렇게 불평등한 결혼 생활 안하거든요.
시댁이 경제적 능력이 없는 열악한 경우 외에는 평소에 소소하게 신경쓰이고 돈드는건 사실 친정이 더 많더군요. 특히 내가 경제력 있을경우.
암튼 결론은 그 비싼 집값을 다 해와야할 이유는 없고 미혼 처자들 입만 댓발 나왔지요.
제사 지낼 장남 장손에게 부모님 재산 좀 더 주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 비싼 집값 남자 혼자 부담할 시대는 더이상 아닌거 같아요.16. 집 해주고
'11.1.19 12:51 AM (220.127.xxx.237)투자한 만큼 뽑아야지요, 당연히.
받았으면 받은 값을 해야 하는 것이 세상의 진리.
줬으면 그 댓가를 요구할 권리가 있는 것 또한 세상의 진리.17. 옛말에
'11.1.19 12:59 AM (211.176.xxx.112)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잖아요.
이왕이면 내 새끼 좀 덜 고생하는곳에 보내고 싶은게 부모 마음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세상에 무조건이 어디있어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거지...18. 음
'11.1.19 1:14 AM (98.110.xxx.185)대부분의 여자들이 집은 남자가 해오는건 당연하다 생각하고,
그거 빼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냐면 며느리 역할은 쏙 빠지려고 하는게 문제죠.
즉, 알짜배기만 취하고, 나머진 필요없다는 마인드 가진 대다수의 여자들이 문제죠.
뭐든 반반 나눠 내서 집이던 혼수던 하는게 분란이 없다 생각함.
우리 딸 결혼할때도 그리 할거고요.
대신 양가에 당당하고 동등하게 하고요.
그저 먹을라고 하는 여자,처가가 문제죠.19. 음님동감
'11.1.19 1:25 AM (175.123.xxx.78)결혼비용 반반이 합리적이죠.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그렇더군요.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저도 우리딸 결혼할때 그렇게 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죠~~20. ..
'11.1.19 5:01 AM (118.46.xxx.133)집해오는거 당연하다는 아가씨들....맨손으로 내집마련하고 아이키워봐야
그게 얼마나 큰 요구인지 체득할겁니다..21. 뭘
'11.1.19 9:40 AM (124.55.xxx.40)어제 이글보자마자 옆에있는 남편한테 "남자가 집해오는거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이상한건가..?" 했더니
남자들도 남자들이 집해가는게 당연하다고생각한데요.
단... 요즘 집값이 너무 비싸니까 자기 능력되면 기분좋은거고..너무 벅차면 참 이상한생각이다
생각한다고하네요.
너무 당연하게
"왜?남자가 집하고 여자가 집에물건채우고 그게왜이상해?~" 라는데요?~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요구하는게 아니라...
남자들도 "내가 능력되면 당연히 멋진집하나 준비해서 결혼해요~~" 생각해요.
저희 시부모님 아들셋이신데..
아들셋 집 모두 마련해두시고 "우리 책임다했다" 뿌듯해하시던걸요...
능력되면 하는거죠. 그것이 생색이나 이상한 관습이라고는 전혀 생각안하시던데요..;;22. ㅋ
'11.1.19 1:29 PM (121.157.xxx.197)위에 뭘님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