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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안 가도 될까요? 몸 아프고 돈 없는 엄마랍니다.
초5와 7세 아이 델고 반일반만 가려 해도 돈이 8만원이라는데
부대비용 합하면 10만원....
게다가 전 허리가 너무 아파서 서 있는 거 앉아 있는거 눕지도 못한답니다.
모로 누워서 이리 저리 돌려주어야만 하는 허리예요
다른 어느 곳보다 엄마들이 고생한다는 글이 많아서요
돈도 돈이지만 겁나서 엄두를 못내겠어요
제가 벌이 나가니 여러 모로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ㅠㅠ
아이의 행복보다는
우리 같은 사람은 가치와 효과까지 생각하고 결정하잖아요
교육적 가치, 진로탐색, 두뇌개발 등등 생각해서
정말 필수불가결한 곳이라면 반일반이라도 용기를 내 볼까 싶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블루베리
'11.1.18 10:58 PM (124.54.xxx.4)저는 키자니아 3번 정도 가봤는데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긴 하지만 어른들이 앉아서 쉴 곳이 없어서 많이 힘들긴 해요. 특히 몸이 불편하다면 아이들 이리저리 따라다니기도 힘들거 같아요.아이가 둘이라면 같은 곳을 체험하지 않는 다면 두군데를 다 왔다갔다 커버하기는 혼자서 무리거든요.
2. 님..
'11.1.18 10:59 PM (59.29.xxx.78)정말이지 안 가셔도 되요..저 초1 되는 남아 데리고 두번 갔다 왔는데..
두번 다 "이게 무슨 짓인가.." 했어요..사람 많아 엄청 기다려야 하죠..배는 고픈데..마땅히 먹을
때가 없죠. 아이는 그런대로 즐거운거 같은데..갔다오면 땡~입니다.
키자니아...꼭 가야하는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3. ......
'11.1.18 11:01 PM (58.227.xxx.181)전 가깝고 심지어 롯데월드 연간회원임에도
키자니아는 안 갑니다..
우리애도 5학년인데, 3학년도 있고요..
너무 비싸기도 하고 줄서서 기다리는것도 힘들거 같고
간간히 나오는거 보면 저학년이나 유치원생들에게나 적합할거 같기도 하고
뭐..기타등등..4. 푸른바다
'11.1.18 11:01 PM (119.202.xxx.124)가지 마세요. 그거 한다고 진짜 무슨 진로탐색이 되겠어요. 보여주기식 밖에 안되어요. 재미도 없구요.
5. 진로탐색?
'11.1.18 11:20 PM (121.138.xxx.123)정말 말도 안되는 마케팅이고요, 완전 자기네 회사 광고드만요. 어린나이부터 항공은 대한항공,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등등..세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우리 어릴때 소화제는 훼스탈 인줄 알았던것 처럼 말이죠.
알고 갔음 절대 안갔을곳이에요. 그만큼 비쌀 이유도 없을것 같은데...왜냐하면 자기네 회사 이름 그대로 나오니까 광고효과가 엄청날텐데...보호자까지 입장료를 그렇게 비싸게 받나요..6. 키자니아
'11.1.18 11:39 PM (58.143.xxx.24)작년에 10회 이용권 사다가 열심히 다녔는데요.
안가도 됩니다.
가면 맨날 했던것만 하려고 해요.
피자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그냥 놀다오는거지 뭐.. 교육적 가치 진로 탐색과 전혀 관계없어요.
애들이야 어디든 다니는거 좋아하잖아요.
꼭 키자니아 아니어도 될것 같아요.
(요즘 사람도 너무 많아 줄서면서 스트레스도 받아요. 보통 7개 전후로 체험한다고 보시면 되요.)7. 에구
'11.1.19 12:27 AM (114.207.xxx.90)저도 두 애들 데리고 한번 다녀왔는데...실망가득..물론 애들은 좋아했지만,,무슨 직업체험이라고 갔는데...완전 허접이고..그냥 직업놀이에 불과해요..
근데 정말 애들이 한번 가고 싶다하면 큰애한테 작은애 맡겨서 둘이 다녀도 될듯 싶어요..
사람 많지 않은날...(일욜오후) 어차피 줄서는것도 엄마가 대신 줄서줄수 없고 아이가 알아서 줄서야하거든요..
암튼..별거 아니에요..안가셔도되요.8. 헐
'11.1.19 8:53 AM (220.86.xxx.137)거기가 뭐라고 이런 고민글을 올리세요...ㅠㅠ 안가도 되는곳이예요. 그냥 놀이동산이죠. 어쩌면 놀이동산보다 더 상업적인곳이라 할말이 없는곳이예요. 애들이 보내달라고 밥 안먹고 우나요?
그런것도 아니면 엄마가 가고 싶으세요? 엄마가 중심을 잘 잡으세요. 꼭 필요한곳도 아닌데 엄마가 체력까지 걱정하면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지마세요.9. 이런..
'11.1.19 10:43 AM (125.178.xxx.160)이런데를 꼭 가야되는곳이라고 생각하진 마세요..
안가봐서 더 가봐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하시나본데.. 이런데 안가도 잘놀고 잘지내는 애들 많구요
정말 놀이동산정도라고 생각하심 되요..
가봐야 줄서다가 스트레스받고 여기서 왜이러고 있나 생각하시게 될거에요..
윗분말씀처럼 엄마가 중심을 잘 잡으셔야해요..
뭐든 상황에 맞게 하는거지 이런건 몸아픈데 꼭 해야하는 필수항목이 전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