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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거짓말 쟁이로 모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1. s
'11.1.18 9:04 PM (120.142.xxx.20)잠이 다 안 오실지경이시라면 아이말만 믿지 마시고 삼자대면 함 해보세요
2. 학원샘
'11.1.18 9:07 PM (222.238.xxx.189)생각보다 일이 커져서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삼자대면이 과연 괜찮을지 싶어서요.
저희 아이는 여려서 사람대놓고 이런말 저런말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네요. 친한친구가 우겨대면
뜻 다받아주고 친구가 안논다고 삐치면 자기가 먼저 매일같이 사과하는 성격이네요3. ~
'11.1.18 9:11 PM (122.40.xxx.133)일단 그만둔 학원에 보내신것부터 좀 그렇구요...애가 그런말 듣고 와서 화를 내면 그길로 거기 발을 끊게 하는게 최선같은데...전화로 왈가왈부 따지는 것도 원장입장에서는 고깝기만 할 거 같은데요. 물론 원장이 좋은 분이라면 몰라도 이미 그만둔아이 때문에 자기 선생 잘못 사과하게 하는걸 바란다는 것 자체가 엄마의 과욕같습니다. 발 끊으세요. 작은아기가 거기 어린이집 다닌다면 아예 확 옮겨버리시고...잘 주무세요.
4. 학원샘
'11.1.18 9:18 PM (222.238.xxx.189)사과하시길 바라지는 않습니다....저또한 잘못이 있으므로...제가 문제삼은건
다만 같은 직종의 다른학원을 아이에게 안좋게 말씀하시는게 교육자로서 좀 그렇다고만 말씀 드렸는데....그걸 가지고 일이 커져버렸네요...다만 못적은게 있다면 어제 통화할때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일이 커져서 선생님께도 원장님께도 미안하다고 오늘 전화했더니 갑자기 저희 아이를 거짓말 쟁이로 몰아버려서 속상해 졌네요5. 말
'11.1.18 9:25 PM (175.118.xxx.38)읽어보면....쌤님이 말을 참....애매하게 하시는 분 이네요..
애들을 상대하니까...말 바꾸기는 쉽죠...
여차하면 학부모들에겐 좋은 뜻으로 이렇게 말했는데...오해한거다...
뭐 이런말 자주하면 되니까요....?
시시비비 가리면 뭐하나요....? 그런 분은 시비를 가릴수록 뒷끝 물고 늘어지고 말 만들어내니...--;
있었던 행동만 지적 하시고....(군밤에...오지말라고 한 말들)
이러저러 하지 않았느냐 하지 마시고....(그냥 기분 나쁘다 라는 감정전달만 하고 끝!하세요)
뒷 얘기가 계속 들리든지 말든지...그냥 기분 안좋다 라고 통보만하세요...)
(원글님....애가 그곳에 따라간게 잘못이건 아니건...이건 언급할 필요 없으세요)
학부모가 항의든 아니든 전화해서 한 얘기를...다른 애 붙잡고 뒷말 다지는거나....어째 쌤자격은 별로네요.....--;;;;
따로 사과전화 하실 필요 없으셨다고 봐요..6. ..
'11.1.18 10:05 PM (121.181.xxx.157)그 선생님이 잘 하신건 아니지만 일단..원글님 아이는 그곳에 다니지 않고 다른 학원에 다니면서 거기 놀러가는것 자체가 학원선생님에게는 심기가 불편한 일입니다..아예 다른 피아노도 다니지 않는거랑은 다르다는거지요..원글님 아이가 지금 다니는 학원이나 학원선생님 자랑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자신하실 수 있으신지요..울 학원쌤 정말 잘 가르켜요..혹은 울 학원피아노썜 엄청 이뻐요..등등으로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애들은 그냥 솔직하게 말합니다..그럴경우 선생님입장에서도 유치해집니다..왜냐구요..애들 한명 나가고 들어오고에 학원에선 민감합니다..다른학원 가방들고 다니는 애들만 봐도 심기 불편하단 말이지요...괜히 와서 여기 잘 다니는 애까지 꼬셔서 빼내갈까봐 신경도 쓰이고 넌 다른데 다니면서 왜 여기왔니 말은 못하지만 빙 둘러서 여기다니는 누구가 더 잘 친다는둥..(그리고 원글님 아이가 대회에서 무슨상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학년차상이면 대상다음으로 잘한것이기도 하니까 더 좋은상도 맞을거에요..)이런 얘기도 선생님들은 합니다..어떤 상이 더 좋아요? 애들이 먼저 물었을 수도 있는거구요.원글님 아이는 자신이 속상했던 얘기만 집에와서 했겠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일은 상대적인것이고 어찌되었건 지금은 다니지 않는 학원에 가서 수업방해 하지말고 못 가게 하세요..다니는 애들만 해도 복잡복잡 한데 안다니는 애까지 따라오는것처럼 밉상도 없어요...
7. ...
'11.1.18 10:36 PM (112.151.xxx.37)미용실을 운영한다고 가정해보세요.
월단위로 돈내고 머리손질 맡기는 장기고객 1과 2가 있는데
1이 다른 미용실로 옮겼어요. 1과 2는 친구구요.
1이 2를 따라서 다른데서 돈내고 머리하면서 종종 놀러와서
옆에 앉아서 구경만해요.
미용사는 차마 1에게 말은 못하지만 1이 반갑지만은 않겠죠.
2가 단골이고 2의 기분을 고려해서 1을 푸대접하진 않고
웃으면서 냅두겠죠.
그런데 ...미용사가 1이 가는 경쟁미용실을 흉본다면.....
과연 1이 머리스타일이나 미용사 솜씨며 이런 것에 대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는데 미용사가 열폭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1이 아무 사심없이 그쪽 미용실 이야기를 하니깐
그랬을까요?
전 후자같아요.
다른 손님 여럿 있는데두...1이 경쟁미용실 이야기를
꺼냈을때...가만히 있을 수가 없쟎아요. 냅두면 다른 단골들까지
옮길지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