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말에 제주도로 여행갈껀데요.
제가 평소 워낙 짐 가방을 크게 꾸리는 사람입니다.
변명을 하자면요~일단 준비 앞에 낭패없다 주의로 사는지라....
일별 상하 겉옷1벌+ 속옷+여벌 속옷 , 추울땐 2~3일에 외투 하나, 화장품, 비상약 종류별로,
세면도구+평소 쓰던것과 동일한 샤워볼 포함한 바디용품+화장품, 읽지도 않을 심심풀이 책,
배가 고프면 짜증내는 성격이라 민폐방지용 비상 간식, 여분의 작은가방
또 약간의 결벽 강박증으로 어딜 가든 수건이랑 작은 담요는 챙겨 가거든요ㅠㅠ
갑자기 적으려니 잘 떠오르지 않지만 국내여행(2일 이상) 기준으로 이정도구요.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정도(3~4일) 갈 때도 남편과 저 두사람 기준으로
이민 가방 만한 케리어랑 기내용 이렇게 두 개 가져갑니다.
좀 멀리 갈 땐 거의 이삿짐 수준이죠^^;
근데 이번엔 정말 간단하게 꾸려 가려고 맘은 먹었는데.
어디까지 선을 그어야할지 감이 안와서
여러분들은 어찌하시는지 여쭤보려구요.
저희 엄마는 ( 실제로 그리하시고요)
일로 간 여행이 아니라면 이쁜옷은 1벌만, 옷도 대충 입고가서
(입고 간 옷 짐되면 버리라고도 하시는데 이건 정말 못하겠어요)
거기 있는거 입고 먹고 정 필요한게 있으면 국내든 해외든 현지서 해결하라...시는데요
혹시 저희 엄마 같은분 계시나요??
참고로 제가 많은 짐을 끌고 다니다 보니
가방크기 대비 많은 짐 넣기의 달인이긴하네요^^
여러분~ 짐가방에 뭐 넣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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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여행하고 시포요~
짐순이 조회수 : 322
작성일 : 2011-01-18 20:52:33
IP : 61.82.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대한 작게
'11.1.18 9:23 PM (210.106.xxx.131)최대한 조금만 가져가요...치약 치솔두, 치약은 빼고...우비하구 옷두 두벌정도...양말은 많이 걸을것 같음 날짜별로...그리고 배가방에 넣을것 몇가지와 속옷도 최대한 조금 빨아서 입어도 되니깐...이런식으로 하다보면 가방으로 하나 안나오더라구요,,대부분 현지 조달도 많이 하게끔되고 그러다보면 현지를 더많이 알게 되더라는,...내가 싸온것만 쓰다보면 현지인들과는 별루 접촉할일이 없어서 더 잘 모르더라는......비상식량말구는 대부분 털구 가는것이 좋더라구요...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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