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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는 개때문에 앞집에서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지르면?
애들 장난감에 자꾸 오줌을 싸서 안그래도 제가 육아스트레스 장난아니라...
동생네로 가있어요
저랑 동생이 한달씩 왔다갔다 하면서 키우고 있는데... (이부분은 조율하는것 끝났구요
남에게 위탁하느니 이렇게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 결정한거니.. 너무 뭐라하지 마셨으면)
동생말이..
아침에 개가 두어번 짖었는데 앞집 아줌마가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더래요 조용히하라고... 딸은 말리고...
이럴땐 어떡해해야할까요... 14살먹은놈을 성대수술 시킬수도 없고ㅠㅠ
저희 집있을땐 저희애들이 어리니 집에 사람이 항상 있어서 그랬을까 귀를 먹어
짖는 걸 잊었나 했거든요
동생네에선 동생이 개를 항상 데리고 다녔는데,(새로 이사한 아파트라 혹시 개가 짖어 불화라도
생기는게 싫어서요) 딱 하루 봉사갈일있어 집에 두고 갔엇는데
그날 혹시 짖었던건지... 오늘 아침에 잠깐 짖는걸로 그렇게 뛰어나와 소리지르진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개때문에 이웃과 불화가 있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복도에서 소리지르는걸로 봐서... 미안하다고 찾아갔다가는 싸울기세라 동생이 찾아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직접와서 이야기를 하면 그때 말하겠다네요)
이럴땐 어떡해해야할까요?
1. ㅠㅠ
'11.1.18 10:51 AM (121.160.xxx.196)아버님께서 개를 키우셨는데 한 집에 사는 저도 미쳐죽는줄 알았어요.
동네 창피해서 제가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정도예요.
개 짖는 소리,, 참아내기 힘들어요.2. ....
'11.1.18 10:51 AM (123.204.xxx.159)원글님네 집에서 안짖던 개가 동생네 가서 짖는다면 뭔가 이유가 있어서 아닐까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시는게 최선 같은데요.3. 개때문에
'11.1.18 10:53 AM (183.99.xxx.86)그러게요.. 이유가 뭘까요
저희집에선 제가 좀 엄하게 해서인것도 같고... 애들 책이고 장난감이고 오줌 싸고
손에든 먹을거 뺐어먹고 해서 야단맞을일이 많앗거든요...나중엔 애가 장난도 안치고
가만히 누워 잠자는걸로 세월을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동생네랑 나눠 맡은건데...
동생네 가서는 이쁨 받으니 완전 기가 살았떠라구요... 그래선가봐요 ㅜㅜ4. ...
'11.1.18 11:02 AM (112.151.xxx.37)짖음방지목걸이요. 짖으면 후추냄새인지 스프레이되는 것 강추요.
5. 개야
'11.1.18 11:02 AM (175.208.xxx.32)밑에집 할머니 혼자 사시는데 할머니만 나가면 하루종일 개가 짖어요. 정말 공해예요. 할머니는 왜 또 그렇게 외출이 잦으신지 하루종일 나갔다하면 안들어오시는가봐요. 개가 하루종일 짖고
울고 난리를 피우는데 그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릅니다6. 개때문에
'11.1.18 11:03 AM (183.99.xxx.86)나이가 많아 되려나 모르겟네요.. 하긴 지금도 훈련능력이 있긴 잇으니.. 함 써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7. ...
'11.1.18 11:04 AM (210.97.xxx.231)한달에 한번씩 집을 바꿔가면.. 개라도 스트레스 쌓일거 같네요
언급하지 말라하셨지만 14살의 개라면 늙어서 짖기도 귀찮아 지고 쇠약해질때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게 아닐까요
동생분이 데리고 다니시다 놓고 나가기 낯선 곳에서 있기 싫다고 표현하는거 같은데요
아무리 싸울 기세라도 먼저 실수하셨으니 찾아가심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안쓰럽네요 ㅠ.ㅠ8. 개때문에
'11.1.18 11:06 AM (183.99.xxx.86)네... 개가 짖으면 어떤 스트레스가 있는지 저도 모르는거 아니구요
저희동네에도 그런집 있어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고 싶어서요
사과해서 될문제도 아니니 이웃에 미안하다고 해봐야 소용없는거겠죠?
개를 짖지 않게 만드는거.... 그게 궁금합니다 ... 일단 목걸이부터...9. 그게..
'11.1.18 11:12 AM (58.227.xxx.121)아마 이집저집 왔다갔다하니 버림받을까봐 두려워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상황에서 자기 혼자 두고 나가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양쪽으로 왔다갔다 하는게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
가급적 혼자 두면 안될것 같네요.
동생분이 어쩔수 없이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분리불안증 없애는 훈련 시켜보세요.
포탈사이트에서 '분리불안증 훈련' 요렇게 검색하면 자료 아주 많아요.10. 흠
'11.1.18 11:12 AM (210.97.xxx.231)그럼 다시 댓글을...
집에 계실때는 안지고 나가시면 짖는 건가요?
위에 글보면 집에 계실때 짖어서 앞집에서 소리지르는걸 들으신거 같은데요
짖을때 마다 안아 올리셔서 콧등을 살짝 때리시면서 안된다고 하세요
나이든 개이니 충분히 알아들을텐데요
그리고 문닫고 나가면 짖는 애들도 있어요
그럴땐 짖을때까지 충분히 기다렸다가 짖으면 들어가서 다시 야단치고를 계속 반복햇습니다.
짖음방지 목걸이는요... 충분히 야단치고 반복 학습후에도 짖는다면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쇠가 안쪽으로 되어 있어서 짖을때 고통을 주는데..
14살의 개가 견디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드시더라고 짖을때마다! 반복적으로 야단치시고 신문지 말아서 바닥을 치신다던지..
주인이 싫어한다는걸 인지시켜주세요11. ,,
'11.1.18 11:14 AM (110.14.xxx.164)아마도 한번이 아니었겠지요
주인없을땐 심한 경우많아요 목걸이 해주세요
근데 미안하다고 찾아갔는데 싸움 걸 사람이 있을까요
음료수라도 사서 그동안 미안했다 방지 목걸이 했으니 덜할거다 이해 부탁한다.. 하시는게 낫지요 그렇게 아무말 안하는건 예의가 아니에요12. ...
'11.1.18 11:16 AM (124.50.xxx.133)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거 진짜 반대하고 싶어요
멀쩡히 키우던 개를 버릴 수도 없고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개는 단독주택에서 키우면 좋겠어요.
여름에 앞베란다에서 이상한 냄새가 계속 올라와 알아봤더니 아래층 사람들이 개 대소변 처리를 앞베란다에서 하구요 어느 날은 개 혼자 있어서 그런지 아들 시험 공부 하는데 마치 개가 저희 집에 있는 것 처럼 3시간 이상 짖어대질 않나...심지어 소변을 저희 집 앞에 싸고사는 테러까지....
다행스럽게도 이 집이 이사를 갔는데 이젠 윗집 개가 밤마다 어찌나 짖어대던지...아저씨 개 야단치는 소리까지... 방음 안되는 아파트도 아닌데 애 우는 소리나 뛰는 소리는 이해하겠는데 개짖는 소리 밤마다 듣는건 참기 어렵더군요.개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살 곳 아닌 곳에 데리고 들어온 사람이 죄죠 ㅠㅠ13. ...
'11.1.18 11:20 AM (124.50.xxx.133)근데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아무리 짜증나도 아무말 못해요.
미안하다고 먼저 그러면 괜찮아요 이러면서 착한 척해요
근데 그 아줌마 버럭 화내셨다니 미안하다고 해도 인상쓰면 잔소리 꽤나 하실텐데 그냥 토달지 말고 듣고 흘리시는게 좋을 듯해요14. 개때문에
'11.1.18 11:29 AM (183.99.xxx.86)동생한테 이야기해줬어요... 외출할때도 밖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돌아와 야단치고 ..
이런것도 안되면 목걸이라도 채워야겠죠... 쇠가 안쪽으로 없는것은 효과가 없나요?
그냥 레몬향인가 분사되는것도 있던데
네.. 힘드신분들께저도 개키워본 사람으로서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려요
(내가 원해 키운건 아니지만)
너무 힘든거 알구요.. 저도 겪어봤습니다.. 개를 아예 며칠씩 두고 다니는지 사람도 없는 집도 있구요... ㅠㅠ 개들이 살수없는곳에 키우는 인간들 탓이죠 .. 맞습니다
위에 분리불안 ...써주신님.. 동생에게 이야기했더니
맞다고.. 그거라고 하더군요... 워낙 사람을 따르는 아이라 아무래도 그런가봅니다
검색해봐야겠네요
이웃에게 사과하는건.. 지금은 아닌거 같아요
부부싸움도 둘이 한참 감정적으로 고조되어있을때 이야기가 산으로 가잖아요 -_-
뭔가 해결책이라도 만들어서,(그냥 미안하다고만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니까) 먹을거라도 나눠먹으며 이야기하는게 좋을거 같아요15. 웅
'11.1.18 12:49 PM (210.97.xxx.231)그리고 레몬은.. 오히러 개 성질을 나쁘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극도로 싫어하는 녀석들의 경우 물거나 성격이 포악해지기도 하더군요
목걸이 쇠가 안쪽으로 되어있지 않은 것은 그냥 야단치시는것과 효과가 같을꺼라고 봅니다16. 짖음분사기
'11.1.18 1:27 PM (211.224.xxx.146)짖음분사기 같은거 개한테 고통을 많이 주고..해로운 건데 노령견한테 안좋을텐데요
원글님이랑 있을 적엔 안 짖었다고 하니..원글님이 다시 데려오면 안될까요.17. 미챠
'11.1.18 1:40 PM (119.64.xxx.9)이 집에 이사온지 7년째인데요, 오자마자 앞집에서 개 두마리가 미친듯이 짖어대는데 기암했네요. 전 갠적으로 사람이외에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을 별로라 해서 애들키우면서 어쩔수없이 장수풍뎅이와 달팽이, 금붕어정도는 차례로 죽었을때 하나씩 바꿔서 키워봤는데요. 앞집은 고학년딸하나에 맞벌이인데 셋다 거의 집에 없는상황에서 집안에서 문긁고 짖어대로 청소아주머니가 밖에서도 놀라실정도며 우리집에 사람왔다갔다하는 소리만 들려도 난리였네요.. 정말 아파트에서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이해불가예요.. 본인들한테만 가족이지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무기나 흉기와 다를바가 없거든요.. 그런데도 그저 안물어요 그러면서 왜려 이상하게 봐요.. 운동하다가도 저멀리서 개목줄없이 뛰어오게 만들면 동영상찍어서 신고하고 싶을정도예요.. 그것도 개무서워서 발견되자마자 도망가긴하지만요.. 언제부터 개가 사람과 똑같은 아님 사람보다 더귀한 존재가 되어버렸는지...
18. 원글
'11.1.18 2:32 PM (183.99.xxx.86)원글인데요
짖음방지기 ..분사형태로 된것도 고통을 주나요?
네.. 다시 데려오는건 싫어요, 저도 나름대로 이곳에 여러번 글 올릴정도로 고통스러웠어요
개때문에 고해성사하고 ㅋㅋ 정신과 약먹고...
친정에 다시보내기엔 엄마가 힘드시니 못하겠고... 동생이 사온 아이니, 책임지라고 한바탕 싸우고
둘이 같이 양육하기로 한겁니다
지금은 우리집에 오면 얌전해지지만... 그게 다 제가 개한테 모질정도로 혼내고 학대해서 얻어낸 결과물이라.. ㅠㅠ 저라고 내내 그러고 살고 싶겠어요... ㅠㅠ 가끔씩 보면 그래도 덜 힘드니, 혼도 덜 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