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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최고학벌로 별볼일..글보고 깜짝 놀랬네요
전 서울대 법대 졸, 와이프는 연대 상대졸
전 가정주부
와이픈 회계사
회사 5년 다니다가 때려치고 결혼해서
가정주부하기로 했음다.
대학다닐때 동기들 줄줄이 판검사 변호사 한트럭이지만
전혀 부럽지 않았음.
아예 고시공부는 시작도 안하고 졸업한 케이스
아버지가 판사하셨고 큰형은 의사지만.
글쎄요..제가 그런 사회적 성취감과 자부심이 결여된 성격이라..
그냥 대기업 다니다가 때려치고 와이프와 협의한후
가정주부하고 벌써 6년차네요.
애들 공부시키고 살림하고 이런게 더 잼나네요.
근데 막상 써놓고 보니 악플달릴것 같은 두려움이 ;;ㅋ
1. .
'11.1.5 4:36 PM (116.37.xxx.204)제 친구네도 그래요.,
그집도 아빠가 더 살림에 적성이 맞고요.
그래서 저는 천생연분이라고 말합니다.
원글님도 가정 잘 꾸려가시면 되지요.2. 전업주부
'11.1.5 4:37 PM (203.249.xxx.25)삶의 방식은 다양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가면 된다고 생각. 서울대 나오셨으니 자식 공부도 잘 시키실 것 같고요. 머리 좋다는 건 뭘 하든 플러스죠. 살림도 머리써서 잘하실 것 같은데요^^ 화이팅!
3. 으휴
'11.1.5 4:40 PM (122.45.xxx.33)학벌도 안좋은 것이
성질도 나쁜 것이
게으르기는 한이 없고
도통 일 하는 걸 싫어하는 그런놈들이 더 많은 세상이 문제죠4. 자기살기나름
'11.1.5 4:42 PM (112.214.xxx.50)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생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님이 살림에 잘 맞으시면 살림하시고 두 분이 행복하심 문제 될 것 전혀없죠 모.
근데 82질 (죄송) 하시려면 주부들과 코드 맞추시기 약간 힘드실 것이 걱정되옵니다. ㅎㅎㅎㅎㅎ
왜..여자들끼리 수다란 부분이 있잖아요. 머 그래도 흔쾌히 환영예요^^5. 와이프
'11.1.5 4:42 PM (125.177.xxx.169)대단하신 것 같아요 ㄱ- 전 가만두고 못 볼듯
6. ..
'11.1.5 4:44 PM (68.174.xxx.177)그렇게 살림 제대로 해주고 식사챙겨주는 신랑있었음 좋겠네.. 그러고 보니 여자 직장인들은 돈을 많이 벌건 못벌건간에 채려주는 밥 먹으며 당당히 가장역할 하기 힘들지 않나요? 원글님 장하셔요. 와이프 부럽구요
7. ㅎㅎ
'11.1.5 4:50 PM (112.170.xxx.186)저희 친척도 님같은 케이스에요.
남편이 서울대인데 잘나가다 결국은 퇴사하고 아이셋 교육 아빠가 시켜서 다들 해외명문대 보냈다지요.
전 그런 케이스를 봐서 그런지.. 나중에 제가 능력이 있는 상태에서 남편이 전업하고 싶다고 하면 하라고 할꺼에요~ ^^8. //
'11.1.5 4:55 PM (183.99.xxx.254)저도 님이랑 부인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부부가 합의하에 살림과 부양을 나누거나,바꿔서 하는게 요즘에
그리 이상해 보일 일인가요?
두 부부중 잘하고 적성에 맞으면 하는거지요..9. @@
'11.1.5 5:08 PM (1.225.xxx.122)ㅎㅎㅎ 몇년전 유행하던 불량주부시네요.
좋아보이는걸요....저도 남편이 님처럼 살뜰하게 살림해주고
아이 돌본다면 돈만 벌어오고 싶어요.
사실 돈버는 것보다 더 힘든게 주부 일이잖아요.
멋지십니다. 아자아자!!!10. .
'11.1.5 5:17 PM (203.142.xxx.241)와이프가 불만이 없음 되는거지요
그리고 이미 미리 받았거나 물려받을 유산이 좀 있으시겠지요11. ㅇㄹㄴㅇ
'11.1.5 5:23 PM (119.195.xxx.219)남아 왈가왈부할일이 아니죠
부부간 서로 합의됬고 불만없으면 그만입니다
남들이 이래라저래라하는건 정말 월드오지라퍼들이지요
상관없습니다 애기들 이쁘게 잘 케어하시고 자부심가지세요12. 아는 부부
'11.1.5 5:23 PM (124.61.xxx.78)남편 서울대졸, 와이프 이대졸. 남편이 한 3년 놀다가... 억지로 학원에 애들 가르치러 다니네요.ㅠㅠ
당당하게 가정주부라고 밝히신 원글님, 대단하신겁니다.13. 흐음
'11.1.5 5:31 PM (121.167.xxx.68)전 여자인데도 평생을 서울대 나와서 집에서 노냐.. 는 소리 질릴만큼 듣고 살아요. 절대 안 밝히는데 우연히 밝혀지면 아니나 다를까 나오는 소리죠.
집에서 원고쓰고 약간의 벌이가 있음에도 자주 저런 소릴 들으니 제가 노는 사람 같아요.
여자도 그런데 남자면, 더군다나 법대 출신이라면 좀 볶이지 않을까 싶네요. 친인척 얼굴만 봐도 너 계속 집에 있을래? 소리가 항상 나오거든요.14. 제 로망
'11.1.5 6:41 PM (203.238.xxx.67)전 여자지만 주수입원이네요.
직장 생활 25년차, 50살 다 돼가니까 정말 전업주부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만두면 애들 공부는 어찌 시키나요.. 유학생 하나 예비 고3하나.. 억소리나는걸요.
님 서울대 나오셨으니까 능력있고 성격좋은 연대출신 회계사 만나셨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까 가사에도 올인할 수 있겠죠..
부러워요. 정말 부러워요. 머리좋은 원글님 아마도 살림도 육아도 잘하실겁니다.15. 음
'11.1.6 12:14 AM (221.160.xxx.218)와이프가 능력 있으면 됐죠.
가정주부는 아무나 돼도, 능력있는 가정주부는 많이 없잖아요.
능력 갖추세요^^16. 부러운 노처녀
'11.1.6 1:16 AM (125.134.xxx.22)잘하실것 같은데요?
저도 공부를 잘 한 편이었지만 사회성이 좀 안좋아요.
그래서 한 회사에 오래있질 못하고 마냥 떠돌아 다녔는데...ㅠㅜ
님은 그래도 능력있는 와이프 만나셨으니 된거죠.17. 푸른바다
'11.1.6 1:50 PM (119.202.xxx.124)만족하신다면 성공한 인생이죠. 주부도 열심히 하시면 프로주부니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