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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산후조리..어떻게?친정가면 안되는건가요?
첫째는 일본에서 살다가 아기 낳으러 한국 들어와서 친정가서 낳고,산후조리 한달하고
시댁에서 3주 좀 넘게 있다가 일본에 다시 들어갔었구요..(남편없이 저랑 아가랑요..)
이번에 둘째 임신 8개월 접어드는데 친정에 가서 낳으려고 하니까..제가 아주 나쁜 사람이 됐어요..
엊그제 저녁 시댁 들렀을때 시할머님이랑 시어머님이 2주면 산후조리 되는데..뭐하러 거기까지
또 가느냐고..한소리 하시고....
친정이 강릉이고 여긴 수원이고..3시간 거리예요..
네..멀긴하죠...
어제 집에 아버님,어머님 들르셔서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아빠(시아버님)랑도 얘기해봤는데 너 둘째는 여기서 낳으라고 그러신다..
(항상 모든일의 결정권이 시아버님께 있는 집안이예요...)
첫째도 아니고 둘째를 뭣하러 또 거기가서 낳느냐...
너희 친정엄마도 그렇지...둘째까지 와서 낳으라하고..
시댁 무시하는거 아니냐...
배째서 낳으면 되는데..진통해서 낳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데
요즘 애들은 뭘 그렇게 산후조리~산후조리 하냐....고 하시네요....
산후조리 2주면 되는데 내가 왔다갔다 하면서 좀 봐주면 되지....하셨고요...
전..어머님이 일을 하시고...(일하는 시간이 길지는 않으세요..오전9시~오후 2시까지,,,,)
친정엄마는 산후조리 해줄테니 오라고~첫째도 데리고 와야하지 않겠냐~
마다않고 도와주시겠다 하니까.....가는게 낫겠다 싶었구요...
저도 몸과 마음 편히 산후조리 하고싶고.......
결정된 건 아니었고....
그말 다 듣고 전..별 말 못했어요...
한가지..친정엄마가 둘째까지 와서 낳으라한다고 시댁 무시하는 거 아니냐 하시길래
거기에 대해서만...대응했고...별다른 말...못했어요.....
다들 둘째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는건지..
무리하게 친정간다고 하는 내가 정말 나쁜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머리를 뭔가로 맞은 듯..멍하고 가슴은 먹먹하고..어제부터 이러고 있어요..
힘드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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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수정하자면 신랑도 여기서 낳지 뭐하러가냐..하길래 그 한마디 딱 듣고
오빠랑 오늘은 얘기하기 싫다..고 입을 닫은 상태고...
산후조리원 들어갈 형편...이 지금은 안됩니다.....
신랑은 어머님,아버님이 와서 저렇게 말하고 가신거 모르구요...
어젠 그냥 제가 아무생각도 못하겠고..안되겠어서 입닫고 있었어요....
정리좀 하겠다고...오늘이나 얘기해야지 하고요....
1. 헉
'11.1.4 5:07 PM (112.216.xxx.2)둘째산후조리는 더 힘들텐데요
첫째까지 보면서 해야하는거라 사람 안쓰면 못해요;;;
남편분이랑 잘 말씀해보시고 시댁어른들께는 남편이 말하도록 하세요
정 안되면 첫째 시댁에 맡기고 산후조리원 한달 들어가시던지요 --;2. 휘~
'11.1.4 5:11 PM (123.214.xxx.130)시어머님 말씀하시는것을 들어보니!.. 산후조리는 당근 친정으로 가야겠네요.
정~ 친정가는 것을 언짢아하시면 산후조리원으로 가세욤!3. 그러게요
'11.1.4 5:11 PM (116.120.xxx.3)둘째는 첫째 데리고 있어서 더 힘들어요....
친정에 가셔도 친정어머니 많이 고생하실텐데요.
그래도 오라고 하시는 친정어머니한테 고마워하시진 못할 망정~
제왕절개하면 회복기간이 더 힘든 거 모르시나요? 첫째도 제왕절개하셨을 거 같은데
전 병원 퇴원해서도 한 2주는 무지 힘들던데요. 배 땡겨서 혼자 일어나 앉는 것도 힘겨웠다는
산후도우미도 따로 안쓰고 시어머니 일까지 하시는데,
신생아랑 첫째랑 수술한 산모가 어떻게 본답니까?
아예 첫째만 시댁에 맡겨놓고 조리원 들어가 버리세요...4. 음...
'11.1.4 5:12 PM (125.187.xxx.175)친정이 멀기는 하네요.
그런데 제왕절개면 진통 안하니까 더 쉽다는 말은 정말 무식한(!) 말씀이고요!!!
마취된 순간에나 아픔을 모르지 마취 풀리고 나면 자연분만보다 더 아프고 회복도 더디잖아요. 허리 숙이기도 힘들텐데 큰애도 있으니...
시댁에서 하시는 말씀 보니 절대 시댁 믿고 있으면 안될것 같고요(가끔 들여다본다는 말은 정말 무책임함)
큰애도 있으니 산후조리원보다는 집으로 산후 도우미를 부르세요. 최소 3주는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가격도 조리원보다는 훨씬 싸고 큰 애가 정서적으로 덜 불안하고 동생에 대한 친근감도 더 잘 생깁니다.
혹시나 원글님이나 아기 병원 가야 할때 먼 곳보다는 병원가기 좀 더 수월하고요.
시댁분들 말하는 폼 보니 산후도우미도 돈 든다고 하지 말라 할 것 같은데 두고두고 님 건강 달린 문제니 절대 양보 마세요.
혹시 시가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잔소리 하고 스트레스 줄 것 같으면 아예 귀 막고 친정으로 가시고요. 저는 장거리를 오가야 하기에 무리일 것 같아 산후도우미를 권하는 거지만...
친정어머니 힘드실것도 염려되지만 친정어머니께서 적극 오라고 하신다니까 그건 좀 접어둬도 될 것 같아요.
아이 둘인데 뭐가 무서우세요. 시집 사람들 잔소리는 귓등으로 넘기시고
님과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지, 그것에만 초점을 두고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나중에 님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 힘들고 아파도 절대 대신 아파줄 사람 없고, 나중에 그걸로 싫은소리나 듣기 마련이니까요.5. 그러게요
'11.1.4 5:14 PM (116.120.xxx.3)추가로 댓글 다신 거 보니, 신랑분 때문에도 더 속상하시겠어요.
조리원 들어갈 사정도 좀 안된다면, 신랑분이 강력하게 친정 가야된다고 해 줘야지...
첫째때 많이 안 아프셨어요? 그거 옆에서 보고도 그러다니... 제가 다 짜증이 나네요
참고로 저도 첫째 수술하고 지금 둘째 막달이라서요. 감정 이입이 심하게 되네요.
둘째 배 쨀 것만 생각해도 벌써 배가 찌릿찌릿한데요 ㅡ.ㅡ6. ...
'11.1.4 5:15 PM (115.86.xxx.17)산후조리하는데 럭셔리 조리원간다는 것도 아니고 왜 지탄 받을 일인지.
친정에 가는것 자체가 평소에도 무슨 며느리좋자고 유럽여행이라도 가는것처럼
느끼시는것 같아요.
산후조리 딸 생각해서 해주는거지
무슨 친정어머니가 호강할려고 하는것도 아니구요.
5분거리면 아들이야 시댁에서 살면되니 고생할일도 없고..
단지 자기들이 애 보기 편하자고 산후조리하는 거 트집잡는거 아닌가요?
또 수술하면 애 쉽게 낳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특히 남자들과 시집사람들.
남편과 결정해야죠.
장가간 아들 소소한 일까지 시아버지가 군림하는 무슨 이유라도 있나요?7. 음
'11.1.4 5:18 PM (219.77.xxx.183)어차피 싫은 소리 다 들었는데 그냥 친정 가세요.
말하는 뽄새를 보니 애낳고 한 3일 지나면 와서 집안일 간섭이나 하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기나 할 거 같아요.
시아버지가 애 낳는 것도 아니고 무슨 산후조리까지 결정권이 있나요? --;
남들 다 가는 산후조리원도 못가는데 친정도 못가냐면서 남편앞에서 펑펑 우세요
남편을 방패막이로 잘 만들어 내세우고 원글님은 뒤로 빠지세요.
대화가 안되는 집안인 거 같은데 괜히 싫은 소리만 듣다가 배 뭉쳐요.8. 둘째
'11.1.4 5:20 PM (59.11.xxx.101)벌써부터 댓글보고 눈물터진 원글이예요..
첫째때는 신랑이 일본에서 오느라 옆에 없었고..일주일후에나 왔어요..
이미 너무 아플시기는 지나서 왔죠..
저도 제왕절개 또 할거 생각하면 끔찍하고..
수술대위에 올라가는 무서운 꿈고 꾸고....
그런데...간단하다..하시네요..
첫째때..회복이 빠른편은 아니었어요....수술 후 고통 생각하면...
무서워요 벌써....9. 제발
'11.1.4 5:23 PM (121.183.xxx.168)댓글 꼭!!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10. 헉
'11.1.4 5:24 PM (203.130.xxx.123)둘째는 더 힘들어요. 큰애가 얼마나 힘들게하던지,
솔직히 큰애때는 처음이라 아기돌보는게 너무 힘들고 두려웠었는데,
둘째때는 둘째보는것도 수월하고, 내밥챙겨먹는정도는 할수있겠다싶더라구요.
근데 복병은 큰애.. 정말 모유도 먹이지말라고 방방뛰고 ㅠㅠ
아기울면 저도 안으라고 떼부리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도 둘다 제왕절개했는데, 제왕절개가 입원기간이 더 긴게 왜그렇겠어요 -_-
그리고, 낮에 아무도없으면 원글님이 두아이 다 보라는건가요?????
산후도우미를 들이던지, 친정으로 가던지하세요.11. 음
'11.1.4 5:24 PM (219.77.xxx.183)그니까요, 아무리 얘기해도 안통할 어른들이니 원글님이 직접 얘기하지 마시고요
남편 붙잡고 첫째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구구절절 풀어놓고 펑펑 우시고요
둘째 낳으면 첫째도 돌봐야하는데 나 혼자 집에서 애 둘 데리고 어쩌냐
요즘에 집에서 혼자 조리하는 사람이 어딨냐, 산후조리원 들어가거나 집에 도우미를 들이거나 하지
친정어머니가 돌봐주신다는 데 왜 그것도 안된다고 하시냐 너무 서럽다 펑펑 우세요.
아 그런데 친정어머님이 와계시는 건 안될까요?
시가쪽 얘기 때문이 아니라 원글님이 아이랑 장거리 다니는 게 힘드실 거 같아서요.12. ...
'11.1.4 5:25 PM (221.151.xxx.13)딴건 몰라도 절대로 산후조리 시집사람들 조금도 믿지마세요.
하시는 얘기 들어보니까 뭔 자판기에 돈 넣고 뚝딱 나오는줄 아시나...
글쓴님 몸 조리는 커녕 만신창이 될꺼에요.
부부가 결정하면 될일이에요. 시아버지가 화난다고 잡아먹나요?어쩌나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들을법한 소리는 귀울여도 저런 소리는 알아서 패스하세요.
아들부부네 아이 낳고 조리하는것까지 이래라저래라 하시는분이면...답답하네요.
본인몸 철썩같이 챙기세요.몸아프면 글쓴님만 평생 힘들어요.그런다고 시집 사람들 알아주는이 없어요.
어차피 며느리는 남의집 자식.본인딸이면 그렇게 대강대강 2주면 산후조리 끝이라고 안하시죠.
지난달에 둘째낳은 친구...3주됐는데 너무 힘들고 몸이 푹 가라앉는다고 정말...맘이 쨘하더라구요.13. 천벌
'11.1.4 5:30 PM (125.186.xxx.46)받을 시부모네요. 부모란 이름도 아까운 말종들이네요. 자기 딸 같으면 2주면 산후조리 끝난다는 둥 배째고 낳으면 되는데 뭘 그러냐는 둥 나불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어째 생각하는 싸가지가 그 따위인지 원 참. 저 같으면 아예 안 볼 각오하고 덤볐겠어요.(제가 좀 못되긴 했습니다-_-)
한 마디로 며느리 몸 망가지건 말건 자기들 알 바 아니고 손주 보고싶을 때 보고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은 욕심에 무책임하게 떠들어대는 거죠.
그런 말에 일일이 들어주고 반응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른이 어른스럽게 굴어야 어른대접을 하고 말이 말 같아야 들은 척이라도 하죠.
원글님 몸이 우선이에요. 산후조리 엉망으로 해서 몸 망가져 고생한다고 그 인간들이 눈 하나 깜박하겠어요? 그 서러움은 아무도 몰라줍니다.
진짜 욕 나오도록 나이값 못하는 못돼처먹은 인간들이네요.14. ... 참나
'11.1.4 5:31 PM (125.143.xxx.116)아니 이건 또 무슨 경우예요?
큰아이까지 맡아서 봐주시며 산후조리 해주신다는 사돈 어른에게 고맙다고 인사는 못드릴 망정
시댁 무시한다고 트집을 잡다니요?
정말 별 이상한 시댁이야기 82쿡에서 많이 봤지만 이런 경우도 첨이네요.
둘째 아이 낳고 산후조리 2주일이면 되고,
그것도 간간이 들여다 본다는 소리가 어떻게 나오나요.
시할머니, 시어머니는 밭 메다 들어와서 쑥쑥 애 낳고 또 나가서 밭일 했대요?
정말 무슨 억하 심사로 첫째 아이까지 돌보며 산후조리를 혼자서 하라고 하나요?
며느리 산후조리 도맡아 해주겠다는 사돈에게 고맙다, 고맙다 연신 고개 숙여도 모자랄 판에...
님, 남편에게 여기 글 보여주시고 친정 어머니께서 얼마나 힘들고 고마운 결정을 내리신 건지
알게 하세요.
산후조리원 갈 형편도 안 되는데 친정 가서 조리하면 우리 장모님 고맙다, 우리 아내 건강하게
산후조리 잘하니 건강해져서 이도 더 잘 키울 수 있겠다,
난 장모님 복이 있구나... 라고 생각해야 하는 거라고 알려 주세요.15. 몸조리는
'11.1.4 5:33 PM (115.140.xxx.62)애 더 낳을지 않나을지도 모르는데 몸조리는 진짜 잘하셔야 해요.
몸조리 제대로 못해 평생 아프단 소리 하면 신랑, 자식들 다 듣기 싫어해요.
지금 애 낳고 몸조리 잘 하는데 나중에 들 병원비, 약 값 아끼는 길임을 신랑한테 꼭! 세뇌 시키세요.
그리고 첫 애 낳아봐서 아시겠지만 몸조리 2주로는 택도 없는 거 아시죠?
최소한 한달은 꼼짝 마시구요. 애 백일까지는 계속 조심조심하셔야해요.
시댁에서 그렇게 신경써서 해주겠어요? 보아하니 2주 지나는 날 칼같이 밥 차리라 뭐해라 시킬 기세인데..
친정으로 도망가세요.
내 몸과 내 자식은 스스로 지키셔야 합니다. 시부모님 말씀이라고 어쩌지 이러고 우물쭈물 하시다가 골병드셔도 아무도(신랑조차도) 안 알아준다는 거 명심하세요.16. 그리고
'11.1.4 5:39 PM (125.186.xxx.46)제왕절개가 배만 째면 뚝딱 끝나는 거라는 무식한 소리는 대체 어디서 뭘 얻어듣고 하는 소리랍니까? 애 꺼낼 때는 마취상태라 통증을 모르지만, 마취 풀리고나면 더 고통스러워요.
대체 왜 자연분만은 3일만에 퇴원하는데 제왕절개는 7일이나 있다가 퇴원하는지 생각이라는 걸 좀 해보라고 하세요.
거기다 첫째도 아니고 둘째, 두 번째로 수술 하는 건데 이건 뭐, 몸조리 더 신경써서 잘하라고는 못할망정 뭐가 어째요? 피해망상증에 찌들었나요, 고마워해야 하긴커녕 어떻게 자기들 무시한다는 소리를 합니까?
원글님 댁 시부모라는 사람들 마음이 병든 사람들이에요. 정상적인 인성이라면 절대 그런 식으로 막 나가지 못합니다. 아무리 며느리는 딸이 아니라지만 너무 심해요. 옆집 사람이 제왕절개로 애 낳았대도 그런 식으로 막말하진 못하겠네요.
진상 노인들입니다.
첫째는 둘째때보다 더 신경써서 산후조리 해야 한다는 건 상식이에요. 더구나 두 번째 제왕절개 수술이면 더 하죠.
이번에는 친정에 가셔서 두 달 꽉 채워서 산후조리 잘 하셔야 나이 들어 고생 안하십니다.
남편분도 뭘 모르시네요, 늙어서 아내가 골골거리면 고생은 남편 본인이 해야 한다는 거 생각 못하시나봐요?17. 덧
'11.1.4 5:44 PM (125.186.xxx.46)이번엔 친정에서 두 달 꽉 채워 산후조리 하세요. 시집에서 뭐라거든 첫째때는 덜했는데 이번에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못움직이겠다고 하세요. 달려와서 끌고가겠습니까 어쩌겠습니까. 원글님, 마음에 병든 사람들의 비위 맞추며 며느리 노릇 하려다가 원글님까지 병듭니다.
아닌 건 아닌거죠. 내 몸은 내가 챙기는 거고요.18. 참나.
'11.1.4 5:45 PM (210.120.xxx.130)산후조리 하는 거 까지 시부모님 허락 받아야 하나요?
시부모님께 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친정가서 하겠다는건데.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첫애때문에 더 힘듭니다.
전 첫째 둘째 모두 친정엄마가 해주셨는데, 둘째때는 정말 엄마가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았어요.
왜냐면, 첫째가 절대로 저한테서 안떨어지거든요. 둘째 산후조리가 훨씬 더 힘듭니다.
시어머니가 가끔 들여다 보시는 정도로는 절대로 해결 안되고요.
그냥 조용히 친정 가세요.
남편분도 자기일 아니라고 말씀 참 매정하게 하시네. 남편도 나빠요~!!
근데, 며느리가 친정가서 산후조리 하는게 싫은 이유는 뭐랍니까?
아들 밥 챙겨줄 사람 없어서? 남편은 시댁에서 밥 얻어먹으라 하고
님은 꼭 친정가셔서 조리하세요. 저도 2달 꽉 채우시길 권해드려요.19. ...
'11.1.4 5:45 PM (118.223.xxx.103)아씨...열받아..
님 오늘부터 정한수 떠놓고 신랑 맹장이라도 터져라...라고 매일 기도하세요.(남자들 맹장수술한사람에게 제왕절개는 그거 10배는 더 아프다.찢는 크가부터 다르다라고 하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깟..재왕절개????터진입이라고 말은잘하네요.
니배 갈랐다가 꼬매놓고 일하라하면 일하겠냐고...
움직일때마다 얼마나 아프겠어요.큰애 어떻게 간수하고요?????
진짜 어이가없네요.
신랑이 더웃겨요. 당연히 뭐라하고 님편들어야지..ㅉㅉㅉㅉ
저런남자가 다있는지...20. .
'11.1.4 5:52 PM (116.37.xxx.204)그 어른들 본인이 딸이 없나보네요.
자기 딸이면 그리 말하겠습니까?
원글님 친정 가세요.21. 친정에 한표더
'11.1.4 5:55 PM (203.236.xxx.241)2주면 된다고 한입으로 잔소리 하는거 보니 2주동안 맘편히 누워있게도 안 하실 양반들이네요.
욕 더 들어먹어도 한 귀로 흘려버리시고 친정 가서 두달 꽉 채우고 오세요!!22. ..
'11.1.4 5:59 PM (175.118.xxx.93)어이없는 시부모들이시네요.
집에서 산후조리하며 힘들어서 피눈물 흘리느니
대박 욕 먹더라도 친정가서 몸조리하세요.
마지막 산후조리인데 제대로 하셔야죠.. 그나저나 친정어머님 정말 힘드시겠네요... 산후조리 해주시려면...23. 어머나-
'11.1.4 6:04 PM (115.86.xxx.115)배째서 낳으면 되는데..진통해서 낳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데
요즘 애들은 뭘 그렇게 산후조리~산후조리 하냐....
여기서 헉- 했어요 제가 다 눈물 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제 남편도 같은 의견이라면 전 이혼 불사로 싸울거예요 ㅠㅠㅠ24. ㅎ
'11.1.4 6:16 PM (175.124.xxx.114)친정가면 시어른들 좋아하시지 않나요? 이상한 집안일세. 하이고야. 가세요 꼭요.
25. ...
'11.1.4 6:25 PM (115.139.xxx.35)아씨...열받아.. 22222
지딸에게나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뭐라고 말하던 말던, 저런말 하는건 인간이길 포기한 ..이니 걍 무시하고 꼭 친정가서
친정어머니에게 두둑한 현금 드리고 조리하고 오세요. 고생하는 사돈 죄송해서
고기라도 좀 사서 보내 드려야겠다고 주소라도 물어보는게 정상 아닌가요?26. ..
'11.1.4 6:46 PM (203.255.xxx.41)친정만이 대안..시댁에서 시간나실때 와서 하시면 두고두고 유세하실거예요. 친정은 아무리 멀어도 오고가기가 힘들지 거기서는 산후조리가 쉬울거예요.
27. 제발제발
'11.1.4 7:14 PM (59.10.xxx.172)제발 대출이라도 받아서 산후조리원 들어가세요
2주들어갔다가 친정 가셔서 2주 더 하세요
산후조리는 산모가 가장 편한 곳이어야지 왜 지들이 이래라 저래라 난리입니까?
저도 돈 없지만 대출 받아서 조리원 갔어요
큰 아이도 있는 상황이면 친정 가셔도 제대로 못 쉬거든요
친정 어머니도 한계가 있고...님도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나중에 약값 들어가는 거 미리 쓴다 생각하시고 조리원 가세요
여자로써 그 정도는 누릴 권리 있구요
절대 눈치 보지마시고 남편 말도 듣지 마시고
여기82선배 말만 새겨 들으세요
저요 큰 애 낳고 시댁서 몸조리하면서 시엄니 환갑까지 집에서 치른 경험 있어요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어요
둘째는 조리원 가서 푹 쉬었더니 허리병 말끔히 낳았답니다
돈3백 전~혀 안 아까왔어요
시엄니에게 조리원비나 보태시라고 하세요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님만 평생고생하고 맘에 응어리 남습니다
한 번 욕 먹고 두고두고 잘했다 여기도록 결정하세요28. ..
'11.1.4 10:40 PM (59.187.xxx.93)아휴 저도 얼마전에 둘째 제왕절개로 낳고 산후조리원 다녀왔는데요..
너무 너무 힘들었답니다..
지금 시부모 말 듣고 친정이나 조리원 안가고 주저앉는다고 에구 우리 며느리 잘한다 잘해~~착하다 말할 시부모 아니거든요..이래도 빈정 저래도 빈정거릴 시부모인데요..
절대 친정이나 조리원 가세요..거기 안간다고 착하다 소리 할 사람들이 아니에요..
뭐 그 소리 들으려고 안가려하는것도 아니겠지만요..
참 자기네들 맘대로 주무르려고 별 상관을 다 하네요..
사돈네서 조리해준다고 하면 엎드려 절을 해도 모자랄판에..참내.29. 제왕절개두번
'11.1.4 11:11 PM (221.150.xxx.87)저도 두 놈 제왕절개로 낳았는데요...
첫째때는 마취 깨났더니 애기가 나와있었고 담날부터 막 걸어다니고 어라 별거 아니네 이랬어요.
근데 둘째때는 정말 ㅠ_ㅠ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어요.
훗배앓이라고 하죠? 첫쨰때는 전신마취하고 둘쨰때는 부분마취했는데
마취 풀리기 전에는 할 만하네 이랬는데 마취풀리면서부터 ㅠ_ㅠ
얼마나 아프던지ㅠ_ㅠ
저 막 첫째 있는데서 소리지르면서 울고... 너무너무너무 아파서 밤새 한 잠도 못잤어요.
진통제 맞아도 소용이 없고 ㅠ_ㅠ
주변에 보니 둘째 제왕절개하면 다들 훗배앓이 심하게 하더라구요 ㅠ_ㅠ
그 후로 허리펴고 걷기까지 열흘 넘게 걸린 거 같아요-_-;;;;
수술 자리가 너무 아프고 땡겨서 배에 힘이 안들어가요.
조리원 들어가서도 쩔뚝 거리고 땅 바닥에 잘 앉지도 못하고 아흑...
원글님, 조리 잘 받으셨으면 해요.30. 마님
'11.1.5 12:26 AM (211.33.xxx.187)친정 엄마가 조리 해주신다면야.. 최상이죠.......
요즘은 서로 조리 안 해준다고 미루는 집도 많아요.....
저는 둘째 낳아야 하는데....
조리원 가있는 동안 첫째 시댁에 맡기려 했더니 (친정엄마가 조카 둘 보시는 상황이라....)
미리 선수치시더라구요....
'아이고.... 조카둘에 너희 얘까지 보려면 친정엄마가 고생하시겠다....' 이러면서요......
여기 저기 글 많이 읽으시고 생각 정리 잘 하셔서.. 남편분 잘 설득하세요......
내 친구네 이야긴데..이러면서 최대한 안 좋은 이야기만 모아서 이야기 하세요....
조리를 잘 못해서 여기 저기 아프다더라.....
친정에서 안 봐준다 해서 혼자 조리하다 병 낫다더라.....
시어머니가 조리 해주신다고 시댁에서 조리하다 틀어져서 사이 안 좋아진 집 이야기...
어떤 시댁은 친정에서 조리 안해준다고 친정엄마가 뭐하는 사람이냐고 뭐라하더라....
난 조리 하러 가면 당신 식사가 젤 걱정인데... 우린 시댁이 가까워서 다행이야.. 이럼서...
시댁어른들이 첫째 보고 싶어하시니까 두고 가고 싶은데 그럼 어른들 너무 힘드시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님 편하자고가 아니라... 시댁식구들 편하자고 친정 가는 걸로 몰아가셔야 해요....
그나저나 시댁에는 딸이 없나봐요... 그러니까. 그런 말씀 하시죠....
시댁 어른들 생각에는 님이 산후조리하는동안
당신 자식(남편) 굶을까 생각... 당신들 손주들 못 보는거 생각 밖에 안 드시는 겁니다......
님이 나쁜거 절대로 아니구요....
시댁 어른들은 전적으로 당신들의 기준에서만 이야기하는 거니까. 무시하시고.....
친정 어머니가 조리 해주신다고 오라고 하시는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님이 어여쁜 자식인가봐요... 복 있으시네요....
친정 가실때 첨부터 2달 있다 올꼐요.. 하고 가시지 마시고....
아이 낳고 2주 정도 있다 올께요.... 하고 가셨다가.... 좀 더 좀 더 해서...
두달 정도 조리 완벽히 하고 오세요.....
자연분만도 아니고.. 제왕절개면 산후 회복도 느리실테고...
또 첫째 봐가면서 둘째 키우셔야 하면 회복 더 힘들어요.....
중요한건 시댁과의 이야기는.....
님이 먼저 남편분을 잘 교육(?)시키시고...
남편분의 입을 통해서 어른들께 통보(!!!상의 아닙니다.... 결정은 님과 남편분이 하시고 어른들은 결론만 통보받으시면 되요...)되어야 합니다.....
내(남편)가 바빠서 아이엄마 잘 못 보니 친정 보냈으면 한다....
여기 있으면 엄마(시어머니)가 힘들어서 안된다....
조리하고 첫째 보고 하려면 엄마가 병나고 늙는다.... 등등의 핑계를 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