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최우수상 타는 것 보고 어린 나이지만 너무 감동받아 글 쓰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뒤늦게라도 이렇게 글 올리네요.
문근영의 수상소감과는 다소 비교하는 수위가 다를 수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배우라 일컬어지는 안성기씨나 장동건, 박중훈씨등
스크린쿼터에 반대하며 한국영화의 씨가 마르는 단초를 제공한 영화인이 되지 않기 위해
칼바람 보다 더 매서운 추위를 이기며 1인 시위를 하는 자리에 나왔다고 했었을 때에도
정말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했었어요.
솔직히 제 개인적인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스크린쿼터에 반대하며 1인 시위를 벌였을 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칼바람도 마지않고 1인 시위를 바톤터치하며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는데
이상하게 나이어린 배우의 수상 소감 한마디가 사람의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그녀의 수상소감 한마디에 순간 욱?하는 감정이 북받쳐서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와 나도모르게 아..이래서 문근영이구나~ 하는 마음이 절로 들고
한마디로 그녀가 너무나 존경스럽더라구요.
나보다도 한참이나 나이도 어린데 이런 존경심이 든다는 게 저로서도 이해가 안가지만
그냥 그녀가 왜 국민여동생이란 칭호?가 붙었었는지 이해가 가고
수상소감 한마디에 그녀의 인성이 엿보여서 절로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근영이 팬도 아니었는데...
내 아이도 진심으로 문근영처럼 똑소리나는 아이로 키우고 싶고,
진심으로 그녀를 존경한다고...
뒤늦게나마 그녀를 응원하고 싶어서 문근영 화이팅~!! 이라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응원하는 글이라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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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에 대해 좀 뒤늦게 글 쓰지만...
음..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1-01-02 00:30:32
IP : 110.12.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 12:44 AM (211.40.xxx.134)우현히 링크건거 보고 감동했다는.
그러고 보니 82에서 문근영씨 첫 댓글이네요.
뉘 링크좀 걸어주세요.2. ...
'11.1.2 12:49 AM (119.64.xxx.151)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9505572&q=%B9%AE%B1%D9%BF%B5+%...
3. 현장
'11.1.2 1:41 AM (119.200.xxx.66)스텝들 고생이 심하긴 한가 봅니다.
들리는 말로는 매리찍으면서 제작사측에서 스텝들한테 제대로 식사 제공도 안 돼서 김밥한줄 이런 식이라서 문근영이 제작사측에 스탭들한테 제대로 식사제공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말도 들리더라고요. 밖에서 추위에 떨며 촬영하는데 식사라도 제대로 줄 것이지. 보다 못해 연기자까지 나서서 그런 말까지 해야 하냐고요.
그런 저런 일 겪다보니 수상소감때 방송관계자나 제작진측에선 안 좋아할 소린데도 촬영 여건 개선 등등을 말한게 아닌가 싶습니다.4. 최고!
'11.1.2 1:11 PM (122.34.xxx.19)좋아하는 연기자! ^^
드라마 고사 지낼 때도 일부러
엄청난 금액을 고사비봉투에 넣어서 깜짝 놀라게 한대요. ^^
그 봉투들 대부분 스텝들이 쓴다는데..5. d
'11.1.2 2:00 PM (125.186.xxx.168)평소의 성품이 그대로 배어나오는 소감인거같아요,중간에 장근석 웃기네요 ㅎㅎㅎ
6. 우리딸들도
'11.1.2 2:25 PM (123.214.xxx.118)문근영같이 줏대있는 여자로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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