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월요일 오후까지 완전 자유예요^^ 뭘하고 보내야 후회가 없을까요??
작성일 : 2010-12-31 00:22:59
971381
7살 5살 남매가 오늘 시골 시이모님댁에 갔어요.
오늘 시이모님과 이모부님이 올라오셨는데, 농담으로 남편이 애들 방학인데, 며칠 시골에 데려가셔도 되겠냐고
물었는데, 선뜻 그러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작은아이 태어난지 얼마안되었을때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 3일정도 시이모님댁에 큰아이가 가있었던적도 있었고, 자주는 아니지만, 작년에도 아이들과 같이 시이모님댁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고 그래서 아이들이 낯설어하는 분들은 아니시거든요..
아이들한테도 물어보니, 둘다 가겠다고.. 합창을 했어요 ㅋㅋ
시골(천안)이고 두분이 농사를 지으세요. 소도있고 송아지도 있고, 닭이랑 토끼, 멍멍이도 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에요.. 지금은 농사일이 없으셔서 제가 좀 덜 부담이 되었어요..
그래서 신랑이 월요일날 오후에 데리러 가겠다고 하고, 아까 오후5시쯤에 차타고 쓩~ 떠났어요.
저.. 월요일 오후까지 완전 자유에요..~
둘째 태어나고나서 이렇게 장기간 자유였던적 없었어요..
아.. 막 뭐를 해야될것만 같은 기분이에요..
친구들 만나는건 어려울것 같아요. 다들 아이들 있어서요.. 지금이 방학때라서 더더욱요..
혼자 뭘 해야되겠는데.. 뭘할까요?
이번 주말엔 남편이 주말내내 근무를해서 주말에도 저 혼자랍니다.
저 뭐하고 보내면 좋을까요??
아.. 마음만 앞서고.. 생각도 잘 안나네요..^^ 저 너무 좋고 괜히 흥분되요 ㅋㅋ
얘들아.. 너무 좋아해서 미안~!!
IP : 110.10.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12.31 1:16 AM
(124.216.xxx.69)
예전 아들 수련회 남편 출장1박2일 저는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굴뒹굴 했어요 5끼중 1끼만 먹구요 너무 좋더라구요
2. 머리도하고
'10.12.31 2:32 AM
(122.35.xxx.125)
남편 주말근무래도 저녁에 술한잔은 하실수 있는거져?^^
머리하신김에 이쁘게 차려입고 오붓하게 데이트..^^
마침 연말이니 제야의 종소리 들으러 가는건 쫌...그럴까여? 혼자라서? ^^;;
아...둘째놈 어서커서 두놈다 시골보내버리고프네여...으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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