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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아이..반찬 골고루 잘 먹나요???
많이 읽은 글에..애들 반찬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울 딸아이도 세살인데..어릴때부터 잘먹지 않았어요..
먹는 양이 작은 아이여서....이유식때부터 고생한 편이었는데, 요즘도...반찬을 여러개 해주어도....골고루 잘 먹지를 않아요.....마음에 드는 반찬 하나로만 먹으려고 하고..
특히나 여러가지 섞여있으면...싫어 합니다.
예를 들어 잔치국수를 먹어도..정말 국수만 먹어요...면만 골라먹고요...
떡국도 떡만 먹고....그외의 고기, 고명, 계란, 파 , 김가루등
붙어있으면 다 빼달라고 하고요...-_-;;
주위에 아이 친구들 집에가도 아이들이 골고루 먹는 아이들이
잘 없던데........
아이가 잘 먹어주면 정말 반찬할 맛도 나겠지만....
해줘도 잘 안먹는 아이때문에...스트레스 받네요.....
1. 음
'10.12.29 6:47 PM (110.12.xxx.209)크면서 많이 달라지기도 하던데요 3~4살때쯤 안먹어서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6살넘어서는 잘먹기 시작해서 7살되니 밥 한공기 뚝딱 다 먹고 간식달라 하고
이 아이가 언제 입이 짧았던가 싶어요
주변에서도 보면 3~4살때 잘 안먹다가 좀 더 크면 잘 먹는 경우들 많더라구요2. 32개월
'10.12.29 6:49 PM (125.189.xxx.24)정말 크면서 달라졌음 좋겠어요.....아이 밥먹는 양에 따라 엄마 하루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것 같다는...ㅡ.ㅡ
3. ㅎㅎ
'10.12.29 6:54 PM (125.186.xxx.161)진짜 애들 밥먹는건 왔다갔다 하는 듯 해요. 맘을 비우세요^^;; 안 먹을땐 죽어라 안 먹지만, 폭발하면 무섭게 먹더라구요.
4. 음
'10.12.29 6:56 PM (110.12.xxx.209)제 친구들도 그 무렵엔 다 비슷한 스트레스를 겪었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까 영양부족이
될 염려없으니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아이한테도 억지로 먹이려 들어서
아이랑 싸우거나 윽박지르거나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 당시엔 못 그랬지만요 ^^;;
이제는 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이거든요 ^^5. 그게
'10.12.29 8:47 PM (58.227.xxx.121)애들마다 다 다르던데요.
저희 여동생네 큰애가 정말 너무너무 안먹었고요... 지금 열한살인데 고기 반찬 외에는 그다지 좋아하는 반찬이 없어요.
피자 햄버거 이런거만 좋아하고요.
근데 고 밑에 둘째는 친형제간임에도 불구하고 두돌 전부터 나물, 채소 너무너무 잘먹고. 젓갈류 좋아하고..
무슨 애기가 입맛이 노인넨가 할 정도였어요.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밥이랑 김치랑 먹는거고요. 바깥에서 피자로 외식하고 들어와도 집에와서 김치랑 밥 다시 찾을정도..
근데 웃긴게 얘가 여덟살인데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자랐고..
지 엄마 아빠도 과자 고기 인스턴트 좋아하는 입맛에 저기 위에 지 형 입맛도 그렇고..해서 환경적으로도 토속적인 음식하고 그리 친할 환경이 아니거든요.
얘 보면 타고나는 입맛이 있나보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6. 제아이 셋다
'10.12.29 8:48 PM (119.67.xxx.77)이유식 시작할 때
채소 한가지씩 다져서
죽도 끓이지만
쌀가루나 통밀로 전을 조그맣게 부쳐서 주었어요.
채소 한가지 한가지 더해서 안보이게 다져서...
봄날이나 여름에 아웃엄마들 아기들과 아파트 팔각정같은데서 한 4~5명 함께 모여 같이 먹였어요.
그엄마들이 들고온 이유식도 같이먹이고 놀이도 같이하고...
그랬더니
다들 커서도 편식 전혀 없어요.7. .......
'10.12.29 9:36 PM (125.176.xxx.160)33개월 편식 없어요-
주는대로 다~~ 잘 먹어요
고춧가루 들어간 건 맵다고 잘 못 먹고요
어린이집에서도 김치 딱 한조각씩만 먹는대요 ^^8. ...
'10.12.30 2:51 PM (110.11.xxx.73)33개월인데요..무지하게 편식 심합니다.
먹는거 열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김,계란,두부,생선(것도 흰살 생선만 ㅠㅠ)등, 진짜 열가지도 안됩니다. 나름 책 보고 이것 저것 만들어 줘 봐야, 한두번 먹고 땡입니다.
나물,채소 입에도 안댑니다. 볶아서 주고, 밥에 숨겨 줘도 귀신 같이 찾아 냅니다.
이젠 걍 그래..떄가 되면 먹겠지~~하고 걍 달라는 것만 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