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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8시부터 10시까지 뭘할까요?
그래서 홧김에 남편보고 일찍 집에들어가서 아기보라 그랬네요.
저는 친구들이랑 약속있어서 오늘 늦게들어갈거라 그랬구요.
맨날 남편은 야근하고, 회식하고, 일한다고 늦게 들어오거든요.
(저도 야근해야하고, 일많은데..눈치보며 일찍 들어갑니다..ㅠ_ㅠ)
그랬더니, 지금 문자와서는 집에 들어가는 길이라네요.
아...퇴근은 7시반이고..회사는 종로와 명동 중간에 있어요.
한 2시간~2시간반 동안 뭘할까요? 밖에 날씨 추울거 같은데..
참고로..회사 동료들은 오늘 모두 시간이 안되어서 혼자 놀아야 할것 같아요.
영풍문고나 갈까...ㅠ_ㅠ
1. 영화
'10.12.29 6:42 PM (211.187.xxx.142)영화보세요..
2. .
'10.12.29 6:42 PM (110.8.xxx.231)혹시 시간맞으면.. 명동cgv에서 영화보세요..
3. .
'10.12.29 6:44 PM (110.8.xxx.231)윗님 ㅎㅎ 저랑 동시에 쓰고 계셨나봐요.
저도 밖에서 2시간여 남을때 영화보거든요 ^^
영풍가서 어슬렁거리기엔 다리가 넘 아플것 같아서요..
앉아서 포근하고 달달한 영화보면 좋으실듯...4. 팔랑팔랑
'10.12.29 6:45 PM (218.146.xxx.3)앗.. 영화 좋아요...^^ 요새 너무 영화에 굶주렸다는..
근데 지금 제 배도 굶주려있어요..ㅠ_ㅠ5. 깍뚜기
'10.12.29 6:47 PM (122.46.xxx.130)앗 아까 일때매 명동 갔다가 혼자 죽칠까하다 집에 왔는데...
안 그랬음 원글님께 번개하자고 들이댈 뻔 했어요 ^^;;;
저도 영화 아님...
피곤하심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드셔요~
누가 나 피에르 가르니에서 모 안 사주나 ㅠㅠㅠ6. 깍뚜기
'10.12.29 6:49 PM (122.46.xxx.130)가르니에-> 가니에르
7. .
'10.12.29 6:50 PM (110.8.xxx.231)피에르 가르니가 뭐 맛있는거 파는 곳인가요? 궁금
저도 누구한테 좀 사달라고 졸라보게요.. ㅎ8. 깍뚜기
'10.12.29 6:52 PM (122.46.xxx.130)명동 롯데에 입점한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이래요 ^^
셰프가 유명하다나 어쩐다나...
누가 사주면 한 번 가보고 싶어요 ㅋ9. 피에르
'10.12.29 6:55 PM (114.199.xxx.27)가니에르에서 뭐 사주는거 말고
그돈을 날주면 좋겠네10. 깍뚜기
'10.12.29 6:56 PM (122.46.xxx.130)피에르님이 그 돈 받아 날 사주면 좋겠네 ㅎ
11. 번개
'10.12.29 6:58 PM (114.199.xxx.27)해야겠네요
그돈으로 장수분식 돌냄비우동 먹으면 행복..저렴입맛녀12. 팔랑팔랑
'10.12.29 7:03 PM (218.146.xxx.3)장수분식 알아요!! 점심먹으로 가봤어요..^^ 츄릅~ 고것도 맛나겠네..ㅎㅎ
일단 종로 피카디리 헬로우고스트 예매했구요.(9시)
배가 너무고파, 영화보기 전에 버거킹에서 와퍼나 하나 먹으려구요.ㅎㅎ13. 팔랑팔랑
'10.12.29 7:04 PM (218.146.xxx.3)집에들어가면 11시 훨 넘겠어요.
집은 일산인데..ㅋㅋ
남편님, 고생좀 해라. - _-;;14. .
'10.12.29 7:17 PM (110.8.xxx.231)팔랑님 잘하셨네요. 그영화 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했던거 같아요.
깍뚜기님 말씀 듣고보니 그 유명하대나 뭐래나 하는 가니에르 가보고 싶당..15. ..
'10.12.29 7:41 PM (175.208.xxx.63)피에르 가니에르 식당 롯데호텔에 들어온 식당인데 진짜 비싸던걸요.. 둘이 먹으면 2,3십만원은 금방 깨질듯하던데.. 누가 그런데서 밥 먹을까요???
16. 쓸개코
'10.12.29 8:17 PM (122.36.xxx.13)걷기에 좀 그럴지 모르겠는데
인사동 "귀천" 아세요? 천상병시인 미망인께서 운영하시던 찻집인데
8월에 돌아가셧어요 지금은 여동생분이 운영하시구요
거기 뜨거운 대추차 금귤차 유자차 등이 맛나요 가서 조용히 혼자 차마시고 와도
어색함이 없는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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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벌써 결정해버리셨네요~ㅎㅎ 나중에 가보세요17. 앗
'10.12.30 12:50 AM (124.61.xxx.78)늦었네요.^^ 명동예술극장에서 '돈키호테' 공연하는데 이순재 선생님도 나오시고... 참 재밌어요.
모처럼 웰메이드 연극보시고 롯데나 신세계 가서 쇼핑하고 빵도 좀 사오시면 딱일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