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차병원 의사샘 어떤 분이 괜찮을까요?
작성일 : 2010-12-29 08:18:47
970394
습관성 유산 검사를 해보려고 하는데,, 이쪽에 관련된 선생님이 네 분 계시더라구요.
그 중에 신승주 의사선생님께 진료보려구 하는데 어떤가요?
혹시 추천해주실 분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IP : 121.88.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습유검사라면
'10.12.29 9:18 AM
(114.206.xxx.132)
전 차병원보다 함춘병원을 추천해요 유산검사는 그쪽이 더 알아주는거같더라구요 차병원가신다면 원형재 교수님이나 조정현 교수님이 유명해요
2. 저도 함춘이
'10.12.29 12:16 PM
(211.110.xxx.73)
습관성유산때문이라면
차병원보다는 함춘이 더 전문화 되어있어요.
저도 차병원 다니고 있지만, 다른거면 모르겠는데 습관성 유산은 함춘 가세요.
3. 아기엄마
'11.1.11 12:37 AM
(218.50.xxx.140)
헉.. 우연히 뒤늦게 이 글을 보았는데, 이 댓글을 꼭 보셨음 좋겠네요. 제가 신승주샘한테 진료를 받았는데요. (유산은 아니었고, 난임으로 제일병원서 인공,셤관했다가 실패하고, 자연임신되어서 차병원으로 트렌스퍼되어 출산까지 진료받음)
습관성유산관련 실력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그 의사 태도가 정말 나쁩니다.
저는 절대 말리고 싶네요.
무쟈게 불친절하고, 무뚝뚝해서 저는 몸과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중간에 주치의를 바꿀까 하다가 그냥 말았는데, 엄청 후회했어요.
궁금해서 무슨 질문만 하면 "그런 소린 어디서 듣고 왔냐"고 면박만 받고,
(임산부들 다들 하는 평범한 질문들)
예정일이 일주일이 지나서 너무 걱정되어 갔는데,
그냥 달랑 "애 안나오니 며칠 뒤 유도분만하자.."하고 끝입니다.
그럼 계단이나 걷기를 하면 애가 빨리 내려올까요.. 물었더니
또 "그런 얘긴 어디서 듣고 왔냐.. 말 안되는 소리다"라며 또 면받을 주더군요.
유도분만을 앞두고 너무 심란했는데
애 상태가 어떻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자.. 친절한 설명은 없고..그따위 대접을 받으니
너무 서럽고 화가나서 집에 오는 내내 울었습니다.
열받은 남편도 "너는 왜 쓸데없는 질문을 해서 무시를 받냐"해서 싸움까지..했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엄청 항의했습니다.
그래도 엔딩이 좋으면 다 용서가 되는데..
유도분만 하루전날 진통와서 오만고생하다가 결국 응급 수술했습니다.
그 수술도 신승주샘이 몸이 안 좋아 당직샘이 했고요.
출산 두달 전부터는 아이 몸무게 등에 대해 전혀 알려주지 않았는데,
낳고보니 애가 3.8kg였습니다.
차병원에서는 아이가 크다고 미리 정보를 준 적도 없고요.
그냥 때되니까 유도분만하자고만 했을 뿐
이렇게 아이가 컸던 걸 알았으면 동네병원 충고듣고 더 미리 조심했을것을..
의사가 아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가능성을 알려줬으면
끝까지 자연분만해보겠다고 24시간 고생않고, 바로 수술했을것을..
제가 하도 불친절한 주치의때문에 만삭때 동네병원가니
오히려 거기선 이것저것 태반상태까지 친절히 알려주고,
아이가 좀 크니 예정일 지나지 말라고, 당도높은 과일 먹지말고,
등등 상세히 정보를 주더군요.
주치의한테 한 번 듣지 못한 설명을 들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수술한지 일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종종 쑤시는 수술상처처럼
너무 한(?)이 맺혀 글이 길어졌네요..
함춘클리닉은 제 주변 난임부부들도 많이 추천한 곳이니
차보다는 함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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