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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택시 기사 만나시면?

생각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0-12-29 01:55:13

제돈내고 타면서도 운전기사 눈치봐야 되는게 택시죠?

이유없이 성질내고, 짜증내고, 심하면 위협하고...

좋은 분들도 많지만, 참 그런 분들 만나기가 열에 하나 있을듯하네요.

전 이런 분들 만나면,

1. 꼭 신용카드로 결제합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이 택시 기사분 신상이 쫘악 제게 넘겨지니깐 나중에 신고라도 할수 있죠.
택시타고 차번호 적기는 정말 민망한 일이거든요.

2. 정말 불친절한 기사 만나면

차문 안닫고 갑니다. 제 스트레스가 거기로 확 가는 기분이죠.

3. 정말 진상이다, 이러면 스마트폰으로  몰카해야죠.

4. 그리고, 꼭 택시는 뒷 좌석에 타셔야 됩니다.

택시 기사와 너무 꼬옥 붙어있으시면 이상한 일 당할 수도 있고,

늦은 밤에는 합승 기회도 주는 거니깐요.

맘 편하게 뒷좌석에 앉으세요.

조수석은 운전을 돕기 위해서 만든 좌석입니다.

돈내고 타면서 조수석에 앉을 이유가 절대 없습니다.

이렇게 쓰고나니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진상 택시 기사들 어떻게 맞대응하시나요?
IP : 120.50.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9 2:15 AM (180.231.xxx.74)

    가까운 길로 안가고 먼거리 돌아가는 기사 만나면 전 신고해요 신고하니 관할기간에서 처리내용 알려 주던데 그 택시기사 벌금 물더라구요 첨에 신고 접수할때 택시기사 선처해서 교육 받고 끝낼수도 있고 아님 벌금물게 할수도 있는데 어떻게 하겠냐고 하길래 벌금 나오게 해달라고 했었어요
    신호 10번 정도 걸려서 갈수 있는 곳인데 꽉 막히는 도로 신호 20번 넘게 걸리는 길로 갔었고 요금도 두배가 더 나왔어요 제가 터미널쪽에서 타서 외지인 이라고 생각 했던거죠
    그리고 가까운 거리 간다고 혼잣말로 욕하고 툴툴 거리는 기사들 만나면 핸드폰으로 대놓고 허가증 사진 찍어요

  • 2.
    '10.12.29 5:01 AM (99.225.xxx.21)

    아무리 진상이라도 어쩌겠어요. 목적은 제 장소에서 내리면 되는거니까요. 기분 더러워도 그냥 돈 주고 내립니다.
    저는 나이 많은 경상도 아저씨들에게 몇 번 불쾌한 일을 당했었구요(얘기하기도 싫어요, 구구절절,아뭏든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 그냥 좀 사는게 구질구질하니 젊은여자에게 트집인가보다...하고 불쌍히 생각하고 내립니다.

  • 3. 극과극
    '10.12.29 7:31 A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

    어제 택시를 4번 탔어요.
    두 분은 평범했고, (무뚝뚝. 가자는대로 가서 내려주는...)
    한 분은 굉장히 친절해서, 골목에 눈이 많이 있으니 큰길가 내려달라고 했는데, 당신은 괜찮으니 들어가고 싶음 가셔도 됩니다. 하셔서 7200원 나왔는데 8천원 드리고 내렸음.
    저녁때 탄 분은, 큰길로 가다가 커피숍끼고 우회전 해주세요 했더니 골목은 안가요! 하더군요.
    '골목 아닙니다.' 하고는 쭉 들어가서 골목입구에서 내리고 동전까지 다 받아서 내림.
    전, 결국 팁을 드리느냐 마느냐의 차이로 표현하는것 같아요.

  • 4. 얼마전에
    '10.12.29 11:00 AM (220.76.xxx.36)

    서울숲 가느라 뚝섬역 근처에서 택시 탔는데 길 모르면 네비 찍고 가지 딴 방향으로 가더군요.
    제가 "이길 아닌데요" 했더니 길 맞다고 계속 우기길래 기사랑 실갱이 하기 싫어서 그냥 세워달라고 했는데 기본요금이면 될 택시비를 결국 천원 더 냈어요.
    내린 곳에서 한참 걸어 서울숲 정문으로 가는데 내가 편하려고 택시 탔는데 왜 이러구 있나, 하는 생각 들고. 택시 타고 빙 돌아 올바엔 추워도 그냥 걸어갈것을.. 했었네요.

  • 5. ..
    '10.12.29 11:37 AM (203.226.xxx.240)

    저는 택시에서 정치 이야기 하시면서...가르치려 드는 기사분들 만나면 너무 피곤해요.
    스마트하시고 나름 논리 있으시면 그것도 들을만하지만...
    거의 까스통 할배같은 분들이 많으셔서...^^;;

    "젊은 사람들은 다 우리세대 때문에 누리는게 많은데도...고마워 할줄 모른다."
    부터 시작해서 일장 연설을 하십니다.

    진짜 속으로..

    "됐고요~ 안전운전이나 해주세요!!!"를 백만번 외칩니다. ㅜㅜ 소심해서...

  • 6. 감사해요
    '10.12.29 11:56 AM (122.35.xxx.125)

    좋은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가지없는 택시기사때메 열받았던 생각하면...부글부글..
    전 이상한 아저씨들 택시탈때마다 씹어줬습니당 ^^;;
    다른기사아저씨한테 흉보니 속이 좀 풀리더라는 ^^;;
    가까운거리간다고 가는내내 뭐라하던 아저씨...퐁카에..앞으로 녹음이라도 해야겠네여..
    어떤아저씨는 서있는택시말고 지나가는 택시 잡아타라고 친절히(?)알려주시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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