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절때 애데리고 남편없이 시댁가시는분 계세요?

ㅡㅜ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0-12-29 01:33:43
남편이 해외출장중인데요 아무래도 3월초에 들어올것 같다네요.
전 지금 두돌된 아기 키우고 있고 임신중이에요.
시댁은 차몇번 갈아타면 1시간 반정도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
근데 중요한건 시댁 사정상 남편 형제들이 다 이혼해서 며느리가 저 하나에요.
외며느리에 막내며느리....
그래서 어머니 혼자 일을 하셔야할것 같은데 참 안가기도 뭐하고 애매하네요.
남편도 선뜻 가라 가지말아라 말도 안해주구요.
시부모님이 70넘으신 분들이라 뭐 쿨하게 오지마라 할듯도 안보이고....
혼자 짐싸서 애데리고 가서 자고 임산부라 화장실도 자주 가는데 가서 부대끼는것도 불편할것 같고 ㅠㅠ
아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짜증이 밀려오네요 ㅜㅜ
어째해야 좋을까요 흐흐흑
IP : 218.24.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떡하긴요
    '10.12.29 2:17 AM (125.181.xxx.2)

    당연히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없으니 더욱..
    손님도 아닌데 꼭 남편과 동행해야하는 부부동반 모임도 아니고,한시간반정도의 거리에
    뭘 고민하시는지...남편형제들이 이혼해서 며느리라곤 혼자여서 맘적으로 부담될수도있지만
    그래도 평소의일도아니고 명절인데, 70넘으신 시부모님께 쿨하게 오지말아라"는 말을 듣고싶은건가요? 누구나 집떠나면 잠자리 불편하고 시댁식구들과 어울리는거 편치않지만,자주가는것도아니고 명절인데,고민하는거 자체가 좀 ..그렇네요.

  • 2. 가세요
    '10.12.29 2:25 AM (121.170.xxx.245)

    어느 노 교수님의 연설중 인생의 교훈이에요.
    "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마라.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먹을 까 말까 할때는 먹지마라." ^^

  • 3.
    '10.12.29 3:47 AM (98.110.xxx.218)

    '가세요'님이 말씀하신 교수님, 연륜과 현명함이 넘치는 분 같음.
    딱 맞는 말이네요.
    말은 아끼되,
    물질적으로는 어지간하면 베풀어라,,,참 좋은 말씀 같아요.

  • 4. ..
    '10.12.29 7:05 AM (63.224.xxx.214)

    가세요.
    하지만 너무 완벽하게 잘하려고 하지말고, 집에서 처럼 아이 때문에 힘들면 힘든 티 내고 화장실가고 싶으면 가고.. 그러세요.
    며느리가 혼자이건 많이 있건 명절인데 가족들이 만나야지요.

  • 5. 가세요
    '10.12.29 7:29 AM (99.226.xxx.34)

    지금은 생각만 해도 짜증 나시겠지만, 갔다오신 후에는 뿌듯함이 밀려올거에요~
    좋은 맘으로 다녀오시고 편안한 임신기간 보내세요^^

  • 6.
    '10.12.29 9:35 AM (163.152.xxx.7)

    임신중이시라니..
    몸이 괜찮으면 가시고, 배 뭉치면 가지 마세요.
    가시면 좋겠지만..
    가시게 되면 절대 몸 바쳐 일하지 마시고,
    가서 반가운, 웃는 낯은 하시되, 중간중간 허리 아플 기미가 보이거나, 배 뭉칠 기미가 보이면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좀 누우세요.
    임신해서 일하면 일할 때는 모르다가 밤에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몸 상하는 줄 모르고 너무 일 많이 하지는 마세요, 절대로..

  • 7. 음222
    '10.12.29 9:55 AM (121.181.xxx.124)

    임신중이시라니..
    몸이 괜찮으면 가시고, 배 뭉치면 가지 마세요.
    가시면 좋겠지만..
    가시게 되면 절대 몸 바쳐 일하지 마시고,
    가서 반가운, 웃는 낯은 하시되, 중간중간 허리 아플 기미가 보이거나, 배 뭉칠 기미가 보이면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좀 누우세요.
    임신해서 일하면 일할 때는 모르다가 밤에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몸 상하는 줄 모르고 너무 일 많이 하지는 마세요, 절대로.. 22222222222222

  • 8. 가지마세요
    '10.12.29 10:28 AM (58.145.xxx.119)

    몸상하는줄모르고 일 너무 안할수없을거에요...
    가서 누워있어도 좋은소리 못듣고 좌불안석일텐데
    그냥 잘 말씀드리고 가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483 오늘도 천정배 의원의 "막말"이 핫이슈군요. 패륜이라네요. 5 어처구니 2010/12/29 740
607482 부활.정동하 노래 감상. 7 동하사랑 2010/12/29 1,080
607481 육아서등 좋은 책 추천부탁드려요 2 흠흠 2010/12/29 312
607480 그런데 유독 젊은 여자분들 절대 자리 양보 안합니다, 절대로요......... 15 한마디로 헐.. 2010/12/29 2,084
607479 생리중 위수면내시경 해도 되나요? 3 위내시경 2010/12/29 754
607478 비싼 파마 스타일링이 오래가나요? 6 항상 싼파마.. 2010/12/29 1,340
607477 강남 차병원 의사샘 어떤 분이 괜찮을까요? 3 희망이 2010/12/29 1,179
607476 12월 29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4 세우실 2010/12/29 171
607475 집 앞에 옥시시를 심을라꼬 하는데요. 어떤 옥수수가 좋을까요??? 2 옥수수 2010/12/29 273
607474 노래들을 수 있는 사이트 없나요? 1 흑흑 2010/12/29 369
607473 홈플러스에서 듣는 jyj 음악... 4 네가 좋다... 2010/12/29 492
607472 잡채할때요 색깔이 흐리면 싫지 않나요? 11 근데 2010/12/29 1,423
607471 엄마가방으로 어떤지 봐주세요. 60대이심 4 면세점 2010/12/29 834
607470 우리집 강쥐 미용 스트레스 그 후 11 점두개 2010/12/29 1,055
607469 기발한 식품 제안서를 어느 회사에 2 햇반 2010/12/29 558
607468 ‘광화문 현판’ 결국 새로 만든다 5 세우실 2010/12/29 315
607467 에스더님이 올려주신 7 불고기 2010/12/29 1,233
607466 sk브로드밴드..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나오나요 3 ... 2010/12/29 592
607465 토미 더글라스의 '마우스랜드' 1 참맛 2010/12/29 171
607464 새해에 만두국 끊여 먹어야 하는데요? 3 떡만두국 2010/12/29 780
607463 방금전 식당에서 있던 일 2가지 .. 8 유지니맘 2010/12/29 2,352
607462 jyj 팬분들 .. 재중이 화보집이 떴어요. 4 씨제스 좀 .. 2010/12/29 568
607461 남자아이 보험 필요할까요? 16 궁금이 2010/12/29 965
607460 어제 호텔 패키지 문의글 보고... 1 ㅇㅇ 2010/12/29 653
607459 아직도 잠을 안잡니다.아이가요~!! 1 도대체 ~!.. 2010/12/29 273
607458 싸가지 없는 택시 기사 만나시면? 6 생각 2010/12/29 2,150
607457 신과 나눈 이야기 혹시 읽으신분 계시나요? 6 음.. 2010/12/29 682
607456 파리바게뜨 사진 올린 사람이 건너편 경쟁업체라던데 3 마이웨이브 2010/12/29 859
607455 명절때 애데리고 남편없이 시댁가시는분 계세요? 8 ㅡㅜ 2010/12/29 987
607454 사려깊고 배려잘하는 아기 --; 45 너는 어느별.. 2010/12/29 8,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