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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바위의 온기가
내 굽은 절망을 시리게 한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한다 말하는 것처럼
물살은 내게 밀려오고
그 물살에 인연 나누고 싶은가
잎을 내어준 떡갈나무는 그림자를 흔들어
물을 흐르게 하고
까치가 와서 까작까작까작
부지런한 울음을 흐르는 물에 던져 넣는
함께 흘러가는 세상살이 같구나
나는 가만 있지 못하고 이 출렁거림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데 저 햇살!
따뜻하게 이름 불러주며 내 몸을 불지펴
나는 맨살로 부끄럼 없이
나른하게 푸른 물빛으로 녹아
- 박윤규, ≪물가 바위에 앉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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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12월 2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3knom4
2010년 12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3knp4v
2010년 12월 29일 한겨레
http://twitpic.com/3knp8g
2010년 12월 2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3knpbr
2010년 12월 2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3knp0o
친서민에 서민 없고
인권위에 인권 없고
일터에 노조 없고
경제대통령에게 경제 없고
......................................
복지까지 없어지면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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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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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71
작성일 : 2010-12-29 08:18:22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12.29 8:18 AM (202.76.xxx.5)2010년 12월 2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3knom4
2010년 12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3knp4v
2010년 12월 29일 한겨레
http://twitpic.com/3knp8g
2010년 12월 2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3knpbr
2010년 12월 2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3knp0o2. ^^
'10.12.29 9:34 AM (59.10.xxx.191)드디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3. 세우실
'10.12.29 9:50 AM (202.76.xxx.5)아 네 ^^ 앞으로는 이 방법을 써야겠네요.
4. 미르
'10.12.29 3:32 PM (121.162.xxx.111)오늘 서울신문이 새로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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