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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울적합니다...재미난 책 좀 추천 해 주세요
알바하다 관두고 집에 있는데
막상 집에 있으니 우울하네요
힘은 들었어도 일할땐 우울한거 없었는데...
일 구하려니 입에 맞는 떡도 없고
누군가 한달정도 편하게 먹고 놀 돈뭉치
던져주면 아주 편하게 쉬고도 싶은데
현실은 그렇치 못하네요
이와중에 누군가 책 선물한다고
몇권 골라봐라네요
술술넘어가고 재미난 책 좀 읽고싶은데
뭐든 괜찮아요
추천 해 주세요
전 그럼 빵사러 갔다올게요^^;;;
1. 요즘읽은책중
'10.12.27 1:55 PM (58.87.xxx.226)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김두식의 불편해도 괜찮아...
82쿡님들께서 추천해 주셔서 읽었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2. .
'10.12.27 1:58 PM (123.204.xxx.189)달팽이 식당
3. ,,
'10.12.27 2:01 PM (114.206.xxx.244)너는 모른다 -정이현
4. ???
'10.12.27 2:09 PM (124.153.xxx.98)58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읽었어요 참 재밌었죠^^
불편해도 괜찮아 리스트에 담을게요
123님 달팽이 식당은 까모메식당을 재밌게 본 제가 좋아할 만한 책인거 같아요^^
114님 정이현씨는 달콤한 나의 도시 드라마 작가 같은 분이겠죠?
얼마전 케이블에서 재방송하는거 보고 확 빠져선 지금 재방송 기다려요
3시에 하는데 빵사와서 볼려구요^^5. 전
'10.12.27 2:19 PM (59.29.xxx.252)공지영의 즐거운 나의집이요
요새 몇권의 책을 읽었는데 개중 제일 나았어요.
공지영 작가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도 그래도 글은 잘 쓰는 것 같아요.
쉽게쉽게 잘 읽혀요.6. 쓸개코
'10.12.27 2:43 PM (122.36.xxx.13)셴케비치(폴란드 작간데 맞나 모르겠어요)의 "쿼바디스"라는 책이 있어요
아주 오래된 책인데요 60년대에 영화로도 제작되었어요
네로황제시대에 기독교인들 박해받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로맨스도 있고
정치에 관한 내용도 나오는데 네로 황제에 관한 부분도 재밌고
영화로 치면 벤허처럼 스케일이 커요
전 기독교인 아닌데요 중학교때 정말재밌어서
방학때 시간가는 줄모르고 밥 굶어가며 며칠 밤낮을 읽었어요.
로마가 불탈때 사도 바울인가 사울인가(죄송해요 기독교인이 아니라서요 ㅡ.ㅡ)
로마 나가는길에 있는데 예수님을 마추쳐요
그러면서 묻죠 "쿼바디스 도미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이부분은 기억이 완벽하진 않아 틀릴수도 있어요~ㅎㅎ
종교를 떠나 정말 재밌게 읽었답니다7. 토토로
'10.12.27 2:52 PM (211.232.xxx.226)공중그네 강추~ 그냥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
8. 김진규 님의
'10.12.27 3:07 PM (211.115.xxx.132)-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함 보셔요
전 키들키들 하면서 유쾌하게 읽었어요~~~~9. 이문구님의
'10.12.27 4:20 PM (110.9.xxx.36)'우리동네' 손에서 놓을 수가 없습니다.
사두셔도 좋을겁니다.10. 로맨스
'10.12.27 5:00 PM (175.198.xxx.12)여자는 사랑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제목이 좀 뻘?한데..잡고나서 안내려놓고 쭈욱 읽엇어요. 브리짓존스 독일판이라고나할까..'흐르는 세월은 막을 수 없지만 지루해지는 내 삶을 막을 수는 있다' 지루할때 딱인 소설이네여. 그냥 막 재밋는거 찾으신다면 강추!!
11. 유쾌
'10.12.27 5:28 PM (175.208.xxx.86)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저도 추천받아 읽었는데 재밌어요12. 추추
'10.12.27 9:42 PM (124.111.xxx.184)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김두식의 불편해도 괜찮아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너는 모른다
이거 다 읽었는데 다 넘 괜찮아요. ^^ 추천합니다!13. ..
'10.12.27 11:11 PM (222.121.xxx.206)장영희 살아온기적, 살아갈기적. 에세이집인데 좋네요.. 평소 소설만 읽는데 표지그림이 예뻐서 사두었던건데 이제서야 읽었어요..
공중그네 -오쿠다히데오 유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