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폰으로 수시로 게임하는 남친-_-

-- 조회수 : 865
작성일 : 2010-12-26 23:04:33

제 남친이 아이폰으로 무슨 온라인 게임을 하는데

그게 몇시간마다 농작물 수확하고 그러는건데

운전하다가도 두룽 하고 진동오면 바로 켜고 한손으로 하고 있고

얘기하다가도 두룽하면 하고 있고

지난번엔 남친네 집에 가서 TV보는데 말이 없길래 보니
한손으론 그걸 잡고 있고 멍하게 있는거예요

하물며 아까 오후에 백화점서 싸웠는데
싸우는 도중에도 그걸 하고있는데
정말 ...살인 충동 느끼는데

제가 그거 하지말라니깐
막 화내면서
왜 자기삶의 낙을 빼앗냐고 하는데

정말 너무 한심해보이는데...
어떡하나요? ㅠㅠ
IP : 118.33.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2.26 11:06 PM (58.124.xxx.6)

    원래 도박이나 게임에 잘 빠지는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들이 있어요.
    혹시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이라면
    편안한 노후는 포기하세요.

  • 2.
    '10.12.26 11:08 PM (220.125.xxx.118)

    그거 잠시예요
    아이폰 사신지 얼마 안되셨죠?
    저도 처음 한달간 위룰, 위팜, 위시티 하면서 푹 빠져 살았거든요
    시시때때로 물주고 수확하고 해야 하는데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말이죠
    근데 얼마간 하다보면 이게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싶을때가 있고 질려요
    남친이 그렇게 열심히 하면 곧 레벨 올라서 시들해질거예요

  • 3. 하하
    '10.12.26 11:08 PM (218.147.xxx.203)

    일상생활에 지장 줄 정도로 위팜(혹은 위룰)중이신가 봅니다.
    전 하루에 딱 한번만 수확하는데..일상 중에 방해 받는거 싫어서요.
    중독 수준인데요 그 정도면; 고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 4. --
    '10.12.26 11:11 PM (118.33.xxx.159)

    ㅋ님 원글이예요 남친 아이폰 3G예요...즉, 예~~~~전에 샀단거죠 ㅠㅠ

    하하님 말씀처럼 위팜, 위룰 , 위 머시기 시리즈 다~~~해요...
    땅도 얼마나 넓고, 맨날 order넣는다고 하고

    보니깐 회사일이 잘 안풀리니깐 거기서 푸는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한심해 보여요

    차라리 친구를 만나던가
    맨날 집에서 멍한눈으로 그런 게임이나 하고있고
    여친만나도 아주 아이폰에서 눈을 못떼고 죙일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 짜증나요 ㅠ ㅠ

    백화점에서 옷고를떄에도 저 고르고있음 뒤에서 그짓하고있다니깐요-_-

  • 5. 하하
    '10.12.26 11:21 PM (218.147.xxx.203)

    덧글 더 달아 봅니다.
    저도 예전에 심즈 하면서 밤새거나 해봐서..축구오락(피파온라인,FM...)에 빠져 주말을 허송세월하는 남편을 회사생활 스트레스 푸는거겠거니 이해는 해 주는데요,
    대신 밤새고 오락하느라 낮에 정신 못차릴 정도거나 하면..열받죠..같이 얼굴보고 있을 시간이
    서로 일하니까 주말밖에 없는데.
    옛날엔 참아 줬는데 뭐 답이 없더라구요. 이젠 강력하게 경고하는 편이에요.
    자꾸 나 무시하면 나도 맘대로 살 거라고..그럼 오히려 본인이 조심하려고 합니다.

    원글님 댓글 보니 원글님 얼마나 속상하실지 이해가 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요..그래도 꼭 내가 어떤 기분이다 말 하시고,
    강경책도 좀 써 보세요.

  • 6. .
    '10.12.26 11:57 PM (115.137.xxx.21)

    운전중에 싸우는 도중에도 그걸 하신다니...
    아이폰이 없는 저는 이해도 안되고, 헉 입니다....

  • 7. 워워
    '10.12.27 1:37 AM (112.154.xxx.179)

    진정하시구요, 지금은 너무 푸욱~ 빠져계시니 별도리가 없어요.
    그냥 냅두세요 질리도록 밤새도록하도록요.
    그게 그다지 복잡한 겜이 아니고 반복에 반복이라 결국은 질리게 돼있어요.

    당분간은 남친께 신경 끄시고, 예쁘게 꾸미고 친구들과 맛난것 먹거나, 윈도쇼핑 하거나 하는식으로 거리를 좀 두시구요. 때돼면 알아서 님께 다시 충성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340 어리버리하다고 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6 황당 2010/12/26 578
606339 5살 딸래미 손톱이 부러지는데... 2 .. 2010/12/26 212
606338 오늘 시크릿가든 파티에서 내용 6 주원완전좋아.. 2010/12/26 2,485
606337 1가구 2주택 4 절실 2010/12/26 623
606336 시크릿가든 뭐죠..이제 어떻게 가는거죠? 14 ** 2010/12/26 6,662
606335 아이폰으로 수시로 게임하는 남친-_- 7 -- 2010/12/26 865
606334 줄줄 흐르는 콧물 멎게 할 방법 없나요(지저분한 글 죄송) 3 으앙 2010/12/26 498
606333 시크릿가든 감 잡았어요. ! 19 다소 스포?.. 2010/12/26 11,430
606332 요즘도 이사하면 떡돌리시나요? 11 호호 2010/12/26 1,162
606331 삼성의료원에서 강남역까지 택시비 야간에 얼마나오나요? 4 궁금함니다 2010/12/26 459
606330 마가루 파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2 궁금해요.... 2010/12/26 211
606329 제사 물려받기 4 맏며느리 2010/12/26 1,212
606328 초등 5학년 아이 경시대회 문제 꼭 풀어야 하는건가요? 2 도대체 왜... 2010/12/26 590
606327 혼자서 잘 결정 못내리는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5 궁금이 2010/12/26 1,010
606326 친구문자가 꼭 스팸메시지로,,, 2 핸폰 2010/12/26 523
606325 국제이사 다시 한 번 질문드려요... + 올리브오일 14 국제이사 2010/12/26 617
606324 [유럽] 스페인 소매치기 관해서..(여행가신다는 분!) 16 스페인 여행.. 2010/12/26 1,668
606323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소품들이나 현빈, 오스카 옷들이...다 2 다 대박예감.. 2010/12/26 2,249
606322 트렁크에 넣어둔 양주 안알었을까요? 6 걱정이예요 2010/12/26 683
606321 눈팅민 히다기 소주의 힘을 빌어 ㅋㅋㅋ 2 줌나 68 2010/12/26 757
606320 키자니아 싸게가는법~? ,, 2010/12/26 4,587
606319 마스크팩 후엔 아무것도 안 바르나요? 2 얼굴 2010/12/26 1,032
606318 넷 북과 노트 북,결정해야해요 도움주세요! 6 일본에서 사.. 2010/12/26 612
606317 소화불량에 좋은 약이나 음식 추천해주세요.. 19 걱정.. 2010/12/26 1,505
606316 아까 남자의 자격에서 <부활>노래에 저도 10 울었어요 2010/12/26 2,971
606315 여행가는데 언니집에 머물러요. 생활비는 얼마나.. 12 뉴질랜드 2010/12/26 1,483
606314 며칠전 냄새 잡는하마인가? 2 좀 찾아주세.. 2010/12/26 520
606313 신랑이 아프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6 걱정 2010/12/26 704
606312 요즘 실내온도가 어느 정도 되시나요? 13 temp 2010/12/26 1,477
606311 아기 힙시트 어떤게 좋을까요? 3 아기맘 2010/12/26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