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여기다가 속풀이했는데요.
상대방이 알아챈거같아요. 뭐.. 답글이 많이 달리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
유독 한 답글이 풍기는 뉘앙스가 꼭 그 상대방같더라구요.
화들짝 놀라서 얼른 게시글 지우긴했는데 어쩌죠?
속풀이라는게 제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입장이니 상대방이 기분나쁠수도 있지싶어요.
아무 생각없이 솔직히 쓴게 잘못했나봐요. 좀 바꿔서 얘기할걸 싶네요.
당장 이번 주말에 만날거같은데 어쩌죠?
그 상대방이 아닐수도 있으니 제가 먼저 사과하거나 그런건 오바인거같고
만약 상대방이 게시글 얘기를 꺼낸다면 그냥 모르쇠로 일관해야할지 미안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미안하다고하기엔 제가 진짜 억울한데 ^^;;
여기에 속풀이하시는 분들처럼 저도 속상해서 하소연 하려고 올린거였거든요.
그 엄마가 82cook을 모를거라고 생각해서 올린거였어요.
왠만해선 인터넷 안하는 사람이라서요. 흑흑..
어쨌거나 모르는데서 험담한 제 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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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했는데 상대방이 알아챈거같아요
으아아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0-12-24 18:26:44
IP : 180.68.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6161
'10.12.24 6:32 PM (122.34.xxx.107)댓글보고 혼자 착각아니신지?
원글과 아무상관없는 사람인데도 좀 까칠한 댓글 올리면 '원글속의 누구냐?'고 묻는 사람들 많던데..2. ..
'10.12.24 6:58 PM (1.225.xxx.115)모르쇠로 민다. ^^;;
3. ,,
'10.12.24 7:48 PM (220.93.xxx.119)글쎄요. 예전에 기자가 불륜에 관한 기사 쓰고 모텔에서 나오는 커플 사진 올렸는데 항의 전화와서 난동 부리며 저건 내 뒷모습이다 사생활 침해다 다 죽인다 막 난리쳤데요. 그런데 그 사진은 다른기자 뒷모습 일부러 모텔앞에서 찍은거였구요.기자는 아니라고 하면서 당황하고. 그냥 님이 예민 하신듯요. 그사람이 어떤 액션을 취하기 전까진 가만히 계세용~!
4. ..
'10.12.24 7:53 PM (211.105.xxx.3)괜히 제발 저리셨군요...저도 그런적 있어요.내가 여기다 속풀이 글 올렸는데 상대가 싸한 느낌이면 혹시 내가 올린 글을 봤을까? 그런생각...만약 봤다고 해도 딱 잡아떼야죠..그런경우가 또 있는갑지..난 컴맹이야...라면서.
5. 모르쇠
'10.12.25 7:36 PM (118.33.xxx.160)해야져...님글보니 저도 발저림 ^^;;
지인이 하던 얘기랑 완전 똑같은 얘기가(원글님 상황과 배경상황까지) 여기 올라와서...
댓글에다가...넘똑같다고 썼다는 ^^;;;;;;;
그래서 인터넷에 가끔 속풀이할땐 슬쩍 각색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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