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1 모의고사 성적 도움 좀 부탁드려요.

도움을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0-12-24 18:07:05
아들아이 고1입니다.
이제 서서히 입시준비를 해야할거 같아요.
고1이지만 학원 하나도 안 다닙니다. 정말 놀랍니다. 모두들 다요..
학원 보내봤자 돈만 아까운 듯 하고 해서 안 보내긴 합니다만
오늘 11월 전국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놀란 일이 두가지 입니다. 별 놀라지도 않습니다만 사실..
국어 8등급..얘 밑으로 몇 명 없는 듯 합니다.
수학 1등급...어떻게 1등급인지 기가 막히네요. 상위 1% 이더군요. 자랑이 아니구요.
                   국어와 수학이 이렇게 차이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어2등급...다행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영어 프리토킹 최고상 상장을 받았습니다.
                  기분좋은 날이긴 하지만 엄마 마음이 국어8등급이 마음에 너무나 걸리네요.

이번에 우리 조카 보니까
국어 4등급 나오고.나머지 3등급 인데 경북대,충남대 쓰더라구요.
그것도 불안불안해 하고 있고 떨어질 각오 하고 있더라구요.
국어는 개인과외도 시켜봤지만 도저히 안 되는 아이....
이번 겨울방학 고3때 희망을 얻을 방법이 있을까요?
엄마의 욕심 같기도 하고..그냥 이대로 두어 되는대로 시킬까도 싶고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
다른거 잘 해도 국어가 8등급이면 수시로 가기 힘들다고 하고
인 서울 하기도 힘들다고 하던데...사실인가요.
IP : 180.230.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12.24 6:18 PM (119.67.xxx.178)

    언어 8등급이면 안돼요. 좋아하고 성적 잘 나오는것만 공부하는 아이 같네요...
    언어는 특히 단기간에 성적 올리기 힘든 과목이에요.
    좋다는 교재 서치하시고 서점 직접 가셔서 맞는 교재 찾으시고요,
    (요즘은 한물 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예 언어 기본이 없는 아이라면 사피엔스21에서 나온 '언어의 기술' 한번 사서 쭈욱 읽어보게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인강 도움도 받아보시구요.
    꾸준하게 문제 풀이 시키세요.
    매일매일 빠지지 말고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풀면 효과 나올겁니다...

  • 2. 안개꽃
    '10.12.24 6:32 PM (221.143.xxx.72)

    제가 지난번 미래 탐구에서 열리는 입시 설명회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수학 잘 하는 아이가 언어 영역이 안 나오는건 공부를 안 해서 그러는 거라고요.

  • 3. 영어 2등급
    '10.12.24 7:27 PM (147.46.xxx.98)

    받은 아이가.... 국어 8등급은 이해가 안 가는 성적이네요.
    아이한테 솔직히 "발로 풀지 않았냐고" 물어보세요.
    공부를 안 한 게 아니라, 시험 시간에 딴 짓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
    남자 아이들 관심 없으면 잘 그래요. 혼내지 마시고, 한 번 잘 타일러 보세요~

  • 4. 그런아이
    '10.12.24 8:48 PM (124.216.xxx.69)

    많아요

    저희아들만해도 모의고사에서 수리98% 외국어90% 언어 25% 과탐 75% 이렇게 나와요

    의외로그런아이 많은데요

    언어 안보는 수시 정시 학교있어요

    그런학교를 찾아보던지 아니면 언어를 더 열심히 하던지 두가지중 하나인데요

    저는 언어포기합니다 왜냐 외국어 수리 100% 만들기위해서

  • 5. ..
    '10.12.24 8:56 PM (112.153.xxx.93)

    저희애는 언어 외국어가 2등급인데 수학 과학은 완전히 포기했습니다.
    1학년초에 자기는 수학이 너무 어렵고 아무리해도 도저히 안된다고 안하겠답니다.
    1학년초에 그러는거 아니라고 과외를해서라도 어떻게든 도와주겠다해도 안하네요.
    노력조차 하기싫은게지요.
    속이 터지지만 공부를 억지로 시킬수도 없고 어르고 달래도 안돼서 접었습니다.
    한번씩 생각하면 숨이 턱턱막혀 죽을것같은데 도리가 없네요.
    겨우 달래서 언어라도 겨울방학에 다니기로한걸로 위안삼아요.
    저희애같은 경우엔 어떻게 할까요?

  • 6. **
    '10.12.24 9:44 PM (110.35.xxx.152)

    수리,영어를 보면 머리가 아주 나쁜 학생은 아닌 것같은데...
    정말 언어공부를 안 한거네요
    물론 언어영역은 감각이 중요해서 공부를 안해도 잘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아무리 해도 어느정도 선을 못 넘는 아이들도 많지요
    하지만 비문학영역은 공부하면 어느정도 성적은 나와요
    아직은 언어를 포기할 때는 아닌 것같아요
    그리고 지금 언어를 포기하면 상위학교는 다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학원을 잘 선택해서 언어를 적어도 3등급정도까지는 올리도록 해보세요
    솔직히 언어쪽 소질 없는 애한테 1,2등급은 무리일 수 있지만
    3등급은 노력하면 받을 수 있는 등급이거든요
    아직은 어느 영역이건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 7. rs
    '10.12.24 11:15 PM (114.203.xxx.226)

    그나마 다행이네요. 사실 언어 안보는 학교는 좀 있거든요.
    근데 아직 1학년이니까 포기지말고 올리도록 힘쓰셔야해요.
    언어 3~4등급까진 금방 올릴수 있어요.
    적어도 4등급까진..
    그리고 수리랑 외국어가 성적 잘나온다고 안심하시면 안되요.
    학년 올라갈수록 떨어지거든요.

  • 8. 분석이 중요
    '10.12.25 10:19 AM (112.150.xxx.121)

    저는 예비고1 엄마거든요. 딸이 게을러서 공부를 잘 안하고 게다가 중학교 국어시험이 80점 대이고 이러다 보니 제가 언어영역이 걱정되더라구요.
    이번 수능 조금 풀어보고 고1 예비고사 문제집을 사서 2010 3월과 2009 3월을 풀어보게 했어요.
    물론 시간을 재지는 않았으니 실제로 본 것과는 다르겠지만..
    진짜 얘도 책 안 읽고 나태하기가 ㅠㅠ..
    그런데 문제푸는 태도를 보니 색연필을 들고 집중을 해서 보는거에요. 비문학 문제들은 지문들과 문항을 비교하면서 표시하고...결국 비문학은 다 맞고 시와 시조 이런 부분들은 틀리더군요.
    생각보다 너무 잘 푸는 거에요.

    제가 어디서 복사해다 애한테 보여준 글이에요.

    <글을 사람처럼 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니, 그 정도까지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저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적어도. 글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습관을 들이세요.
    모든 글을 그렇게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이 글을 소중하게 읽어야 겠다는 자세를 언제든지 가질 수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언어영역시험을 칠 때 그 습관을 100% 가동 하시고 마음을 넣어서 읽으십시오.
    이것만 되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왜냐구요? 언어영역은 글을 이해하는 것을 묻고 있는 시험입니다. >
    아주 기니 장문의 글이었지만, 요지는 수능 언어영역이란 글을 이해하고 있는냐를 묻는 것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존중해서 글을 사람대하듯이 읽으면 독해력이 길러진다..이런 내용이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아드님이 성실하게 시험에 임하지 않았을꺼라 생각해요
    이번 방학에 교육청 기출문제 고1 꺼 (지난 년도들것) 다시 집중해서 풀기 연습해보세요.
    틀리고 맞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틀렸으면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구요.
    이번 시험도 8등급에 낙담마시고 시험지 다시 풀어보고 왜 틀렸는지를 꼭 분석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740 남편의 크리스마스 카드.. 1 이브 2010/12/24 440
605739 60만원이 애이름인줄 아시나 24 10년모피 2010/12/24 5,022
605738 참 큰일이네요....허 5 ..... 2010/12/24 1,184
605737 다른 댁들 크리스마스이브 저녁메뉴는? 23 메리크리스마.. 2010/12/24 2,193
605736 속풀이했는데 상대방이 알아챈거같아요 5 으아아 2010/12/24 1,391
605735 고지혈증 어떡하죠?? 3 출산후골골 2010/12/24 989
605734 계란찜에 넣으면 어울리는 재료는? 14 .... 2010/12/24 1,213
605733 ‘눈칫밥 상처’에 울컥…<지식채널e> 폭풍공감…“오세훈 꼭 보시라” 7 하얀반달 2010/12/24 875
605732 고1 모의고사 성적 도움 좀 부탁드려요. 8 도움을 2010/12/24 1,024
605731 82쿡 언니들.... 모두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9 언니들..^.. 2010/12/24 325
605730 뉴스추적? 유지니맘님 글? 당췌 먼 소리인지요? 1 ........ 2010/12/24 983
605729 우울한 크리스마스이브.. 1 재미없음 2010/12/24 446
605728 중학생 과학 성적 올리는 비법이 있을까요? 4 2010/12/24 934
605727 지퍼형 롱가디건이 사고싶어요 2010/12/24 162
605726 이 가방 봐주세요... 6 가방 2010/12/24 807
605725 일산에서 잠원동으로 이사 8 고민고민 2010/12/24 1,321
605724 크리스마스인데 혼자 보내야하는....... 5 외톨이 2010/12/24 751
605723 B형간염보균자 건강관리 어찌하시나요? 11 아줌마 2010/12/24 1,684
605722 가족들이 모여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8 크리스마스에.. 2010/12/24 1,198
605721 에어로치노와 끄레마니아 차이점 좀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2010/12/24 612
605720 우리 강아지가 쓰레기통을 뒤져서... 11 .. 2010/12/24 1,614
605719 닭발이나 돼지껍데기 못 드시는 분들 계세요? 49 내나이 40.. 2010/12/24 2,623
605718 3..40년간 때려온 결과가 지금의 학교 교실이죠. 23 2010/12/24 1,311
605717 명륜동 '한생연' 과학탐구단 보내시는분..계신가여 3 궁금...ㅂ.. 2010/12/24 684
605716 전기렌지에 스타우브나 르크루제 가능할까요? 3 무쇠냄비 2010/12/24 825
605715 내년에 코스트코 연회비 5천원 오른다는데 아시는분? 6 alu 2010/12/24 1,714
605714 즐거운 나의집 나같음?? 이혼했을꺼 같아요/ 4 김혜수 2010/12/24 1,270
605713 오늘 치과가니까 치과선생님이 치실 사용하라고 하던데,어디서 사나요? 6 치실 2010/12/24 1,185
605712 달인 요리대회 관심있으시면 참여하세요!! 사은품 대박 롤러 2010/12/24 145
605711 1월1일날 시댁갑니다. 5 팔랑팔랑 2010/12/24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