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머리에,교복바지길이와폭에 어설프게 멋이 들어가는 내겐 아직도 아기 같은 아들녀석 중학교입학후
첫 겨울방학을 책읽는 습관좀 잡아주고싶은데 너무 늦은감이 있지요.
집중력이 떨어지는듯하고 ,시험성적은 수학,과학에 흥미가 있는듯한데,
매번시험볼때마다1,2개씩 틀려오더라구요.
바로전 기말고사때 수학 과학 100점 맞으면 과목당 2만원씩 용돈을 받기로 약속해봤더니 ,
다행?히도 두과목다 100점을 맞았어요.
(중간고사때 1만원으로 해봤었는데 하나씩 틀렸었던 경험이 있었고
, 이번엔 본인이 그렇게 요구하길래 돈으로 성적메리트를 주고자하는게 그닥 합리적인 방법은 아니다,,,
하면서도 여튼 100점에 대한 희열,성취욕을 자극해보자 ,,,,하는 심정으로요.)
일단, 아이가 집중력과 독서량은 부족하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줄수 있는 방법으로
도움을주고 ,학교다니는 동안은 성적과 친해지는 즉 ,
현실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의식을 스스로 갖게해주고 싶은데
독서습관 어떻게 하면 중1된 아들녀석에게 도움이 될까요?
주변 한정거장거리에 시립도서관이랑 제가 같이가서 함께 할수있는 도서관은 근처에 있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1아이 겨울방학 독서교육,습관 도움좀 받고 싶어요.
중학생방학생활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0-12-24 08:41:09
IP : 218.158.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단결되고파
'10.12.24 8:50 AM (115.126.xxx.45)저희 딸이랑 비슷하네요.
저희는 딸인데도 어찌 수학 과학만 관심있고 국어는 도무지;;
그러다보니 책도 안읽고해서 강제로 하려다가 그럼 책읽기 재미가 떨어질까봐 냅두다 보니
이젠 큰일이네요.
어제 생활기록부에 첨부할 독서활동 보고서를 써서 가는데
그간 읽은 책이 많지 않아 책장을 뒤지고 뒤져서 겨우 채웠어요. 그거 쓰면서 자기도 뭔가 좀 느꼈는지 방학동안 읽어야할 책 목록을 뽑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고~이때다 싶어서 지금 목록작성 중입니다. ㅎㅎ
방학동안 시간을 정해서 도서관 같이 다녀주시구요.
일단 필독서 목록 뽑아서 차근차근 읽고 독서록 쓰는거 좋아요.
독서록은 거창할 필요없고 제목과 작가, 그리고 대충 줄거리 아니면 인상깊었던 단락을 쓰게 해도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엄마도 그 책을 같이 읽어야합니다.
그래야 아이와 피드백이 되고
그런 피드백 속에서 아이가 책읽기에 재미를 더 붙이게 되거든요.
원글님도 저도 올겨울방학 알차게 보내봐요~ : )
아. 그리고 2학년되면 사회에 세계사가 포함된다고 해요.
특히 인문분야 못하는 원글님과 저희 아이같은 경우 미리 세계사 공부겸해서 읽어두는게 큰 효과가 되지 싶습니다.
저는 팔리쿡 게시판에서 추천받아서 세계사 책 구입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