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6개월이면 이젠 어른밥 같이(처럼) 먹어도 되는건가요?

이유식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0-12-22 23:49:42
이유식에 벗어나서 진밥에 반찬해주고 있는데
정말 이젠 밑천 떨어져가고 있네요.
점점 잔꾀만 느는건지 하지말라는... 국에 밥말아 반찬없이 주기까지..ㅠㅠ
세끼 먹이는거 하다보면 하루가 훌쩍~ 정작 전 굶고 .. 김밥사서 라면끓여먹고.. 에혀....

아직 치아는 8개 밖엔 없어요. 어금니가 안나서... 고기도 간 고기만 주거든요.
매일 먹이는 반찬이 그게 그거고 이유식책을 여러권 빌려봐도 다들 간하는 레시피라 피해왔는데..
특히 단맛은 일찍 접해주기 싫어서 기껏해야 고기반찬에 쬐끔 넣는 배즙이 전부거든요.
달걀요리도 싫어라해서 머리에 쥐나기 직전이예요.
애 밥 다 먹이면 할일이 없는거 같다는..;;

이제 16개월인데 이젠 어른밥같이(처럼) 먹여도 되는건지요?
아직까진 간을 하나도 안해주다가 몇일전부터 간장 미량으로 넣긴 하는데요
언제쯤 되면 여행이나 어디 다닐때 따로 안싸가고 어른밥을 같이 나눠먹거나 할수 있는건가요?
그날이 오긴 오는지.. ㅠㅠ 나이먹은 엄마라 애한테 못해주는거 같아서 더 미안스럽네요.. 휴....
친구들 애들은 다 커서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이때쯤엔 머해먹이는게 좋을까요?
IP : 115.137.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22 11:52 PM (175.208.xxx.75)

    16개월이면 완료기도 넘어선 시기니까 어른밥처럼 먹여도 되지 않나요?? 마더스고양이..인가 쓰신 이유식 책도 보셨어요? 거기 레서피가 좀 다양해요. 그리고 '유아식'으로 검색하시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

  • 2.
    '10.12.22 11:54 PM (112.149.xxx.151)

    14개월정도부터 걍 밥 줬는데 잘 먹던데요..간도 하구요...걍 어른 먹는 간보다 약하게 해서 먹였어요..어른이 좀 고생이긴 한데 이런 기회에 싱겁게 먹는거죠..

  • 3. 맵지만
    '10.12.23 12:10 AM (119.71.xxx.153)

    않으면 어른이랑 똑같이 먹습니다. 사실 윗님들처럼 조금 싱겁게 먹여야하는데, 첫애와는 다르게 둘째애는 걍 마구 닥치는 대로 먹이게 되네요... 오히려 애기밥, 죽 이런건 절대 안먹어어요. 우리 둘째야, 미안타.

  • 4. 1
    '10.12.23 12:57 AM (175.126.xxx.149)

    울딸 만19개월 지났구요. 밥은 어른밥할때 같이 해서 같이 먹구요. 반찬이랑 국만 아기것 따로 해요. 아기 음식할때 소금, 간장 간 다하구, 된장국도 주고, 국에도 간장으로 간 다하구요. 저도 짠맛, 단맛은 정말 늦게 보여주자...결심했는데 그냥 약하게 간은 해준답니다. 16개월까지 간을 안하신거면 정말 잘해오신것 같은데..그즈음 되니깐 아기들도 꾀?가 났는지 간 안하면 잘 안먹더라구요. 사실 짠맛에 길들여진 어른이긴 하지만 제가 먹어도 반찬이 참 맛없다 싶지 않으시던가요..전 그럴때부터 좀 간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어른 음식 비슷하게 하면서 간은 덜하는 정도랍니다. 꼬물맘의 아이밥상인가 하는 책에 반찬 많이 나오는데 그것 보고 참고 하고 있어요. 맨날 감자볶음, 호박볶음 쳇바퀴만 돌다가 책을 보니깐 그래도 해줄게 생기더라구요. 너무 간을 안해준다느 것에 얽메이진 마시고 서서히 간을 하셔도 될 시기인것 같아요..

  • 5. ...짜고 어?쩌고
    '10.12.23 1:59 AM (175.210.xxx.191)

    어쨌든간에 잘만 먹어다오..하는 시절이 오면 생각이 달라질듯..

  • 6. 괜찮아요.
    '10.12.23 2:31 PM (211.176.xxx.112)

    대신 슴슴하게 간해서 애 먹일거 먼저 떠놓고 어른 먹을건 간도 더하고 좀더 맵게 해서 드시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810 앙코르와트 가려는데요 가보신분~~~ 6 혼자 2010/12/22 1,227
604809 강아지들 추위 많이 타나요? 9 강아지 2010/12/22 1,221
604808 아이에게 이혼사실(?) 알리기 11 어떻게 2010/12/22 2,467
604807 냉장고 검색만 10여시간째.. 눈앞이 흐려요 흑흑.. 2 0TL.. 2010/12/22 403
604806 급질>새로산 스탠냄비에서 모래소리가 나요. 5 불량? 2010/12/22 373
604805 16개월이면 이젠 어른밥 같이(처럼) 먹어도 되는건가요? 6 이유식 2010/12/22 626
604804 '황해'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15 추천 2010/12/22 2,851
604803 부자유님 1 재수생 2010/12/22 444
604802 부자유님 들어와계신것 같아서 다시 한번 부탁드릴께요 5 재수생이모 2010/12/22 784
604801 저도 영화제목 하나 여쭤볼께요~ 3 d 2010/12/22 261
604800 왜 박진영이 빚이 58억이죠?? 25 2010/12/22 8,937
604799 아기 키우면서 어지럽혀지는 집안을 바라볼때마다 22 아기엄마 2010/12/22 2,286
604798 이영화 제목이 머였을까요? 죄송합니다. 흑백영화 2010/12/22 359
604797 집에 좋은생각 책이 많은데 3 그냥버리기는.. 2010/12/22 383
604796 34개월 아들 방광염걸릴것 같아요. 6 애타는엄마 2010/12/22 514
604795 홍삼문의요~~ 3 암환자 2010/12/22 412
604794 이대엽? 이사람 배우 아닌가요? 7 전 성남시장.. 2010/12/22 902
604793 오쿠 사고 싶은데 좀 저렴하게 살 방법이 뭐가 1 오쿠 2010/12/22 412
604792 스카치 브라이트 물걸레 청소포...쓸 만 한가요? 6 살까말까 2010/12/22 1,689
604791 다이어트 PT 붙여서 살빼신분 유지 하시나요? 10 스카 2010/12/22 3,429
604790 기독교 다니시는 분께 여쭐께요. 9 신앙심 2010/12/22 644
604789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지금도 하고 있는지요? 2 뮤지컬관람 2010/12/22 123
604788 즐거운 나의 집..예고편에 나온 범인은? 7 범인누규.... 2010/12/22 2,310
604787 오뎅좋아 6 뭐야 2010/12/22 750
604786 즐거운 나의집.. 4 오늘. 2010/12/22 1,412
604785 소세지 맛있는 것 추천 좀 해주세요 9 궁금 2010/12/22 1,259
604784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비슷한 제품을 샀어용..ㅠ.ㅠ 1 미시아 50.. 2010/12/22 284
604783 초고층아파트 문제많네요 43 환경스페셜 2010/12/22 10,000
604782 블러셔를 동그랗게 바르는 게 어떻게 바른다는 건가요? 6 블러셔 2010/12/22 775
604781 47평에 월세 사시는 분 진정 계세요? 11 패닉상태 2010/12/22 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