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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고르는 노하우 알려주세요,(특히 결로 문제)

세입자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0-12-22 10:46:24
4번째 전세 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2번째 3번째 집이  심한 결로여서  결로문제에 민감한 편이지만

덕분에 환기나 평소관리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베란다 문 항시 열어놓기, 겨울에도 하루 3번 문 활짝 열고 20분 이상 집 전체 환기
,
물기 있는 외벽 ..하루에 2~3번씩 걸레질 하기, 옷장과 서랍문 항상 열어서 공기가 들어가도록,

옷장,베란다 등 습기 있는곳에 물먹는 하마 2개씩 놓기, 난방 안하고 옷 겹쳐입기 (11월에 34평 난방비 포함한

관리비 14만원 나왔습니다.  )



첫애 데리고 또 만삭의 몸으로  곰팡이가 안생기도록 틈틈히 닦고 창문열고 하는데

결국은 가방하나 가득, 가죽장갑, 외벽이나 창문에 곰팡이와 흥건히 젖은 벽과 바닥을

보니 더 이상 살 자신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출산을 2달 남겨놓고 계약만기 전에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주말 부터 집을 보고 다녀야 하는데 최대한 결로를 피하는 팁이 있을까 해서

82쿡 언니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2,3번째 집도 나름 타워형을 피했고 정남향, 판상형 집으로 들어갔는데

18층이상 외벽을 끼어선지  옷장내 모든옷과 가방에 곰팡이 해를 크게 입었습니다.

(특히 2번째 집에서),참고로  옆동 남동향 타워형 같은 층에 사는 친구집은

결로 전혀 없습니다. 친구는 아기가 어려서 환기 거의 못하구요..

도대체 저는  집 고를때 뭘 놓쳤을까요?

늘 부동산에 휘둘리고 계약 끝나고 보면 곰팡이나 누수 문제등에 대해

결국 속았다 하는 생각이 들어 속상한데

어떻게 해야 2년 동안 아가들 데리고 편히 지낼 수 있는 집을 고를 수 있을까요?

한달 반 안에  이사를 끝내고 출산준비에 들어가야 하는데 맘만 조급하고 막막하네요..

도움 될 어떤 말이라도 주시기 바래요...
IP : 211.245.xxx.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2 10:48 AM (222.237.xxx.41)

    원래 가장자리 라인에 결로가 잘 생겨요. 가운데 라인으로 찾아보세요.

  • 2. ...
    '10.12.22 10:51 AM (58.145.xxx.58)

    결로는 가장자리라인집에 잘 생겨요222

  • 3. .....
    '10.12.22 10:54 AM (168.154.xxx.68)

    저희집도 계단식, 엘리베이터 바로 옆집인데요..
    가장자리부분엔 물 줄줄, 곰팡이 가득이에요

    담에 이사갈때는 곰팡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확인하고 갈꺼에요
    좀 뻔뻔스러워보일지 몰라도, 대놓고 물어보려고요 ㅠㅠ

  • 4. 근데...
    '10.12.22 10:59 AM (58.145.xxx.58)

    아마 완벽하게 마음에 들고 하자하나도 없는 집은 구하기 힘드실거에요......

  • 5. 결로가
    '10.12.22 11:01 AM (121.161.xxx.37)

    소형평수에 잘 생긴대요. 저도 부동산에서 들은 말이네요.
    소형평수는 겨울에 중대형하고 비교했을 때
    똑같이 난방을 돌려도 더 후끈해지기 때문에
    바깥온도랑 차이가 더 벌어진답니다.
    그래서 결로가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부동산에서 집 보여주러 다니면 30평대 이상은 결로가 별로
    없는데 20평대 이하는 많다고 하네요.

  • 6. .
    '10.12.22 11:07 AM (61.74.xxx.31)

    저희집 가장자리이고 확장한 집인데 결로라든가 곰팡이 전혀 없는데요..

    집 볼때 가장 잘 보이는 게 결로잖아요..
    베란다 벽이나 사이드벽쪽을 보면 대번에 보이는 데요..
    잘 살펴보심 다 보여요.. 곰팡이나 뭐 벽이 좀 쭈글거린다든가 등등..

  • 7. 안개도시
    '10.12.22 11:15 AM (119.198.xxx.66)

    저희집도 가장자리 집이고 확장한 집인데 결로 전혀 없는데...
    집 나름인것 같아요..
    보통 남향집은 결로 같은거 많이 없는거 아닌가요?

  • 8. 운빨
    '10.12.22 12:01 PM (110.8.xxx.238)

    저희 어파트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같은 동, 같은 라인에서도 어떤집은 결로가 생기고 어떤집은 멀쩡해요.
    저희집의 경우, 창고안까지도 곰팡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몇층 위에 집은 작은방, 거실에서 눈물이 줄줄이더군요.
    제가 얼마후에 입주하는 아파트로 들어가는데, 그 아파트 동호회도 결로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요. 역시 같은동이라도 결로현상이 천차만별이구요,
    역시 집도 운빨이다...하는 말들이 나돌고 있죠.
    그러니 이미 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집 얻을때 곰팡이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시는게 최고일것 같네요.

  • 9. 집도
    '10.12.22 12:39 PM (175.196.xxx.134)

    복불복이에요.
    남향, 싸이드 라인 그런거 별로 상관없던데요..

  • 10. 유지니
    '10.12.22 1:40 PM (61.98.xxx.21)

    전 새아파트만 그것도 꼭대기만 여러 브랜드 살아봤거든요..근데 살아보니까 결국은 애시당초 잘지은 집을 선택하는것외에 답이 없어요. 정남향, 남서향, 남동향 상관없이 아파트짓는 시공사가 콘크리트외벽 마무리, 벽안쪽 내부마감등 잘했으면 결로 그리 심하지않아요. 지금 최근에 이사온 새아파트 거실에 디지털화면이 자꾸 오류나서 뜯어보니 벽안쪽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 누수로 결로현상으로 합선이 자꾸된다는....회사자체가 콘크리트내외벽 마무리등 기본에 충실하지않게 지었다면 아무리 사용자가 깨끗이 써도 결로,곰팡이 막을수가 없어요. 결론은 기본에 충실하게 튼튼히 지은집, 내외벽 마무리가 잘된집,을 고르는건데 그걸 지은사람외 누가알지,,여튼 좋은집만나는건 운도 따라야되는 문제라 생각되네요.

  • 11. 세입자
    '10.12.23 3:08 AM (211.245.xxx.44)

    모든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복불복이군요-_-
    이번엔 운이 좋기를 기도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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