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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추운데 서울은 얼마나;;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는지;;
금요일 강남역앞에 택시타려면 그많은 사람들중에 택시는 승차거부하고
눈사람되가면 기다린생각하면 부산은 여름이다 생각하고 살아야겠죠?^^
1. ..
'10.12.22 9:23 AM (121.181.xxx.124)전 대구 사는데요..
어제 밤에 저는 대구는 봄날씨같다라고 생각하고 나갔다 오면서.. 코트 입지말고 기모 후드 하나만 입고 나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다른 어떤 분은 목도리까지 둘둘 싸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여름내낸 바깥을 못나갔었어요..
대구로 이사온지 이제 6개월입니다..2. ㅋㅋ
'10.12.22 9:28 AM (114.200.xxx.56)그러게나 말이예요.
저도 대구 사는데, 윗지방과 온도차이 꽤 난데요.
그리고 어제 대구 날씨 습도가 높아서인지 꽤나 차갑게 느껴져서
저도 목도리 둘둘, 가죽장갑끼고, 패딩코트깃 여미고 다녔어요.
그리고 대구 여름,,,예전에 비해선 많이 덜 더운 편이예요^^3. **
'10.12.22 9:29 AM (175.214.xxx.91)제가 3년 전까지 분당에서 살았는데요..
서울이 추운거랑 부산이 추운거랑 좀 다른것 같아요..
서울은 온도가 많이 내려가 꽁꽁 쨍~~하게 추운것 같고
부산은 서울만큼 기온이 내려 가진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은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겨울만 되면 바람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차라리 서울에 살땐 겨울에 스커트도 입고 했는데 지금은요.
둘둘 둘러싸고 단추 지퍼도 꼭 채우며 살고 있습니다..4. ..
'10.12.22 9:32 AM (121.181.xxx.124)ㅋㅋ님.. 진짜 대구분들은 이건 더위도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지난주 디게 추운날에 서울역에서 ktx타고 동대구로 왔는데..
진짜 서울에서는 목도리 둘둘감고 탔는데 대구에 내리니 코드 단추도 풀어헤치고 동대구 역의 맑은 공기를 즐겼다니까요~~
만약에 제가 대구에 태어났으면 더위에 강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차라리 추위타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전..(추위타는 친구들은 아니라고 하지만요^^)5. .
'10.12.22 9:39 AM (211.209.xxx.37)저 추위 엄청 타는 사람인데도
대구의 더위는 대박이예요.
서울 살 때는 몰랐는데, 대구 근처에 와서는 이제 여름이 무섭습니다..
지금 보일러 안켜고 파카 입고 있으면서도 여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ㅠ.ㅠ6. 맞아요~
'10.12.22 9:51 AM (58.140.xxx.216)서울 추운거랑 부산서 추운거랑은 느낌이 좀 많이 다른 듯.
서울은 추워도 바람 많이 안불면 견딜만 한데, 부산은 바람이 많이불어서
기온은 서울보다 높아도 추위가 몸속을 파고 들더라구요.
서울은 추우면 머리가 쨍~ 한데, 부산은 으슬으슬 한 느낌?7. 응?
'10.12.22 10:25 AM (61.79.xxx.62)이 좁은 나라에도 날씨차가 상당하더군요.
제가 추석에 강원도 다녀왔는데..
거기선 사람들이 벌써 패딩에 목도리 두르고 아침엔 입김 호호불고 그랬는데..
우리 지역 내려오니까 ..아직 반팔 입고 다니는 사람들 투성이더라구요.
너무 놀랬고..이 좁은 지역에서 이렇나 싶어..한참 기막혀 웃었던 기억납니다.8. 하하.
'10.12.22 11:45 AM (211.207.xxx.222)예전에 매주 강원도에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는 눈도 오고 꽁꽁 싸매고 다니다가..
서울 오면 혼자 겨울옷 입고 다니는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