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여고 동창회 대부분이 그렇듯..
옛추억상자를 꺼내보는 소중한 시간임과 동시에
현재의 위치들을 교묘히 자랑하며 서로를 비교하는 시간이 바로 그 동창회 아닐까요?
아직은 자식 잘키운 친구가 최고가 될만큼의 나이는 아니구요..
40대 초반..
1. 자신의 일을 아직까지 놓지 않고 계속 이어가서 보기 드문 40대의 커리어 우먼(아마 계속한다면 50대 초쯤엔 흔히 임원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갈수 있는..)
2. 젊었을때 미모와 능력을 겸비해 그에 비견한 남편을 만나 아-주 풍족한 생활을 이어나가지만 본인의 커리어는 포기하고 가정을 돌보는 가정주부
중에 누가 더 부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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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욜일이 동창회 인데요 ㅋ
ㅋㅋㅋ 조회수 : 443
작성일 : 2010-12-20 21:13:01
IP : 116.43.xxx.1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떠한
'10.12.20 9:18 PM (61.85.xxx.67)삶을 살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요
본인이 원한게 현모양처 였는데 사정상 캐리어 우먼 이라도 그닥이구요
본인이 캐리어 우먼 으로 성장 하고 싶었으나 전업주부라 슬픈 사람도 별로구요
그 어떤 길이든 본인이 정말 만족하는 삶을 가고 있는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2. ..
'10.12.20 10:21 PM (1.225.xxx.106)맞아요, 그 어떤 길이든 본인이 정말 만족하는 삶을 가고 있는 사람이 멋지죠.
3. ...
'10.12.21 10:28 AM (125.128.xxx.115)전 1번인데요, 며칠전 동창회했어요. 2번이 심히 부러워서 죽을뻔했어요. 풍족한 생활에 아이들 교육에만 신경쓰고 살더라구요. 애들 공부도 우리 애들보다 다 잘하고...대학때는 친했는데 대화의 단절이 일어나서...명품가방 다들 들고다니느 것도 부럽고...그런 가방 없는 사람은 저밖에 없더라구요...비교 안 하려고 해도 비교가 다 돼요. 저도 가방사고파요...
4. 아..
'10.12.31 1:46 AM (59.13.xxx.71)전 1번이 부럽네요. 솔직히 2번이 부럽기도 하겠지만, 전 커리어를 얼마나 열심히 쌓고, 여자로써 그자리를 지켜나가는게 더욱 부러울듯 해요. 저도 일만 하다가 임신해서 집에만 있는데 남편이 벌어서 살긴 살아도 제 인생/커리어 없다고 생각하면 끔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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