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럽의 한도시에서 열흘간 있을 수 있다면... 당신은?
유럽의 한도시에서 작은 호텔에
혼자.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는 이 카페
하루는 이 레스토랑
하루는 이름모를 한 길거리에서
하루는 늘어지는 늦잠에 조식
어느날은 그냥 룸서비스
그리고 일찍 일어난 날은 기차타고 닿는 어느 바닷가
그런 자유..
어느 도시에서 누리고 싶은가요?
마음의 해방이 필요한 한 겨울에... 내년 5월의 일탈을 꿈꾸며 82언냐들에게 물어봅니다.
우리 마음. 다 휴식. 바라고 있으니까요..
1. 전
'10.12.20 8:52 PM (112.170.xxx.186)유럽을 잘 몰라서...........
그냥.. 그저.. 음식이 맛있는게 많다는 프랑스요 ㅋㅋ
영국도 좋긴 한대 음식이 맛없대서 ... ㅋㅋ2. ...
'10.12.20 8:53 PM (123.109.xxx.109)헬싱키..!
3. ..
'10.12.20 8:54 PM (168.154.xxx.35)바르셀로나... 날씨 좋을때.
4. .
'10.12.20 8:54 PM (183.98.xxx.10)저는 파리요...
5. 저도
'10.12.20 8:55 PM (175.208.xxx.108)바르셀로나 한표 더~
6. 음
'10.12.20 8:55 PM (219.77.xxx.183)전 런던에 한 열흘 있었던 적이 있어요.
박물관 공짜!!!! 어찌나 좋았는지 ^^ 교통비 안습이지만 용서되지요.
뮤지컬도 낮공연 싸게 보러 다니고요. 뮤지컬만 다섯편 ^^;
빠리는...전 왠지 혼자는 외로울 거 같아서 ^^;; 사랑의 도시 ^^;;;7. ...
'10.12.20 8:56 PM (125.131.xxx.82)피렌체.
8. 저도
'10.12.20 8:56 PM (112.148.xxx.223)바르셀로나 혹은 산토리니
9. 처음만나는자유
'10.12.20 8:56 PM (125.176.xxx.218)그런 자유로운 기억 있으신분들 부럽네요... 친구들이 파리로 열흘 떠나는데 부럽고.^^
10. 누가뭐래도
'10.12.20 8:56 PM (211.210.xxx.199)전 파리요.. 사실 런던도 좋았어요.. (짧게 머무른 아쉬움일지도)
파리.. 정말.. 말만 들어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그리운 도시에요....^^
저에게도 열흘의시간. 아니 돈을....^^ ㅋㅋ11. .
'10.12.20 8:57 PM (110.14.xxx.151)저는 그래도 그렇게 멀리 비행기타고 갔다면 런던에 5일 파리에 5일 있고싶어요. 고속전철 타니 멀지도 않더라구요.
12. ..
'10.12.20 8:57 PM (125.176.xxx.20)유럽여행 여러번 다녀봤지만 한도시에서 쭉이라면
빠리요..^^ 심심치 않게 보낼수있을듯..
푹 쉬고프다면 스위스!^^13. 이탈리아나
'10.12.20 8:57 PM (58.145.xxx.58)스위스의 아무도시나!
10일씩있어봤는데 정말 천국이더군요....................14. .
'10.12.20 8:59 PM (119.199.xxx.58)정말 꿈같은 이야기네요.
저도 파리나 스위스 아무 곳요.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네요.15. .
'10.12.20 9:00 PM (110.14.xxx.151)맞아요 미켈란젤로가 로마에서 일하다가 마지막유언이 피렌체에 묻혀달라고 했다죠. 피렌체 성당가면 미켈란젤로 무덤도 있고요.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피렌체는 온통 로마의 부자들의 세컨드 집들이 즐비하고요. 거기 작은 가게들.. 이쁜 가게들에서 파는 것들 맨날 구경다니고 사고... 우리가 갔을때는 휴가중이라서 문들을 다 닫아서 창문너머로 침만 흘리고 왔어요.
16. 이또한 지나가리라
'10.12.20 9:00 PM (116.43.xxx.184)오스트레일리아의 빈~ㅋ 완전 강추 도시 곳곳에서 모짜르트의 음악이 들리고..
17. ...
'10.12.20 9:00 PM (112.159.xxx.178)크로아시아 듀브루니크 강추구요
바르셀로라는 개인적으로 비추네요
유럽여행 몇번 해 보셨음 바로셀로나는 그저 그렇다는걸 아실꺼예요18. ..
'10.12.20 9:06 PM (59.7.xxx.246)스위스 체르마트, 스위스 그린델발트.
19. 윽윽
'10.12.20 9:06 PM (121.143.xxx.89)전 런던이나, 피렌체요! 짧게 다녀와서 아련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20. ~~
'10.12.20 9:09 PM (125.187.xxx.175)파리 - 그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
스위스 - 숨 쉬는 공기까지 다 그립네요. 온통 초록, 초록, 초록!!
바르셀로나 - 가우디의 건축물을 슬슬 둘러보며 다니고 싶어요.21. ..
'10.12.20 9:10 PM (124.54.xxx.32)이태리 아말피요^^ 세계문화유산가운데 하나고..그 길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가는길에 있는 포지따노도 멋지고.. 멋진 풍광 보면서 늘어지게 있고 싶네요..
http://skyblue450.blog.me/20117906564
그리스 산토리니도 좋고(소박) 이태리 카프리(화려)도 환상입니다..22. **
'10.12.20 9:11 PM (213.93.xxx.51)저도 바르셀로나요 좋았어요
23. 스카이
'10.12.20 9:14 PM (121.168.xxx.57)저는 더블린요. 너무 칙칙 할까요? 괜한 아일랜드에 대한 환상이 있어가지고
24. ..님
'10.12.20 9:14 PM (211.210.xxx.199)아말피 정말 멋졌어요.. 포지타노는 말할것도 없구요.. 배멀미가 좀 나서 그렇지 배타는것도 참 기분 좋았고.. 아.. 해변에서 먹었던 리얼 레몬슬러쉬도 먹고싶네요.. ^^
가고싶어라 ㅠㅠㅠㅠㅠㅠㅠ25. ...
'10.12.20 9:16 PM (112.214.xxx.124)남부 이탈리아요.
26. ...
'10.12.20 9:17 PM (110.11.xxx.73)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죠..
갠적으로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구경다니기 좋아하는 저는 파리요...
말만들어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ㅋㅋㅋㅋ27. 체코
'10.12.20 9:21 PM (79.218.xxx.111)프라하
28. 런던이요
'10.12.20 9:23 PM (92.226.xxx.240)런던 넘 좋아요, 영국음식 자체는 먹을 일이 별로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고
맛있는 식당 많아요, 일식당, 인도식당 등등등.
산토리니는 열흘씩이나 비추..아름다움 구경은 3일이면 끝나요..다 커플로 오는데 혼자서 무신~
독일오 이뿌긴한대..뮌헨? 정도?29. gg
'10.12.20 9:24 PM (222.107.xxx.161)스페인 그 어느곳..옛날 이문열의 소설에 나왔던 그 도시나 어제 투어리스트에서 보았던 베니스요. 저도 졸리처럼 그런 드레스 입고.ㅜㅜ.이런 환상은 없구요^^. 그냥 그곳 원주민 처럼 익숙한듯 과일 시장. 재래시장들 돌아다니며 ..그러고 살다 오고 싶어요.
30. 우럽살다가
'10.12.20 9:24 PM (116.40.xxx.9)살다가 와서 위에 나온 곳들 대부분 다 다녀왔는데요.
전..개인적으로 피렌체요. 볼것 많고 사람많고..그 와중에 고독도 느낄수 있고...
내가..아주..작아지는 그런느낌의 도시랄까...마치 까마득한 과거에 와있는듯한..먼지풀풀날리는 그런느낌......다녀오면 모든기억이 아련해 지는 그런느낌....
피렌체 추천해드려요. 전 피렌체 두오모에서 하루종일도 있어봤고요.빈둥빈둥....
우피치미술관에 아침 일찍 들어가 나오질 못했어요. 너무 좋아서요..저..미술에 문외한입니다.31. 위에이어서
'10.12.20 9:28 PM (116.40.xxx.9)저기 스카이님..아일랜드는 음.....꼭 가보길 원하시는분만 가시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그냥 관광으로는 큰 매리트가 없고요. 아일랜드 문학이나 음악등등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왕추천,,,,,
독일에서 2년 살아본바 뮌헨보다는 드레스덴이나 뷔츠부르크 밤베르크 추천합니다. 드레스덴 아름답고요. 드레스덴에서 프라하 기차로 약 2시간 걸려요. 한데 묶어 관광가능..
드레스덴은 독일현지인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국내여행지 항상 1위하는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가보픈 나라는 오스트리아..그냥 거기가 좋아요.32. 혼자여행
'10.12.20 9:30 PM (182.209.xxx.27)어제 혼자 이탈리아 여행가는거 어떨지 문의 했던 사람입니다^^
저 위에 이태리 아말피 사진 올려주신 블로그 가보고 지금 넘 가슴 뜁니다...
저 곳을 과연 혼자 갈수 있을까요? 정말 꿈만 같은 곳이군요...
저 아름다운 곳에 쏙 들어가보고 싶군요.. 저곳에 서있어보는게 제 로망인데..
위 댓글의 여행 다녀오신분들 정말 부러워요~ 꼭 가고 말겁니다.. 눈물나게 아름답네요..
기차, 까페, 커피, 바닷가, 거리풍경 여유롭게 만끽하고 오고 싶어요..
원글님도 멋진곳으로 잘 다녀오세요~
저 눈물납니다.. 저의 로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래주세요 흐흑.33. ...
'10.12.20 9:30 PM (58.234.xxx.91)이태리가 가장 만만하고 편하고 음식도 좋고~
34. 유럽은
'10.12.20 9:33 PM (112.149.xxx.36)스위스와 이태리...정말 다시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어요^^
35. 산토리니섬
'10.12.20 9:39 PM (203.226.xxx.13)그리스 산토리니섬에서 한열흘 머물면 완벽한 휴양일거 같아요~~
아~~ 진짜 가고 싶네요~~36. ^^
'10.12.20 9:43 PM (61.255.xxx.108)헬싱키
37. Anonymous
'10.12.20 9:48 PM (221.151.xxx.168)저도 아련하게 다시 꿈 꾸고 싶어지네요...느슨한 여행...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영화가 생각나는듯.
이탈리아 (로마나 피렌체)에서 카페와 레스토랑을 즐기며 여기 저기 마구 돌아다니고
베네치아나 노르망디 (영화 남과여, 쉘브르의 우산의 배경이었던 바닷가)에서 바다를 즐기며 푹 쉬면서 산책도 하고 기차 타고 북진하여
릿츠 (오스트리아의 작은 전원도시)나 남불의 프로방스에서 낙낙한 전원과 햇빛을 즐기는것 어떨까요?38. 스위스
'10.12.20 9:48 PM (175.116.xxx.63)쌩 모리츠에서 이탈리아 북부를 향해서 이동하던 중, 거대한 산맥군.
일주일 정도 머물면 머리 끝 부터 발 끝 까지 정화될 것 같은 깊은 느낌.39. ,
'10.12.20 10:02 PM (121.162.xxx.213)산토리니 다시 가고 싶고 바르셀로나 죽음이고 남독일 알고이 환상이고
한여름의 이집트 으악입니다.40. 저라면
'10.12.20 10:35 PM (118.45.xxx.163)1순위 프랑스 파리 (햇빛 좋은 계절에 열흘쯤 머물면서 걸어서 돌아다니고 싶어요)
2순위 이탈리아 아씨시 아랫마을 ^^ (동네 쪼그만 식당 음식 맛이 좋아요)
3순위 오스트리아 잘쯔부르그 근방 할슈타트 (잘쯔브룩에서 이곳까지 국도 길 엄청 아름다움)
그 다음엔 스위스 쮜리히(밤에 도시 조명빛이 넘 예뻐서 영화 찍는 기분남)와 루쩨른41. ~
'10.12.20 10:55 PM (98.166.xxx.130)저는 비엔나
이미 네번이나 갔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은 곳입니다.
음식, 카페, 고전음악, 션브론과 다른 궁들,,,,42. 고르기힘들어
'10.12.20 10:55 PM (112.152.xxx.146)베니스, 피렌체, 프라하, 파리...
하나만 고르기는 힘들어요. ㅠ43. 가본곳중에서는
'10.12.20 11:14 PM (210.57.xxx.71)빠리하고 바르셀로나
가보고 싶은곳은 취리히
유럽 큰도시는 거의 가봤는데 이상하게 스위스만 안가봤어요44. ..
'10.12.20 11:25 PM (211.44.xxx.50)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단, 식사와 커피, 간식 등등은
여행자들 사이에 소문난 곳 말고 (특히 배낭여행객들 주의^^;)
꼭 현지인들 중에서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다니세요. 최대한 정보를 구해서.
어딜가든 마찬가지겠지요.
여행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그리운 도시.45. 꼭 스페인이라면
'10.12.20 11:32 PM (61.255.xxx.87)그라나다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작은 도시 한 곳 잡고 근처로 약간 왔다갔다도 하고.
(예를 들어 소렌토에서 아말피, 포지타노
아님 리구리아 쪽에서 일주일 정도 별장이랑 차 빌리시고 근처 도시로 왔다갔다 하이킹)46. 열흘동안
'10.12.21 12:18 AM (220.86.xxx.48)한도시에 있어야한다면 피렌체에서 있고 싶어요. 근교다녀오기도 편하고 피렌체 자체가 최고예요.
47. ..
'10.12.21 12:29 AM (124.50.xxx.154)꿈만 같은 이야기지만 전 로마 로마 로마....
48. 묵향
'10.12.21 12:42 AM (124.49.xxx.186)산토리니-골목골목 기웃거리며 음식먹으러 다니고, 각 해변마다 특색있어서 하루씩 번갈아가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프라하-구시가광장 한가하게 돌아다니다가 노천카페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사람 구경하고~ 어느날은 기차타고 주변의 다른 도시 다녀오고. 공연도 보고.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49. 짤쯔부르크
'10.12.21 1:26 AM (119.67.xxx.77)호수와 달과
모짜르트의 음악....
그리고 세계 젊은이들의 싱그러움이 다 모여 있는 듯 했어요.
두번째는
이태리 물의 도시
베네치아~
선상입구에 마피아 조폭들의 서늘함
곤도라의 낭만과
환상의 유리공예, 가죽공예품들, 그리고
물에 잠기어 가는 화려한 건축물들.. 광장들
비들기들
늘 꿈속에 그립니다.
물에 잠기기 전
또다시 여행할 수 있기를50. 저는
'10.12.21 2:31 AM (211.205.xxx.80)파리, 피렌체... 유럽 정말 다시 가고 싶어요.
51. ....
'10.12.21 3:27 AM (218.157.xxx.162)저는 베네치아요.. 바다와 도시의 느낌 그리고, 중세로 돌아간듯한 느낌과
작은 동화속에 나오는 듯한 낡은집들과 곤돌라, 각 섬마다 수상버스를타고
다녔던것이 좋았구요... 빨래와 유리공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산타루치아 역에서 밤에 유람선을 타고 "거위의 꿈"을 들었는데
완전 환상적이었어요52. 오스트리아
'10.12.21 7:35 AM (120.50.xxx.175)오스트리아 짤쯔감머굿.... 밤하늘에 쏟아지던 별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언제 다시 꼭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한군데 더 추천하라면 크로웨이샤 두브로니크....53. ...
'10.12.21 10:31 AM (125.128.xxx.115)근데 그거 이틀만 하면 질릴거예요. 카페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한 도시만 고집할 건 없어요. 전 유럽의 한 도시에서 2년 살다 왔는데 매일매일 시내에 나가서 카페 앉아서 사람만 구경하다 왔는데 한국 가고 싶어 미칠뻔했어요. 책이라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소일거리가 있어야 될 거예요. 호텔방에 테레비도 재미없고...인터넷도 꼭 있어야 할 테고..그렇지 않다면 10일은 너무나 지루할 거예요...박물관이나 관광지나 더 돌아다니는게 나을듯...
54. 혼자라면
'10.12.21 1:37 PM (78.30.xxx.220)무조건 런던. 어느정도 소통도 되고 즐길거리가 많으니 거기다 무료 박물관까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디든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