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그것이알고싶다. 조회수 : 5,637
작성일 : 2010-12-19 06:41:10
어제 에스비에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송명근 교수의 카바시술? 혹은 수술에 대해 보고 82에 여쭙니다.

혹시 보신 분들 계신지요? 심장환자들에겐 이 획기적 방법이 구세주인 것 같은데 심장학회의사들과 정부 측 보견의료원과의 갈등이 심해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기득권과의 싸움처럼 보이고 에스비에스가 기득권과 손을 잡고 방송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성공사례보다는 송교수가 몇 백건 중 실패한 몇 건의 사례를 아주 부정적으로 의도한 방송같더군요.

게시판에 가보니 송교수가 직접 의견을 밝혔는데 그 글도 읽어 보시면  송교수가 왜곡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요. 저는 의료계 쪽은 잘 모르나 아마도 이쪽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의 판단이 계실거라 생각하기에...

송교수건 아니면 어느 한 사람이라도 억울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일종의 누명같은 것을 씌워 매장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사실이 밝혀져야 하지 않을까요?

카바수술을 받으신 분이 계시거나 송교수에 대해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1.161.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간중간
    '10.12.19 10:15 AM (175.117.xxx.44)

    짧게 봤는데, 왠지 여지껀 송교수한테 거품이 많았던거 같은데요.
    의료사고라는게.....%가 높으면 가능한거 아닌가싶네요.
    제대로 동물실험도 안거쳤다는 얘기를 중간중간 들었는데.

  • 2. 전..
    '10.12.19 10:43 AM (110.8.xxx.175)

    누명(?)이라고 생각 안하는데요.

  • 3. 방송?
    '10.12.19 10:44 AM (121.190.xxx.16)

    그게 참 일부를 비추면서 자신의기획의도대로 끌고 가는 거라는 거 당해보고 알았네요.
    그것이 알고싶다는 그래도 양반이에요. 추적 60분 은 가관이더군요. 국민에 대한 예의도 없어요. 세금으로 운용되는 곳에서 어찌나 여자 기잔지 피디가 막 나오던지 제가 당한 일중 진짜 황당한 일 1위입니다요

  • 4. 글쎄요
    '10.12.19 10:44 AM (124.49.xxx.81)

    문제를 지적한것도 제법되었지요
    저도 심장이 안좋아 늘 궁금했는데...누군가 좀 속시원하게 알려주면 싶었지요
    실험도 미비, 자료도 미비했고 같이 실험했다는 연구원의 발끈도 신뢰가 가기 힘들고
    뭔가 자신있고 확신에 찬 사람이라면 저리 발끈하지 않더라는게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이 느낀탓인가 싶지만요..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정말 올바른 시술법인가하는 의분이요
    시청자도 눈이 있는데 SBS가 아무리 편파방송한다고해도
    첨부터 지켜본 사람들이라면 그정도만으로도 다 평가가되니
    그리 걱정 않으셔도 됩답니다
    왠지 원글님이 제대로 잘 보시고 이글을 쓴지가 살짝 의문이 들기도하군요..
    심장이 안좋은 저로서는 많이 궁금했고 간절한 것이거든요

  • 5. 방송님
    '10.12.19 10:48 AM (124.49.xxx.81)

    아주 힘든일을 당하신 모양입니다...
    그곳이 MBC아닌가요?
    세금으로 운영되는곳이 아마 KBS EBS로 알고 있어요
    혹 실례긴 하겠지만 어떤 일이셨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6. 음~~
    '10.12.19 11:43 AM (220.76.xxx.117)

    일단 방송만 본 느낌은............ 송교수 님께서는 천재과이시고 게다가 단기간에 엉청난 성과를 내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분이 훌륭한 의사라는 것을 폄하하자는 것이 아니구요.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과 관련이 있는 만큼..... 좀 더 찬찬히 동물 실험 등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프로그램을 본 제 의견입니다.

    그 프로에서 다른 분들도 지적하셨듯이 경제적 가치, 세계에서 우리 의학의 위치 등은 나중에 부수적으로 따라나올 내용이구요. 일단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어야하지 않겠습니까.

  • 7. jk
    '10.12.19 12:50 PM (115.138.xxx.67)

    송교수가 몇 백건 중 실패한 몇 건의 사례를 아주 부정적으로 의도한 방송같더군요.
    송교수가 몇 백건 중 실패한 몇 건의 사례를 아주 부정적으로 의도한 방송같더군요.
    송교수가 몇 백건 중 실패한 몇 건의 사례를 아주 부정적으로 의도한 방송같더군요.
    송교수가 몇 백건 중 실패한 몇 건의 사례를 아주 부정적으로 의도한 방송같더군요.
    송교수가 몇 백건 중 실패한 몇 건의 사례를 아주 부정적으로 의도한 방송같더군요.


    제가 종종 화장품 얘기를 하면서 화장품은 피부에 미치는 효과가 너무나 적으니 차라리 약을 쓰라고 조언할때가 있는데요(특히나 미백화장품... 차라리 도미나크림과 같은 약을 쓰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그런 경우에 반박글로 달리는게 약의 경우 "부작용"이 있다는겁니다. 실제로 부작용이 존재하구요.
    근데 그 부작용이라는게 바로 저 경우에 해당하는겁니다. 수백건을 관찰했는데 고작 몇건 나타난게 부작용이지요.
    부작용이라는게 원래 100% 다 나타나는건 아니거든요. 한두건이라고 보고가 되면 그걸 다 기록을 해놓는겁니다. 그래야 만약의 사태에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고 미리 알고 처방을 내리거나 사용할 수 있는겁니다.

    몇건밖에 안되더라도 그게 생활의 조금의 불편 정도라면 문제없겠지만
    그게 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라면 충분히 더 고려해봐야겠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던 성공했던 많은 사례들과 함께 득실을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일겁니다.

    제 말은 그냥 원래 무언가의 효과를 따질때는 그 효과만큼이나 부작용이나 실패사례 이런걸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동네입니다.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부작용 사례가 심각하다면 사용할 수 없는거죠.

  • 8. 의료
    '10.12.19 5:35 PM (112.185.xxx.18)

    자신의 몸을 임상실험용으로 내놓으실 생각이 없으신 분은
    안전하고 검증된 방법을 쓰세요.
    옆집 아줌마의 ...카더라~라는 말에 소중한 몸을 실험용으로 선듯 내놓는
    그런 천사같은 분들이 아직도 주위에 너무 많아요.

  • 9. ...
    '10.12.19 8:55 PM (59.10.xxx.25)

    저도 방송보고 느낀게 송교수한테 좀 불리하게 방송된거 같더라구요
    설사 지금 완벽한 수술법이 아니더라도 발전시키면 지금까지 수술중 획기적인것이 될 방법인데 이대로 매장시키자니...너무 한거 아닌가요?
    기계판막넣으면 평생 약 먹어야 한다든데...정말 제약회사나..다국적기업이 끼어든것은 아닌지 궁금함...
    설사 지금 그 방법이 보완이 필요하다손 쳐도 평생 약먹거나..15년마다 재수술하는거보단 뭘 연구해도 해야할텐데요

  • 10. 관심
    '10.12.19 9:19 PM (221.151.xxx.35)

    있게 봤어요, 남편이 어제 그 프로에 나오신 장병철선생님게 판막 수술했거든요.
    제가 본 봐로는 송명근교수님은 심장수술쪽에서는 귄위적인 분이고
    경험을 바탕으로 카바라는 수술법을 개발하셨죠.
    하지만 이 기법을 보편적으로 수술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 임상실험등 시간이 걸려도 거쳐야 할 단계가 있는데 그 걸 건너 뛰신 것 같아요.
    모든 걸 떠나 너무 성급하셨던 것 같습니다.

  • 11. .
    '10.12.19 10:20 PM (211.32.xxx.176)

    과학계도 그렇지만 의학계도 보수적인 집단이죠.
    그러나 이런 학술적인 문제에 한해서는 우리가 흔히 이익집단이 기득권을 지킬려는 뜻의 보수적인 집단이라는 의미가 아닌거 같습니다.

    그만큼 그쪽 세계에서는 새로운 학설이 인정을 받을려면 다른 학자들의 반복적인 확인과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과학계에서는 논문심사에 통과하고 유명학술지에 게재되어 인정을 받더래도, 그 이후로도 그 논문을 다른학자들이 인용하고 또 직접 실험을 해보는 학자들이 항상 있기때문에 잘못된 학설은 결코 오래가지 못하며, 오래 가더래도 잘못된 부분은 언젠가는 밝혀진다고 합니다.

    의학쪽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카바시술이 기존의 심장수술 방법보다 우수하다는걸 다른 동료의사들에게 제대로 확인절차를 못받은거 같아요.
    송명근교수와 함께 카바시술법에 대한 논문을 쓴 공동저자조차 카바수술법에 대해 확신을 못하던데요.

    다만 그 프로를 보면서 카바시술 자체가 문제가 있는 시술법인지 아니면 송명근교수의 실력부족이나 실수인지 분간을 못하겠더군요.
    이건 좀 다른 문제거든요.
    의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해서 의사 개인의 실력 문제를 가지고 현대의학 자체를 부정할수는 없으니까요.

    아뭏든 그 프로보고 느낀건 송명근 교수가 같은 동료전문가들에게도 제대로 인정을 못받는 시술법을 사용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 12. 에구
    '10.12.19 10:40 PM (121.166.xxx.151)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 수술법 검증이 안된거죠..
    임상실험도 안했다잖아요. 그나마 동물실험 - 개...실험도 관상동맥부분에 이루어진게 아니고요.

    획기적인 수술이라고 하더라고
    그걸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 - 이건 다 환자들이 뒤집어 씁니다.
    내 부모, 내 형제에게 미검증된 수술 하라고 권하실 수 있나요?
    의료신기술, 세계 속의 우리 의학? 특허? 이런것보다 중요한건 환자 생명입니다.

  • 13. .
    '10.12.19 11:33 PM (14.52.xxx.228)

    그런 수술을 받을거냐.. 이게 삶의 죽음의 기로에 서면 사람 생각이 좀 달라지죠. 살고 싶은 그 무섭도록 강렬한 욕망 때문에.
    암치료 같은거 신기술 발표되고 나면 동물실험 하기전에도 사람들이 죽기전에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얼마나 달려드는지 모릅니다.

    실제로 카바수술하고나서 부작용 사례는 드물고 새삶을 찾은 사람들의 숫자가 많으니
    송명근 교수도 자기확신을 가지고 계속 저리 하고있었을 텐데
    목표에만 집중한 나머지 중간 과정을 많이 생략한 거 같아요. 항상 이상과 현실은 다른 법인데.. 안타깝더라구요.

    어제 방송도 봤고 sbs 게시판도 가봤는데 (송명근 교수가 직접 쓴 글도 있더라구요)
    방송 보면서는 약간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편집의도가 있구나,,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 14. 음..
    '10.12.20 12:58 PM (180.71.xxx.238)

    2주전
    제 윗동서께서 송교수님께 심장수술을 받으셨어요.
    수술받기전 뵈었을때 컨디션 좋았고
    2주만 있으면 집에 간다고 생각하고 계셨었죠.
    그런데
    수술하고 며칠후
    뭐가 잘못되었다고 재수술 받으셨어요.
    12시간의 일차 수술후
    불과 일주일만에 심장을 다시 여신거죠.
    전 그냥..
    저라면 그분께 수술 안받을거 같아요.
    그 수술은 획기적인건 분명하지만
    좀더 임상실험과 검증의 방법을 거쳐야 할거 같아요.

  • 15. 관심
    '10.12.21 7:45 PM (211.196.xxx.37)

    어머~
    실패 사례로 나온 청년도 송교수님께 2번 수술 받고 3번째는 송교수님이 건대로 옮기시는
    바람에 다른 의사한테 수술받고 결국 사망했다고 해요.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요.

    그리고 수술할 때 카바를 항생제에 담갔다가 (소독차원) 수술을 한다고 하는 데 다른 의사들이
    어이없어 하던데요, 그 중요한 심장에 항생제가 묻은 카바를 끼운다고요.
    그 건, 송교수도 카바가 감염에 취약한 걸 알고 방지책으로 그렇게 하는 거라고요.

    성공확률도 중요하지만 실패 확률도 지금 확인되지 않고 모든 자료를 본인이 다 갖고 있다고
    하고 후배나 제자들도 이 방법으로는 수술하지 않는다는 거 보면 검증되지 않고 불안한 요소가 많은 게 사실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20 외국생활 해보고 싶어요 8 전업주부 2010/12/19 1,140
602919 외국 기관에 나가고싶은데요.. 5 영어고수분께.. 2010/12/19 623
602918 또 무슨 약은 꾀를 쓰는지?- 4대 보험 통합징수 2 ... 2010/12/19 734
602917 아름다운 재단 싸이트를 방문 해주세요. 결식아동을 .. 2010/12/19 184
602916 수원영통 미용실 추천 해주세요.. 4 미용실.. 2010/12/19 2,001
602915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15 그것이알고싶.. 2010/12/19 5,637
602914 헛개나무, 맥문동 .. 1 // 2010/12/19 464
602913 옷 길이 2 키가 커보이.. 2010/12/19 302
602912 저 방금 출산했어요 31 ㅠㅠ 2010/12/19 7,071
602911 제가 속이 좁은건지 그냥 속상하네요 4 맥주를 마시.. 2010/12/19 1,112
602910 이 밤중에.. 문득 든 생각.. 3 .. 2010/12/19 692
602909 분당에 있는 청각능력을 치료해 주는 센타, 혹시 아시는지요? 4 엄마 2010/12/19 349
602908 20개월 남자아이 어린이집다니고나서 달라졌어요ㅠㅠ 11 애엄마 2010/12/19 2,041
602907 도둑은 대체로 어디를 뒤지나요? 8 모모 2010/12/19 2,116
602906 덜컥 취업이 되버렸어요... 12 고민고민.... 2010/12/19 2,543
602905 초4 아이들이 혼성으로 찜질방에 가서 놀고 피자도 시켜 먹는다는데... 10 엄마 2010/12/19 1,799
602904 방콕호텔이요 13 제발 2010/12/19 1,180
602903 남편이 지방간이랍니다. 4 .. 2010/12/19 1,365
602902 부활3집 cd 구하고 싶어요..ㅜ.ㅜ 4 부활 2010/12/19 687
602901 염색 대신 메니큐어하면 머리가 덜 빠지는지요? 가격은요? 7 ........ 2010/12/19 2,575
602900 초등아이 책으로 키우다보니 넘쳐나는 책들로 고민이예요.. 조언해주세요??? 5 대한민국 2010/12/19 1,008
602899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가끔 하는데 2 스마트 2010/12/19 703
602898 영어듣기향상을 위한 받아쓰기 1 englis.. 2010/12/19 684
602897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장기매매단이 실제로 있을까요? 19 좋은엄마 2010/12/19 5,700
602896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전쟁, 안 납니다. 5 노트닷컴 2010/12/19 1,550
602895 축의금 보내고 연 끊으려고요 쩝 9 ** 2010/12/19 2,177
602894 아래 어느 님이 걸어주신 미니멈 코트를 다들 어느 백화점서 입어보신건가요? 1 미니멈 2010/12/19 774
602893 갭 매장서 털 달린 야상 보신 분 있으세요? 4 한국 GAP.. 2010/12/19 698
602892 통,번역일하시는 분 계세요? 2 번역 2010/12/19 794
602891 타이즈,레깅스..둘 다 같은건가요??;; 2 궁금 2010/12/19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