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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보내고 연 끊으려고요 쩝
어차피 여행 팀으로 만나서 길게 끌 인연도 아니긴 해요
그 친구 동생이 차표 끊어준다고 해서 오라는갑다 하고 간다고 했더니 이 친구가 연락해서는 차표 끊어주기 아까운 눈치를 주대요..
문자로 미안하다, 못갈거 같다, 사정이 생겼네..그랬더니
답장을 제 싸이에다 남겼어요.
제가 안오더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겠다고, 기차표 예매 취소했다고..평소에 안붙이던 ㅋ 표시를 수십개는 달아 놨더군요
문자에 답장을 싸이에다 하는건
1. ...
'10.12.19 2:07 AM (125.180.xxx.16)연끊을건데 축의금은 뭘 보내주시나요
저쪽에서 먼저 섭섭하게 했다고 지난번에도 글올렸잖아요
어차피 인터넷모임으로 만난사인 오래가지못하더라구요2. 원글
'10.12.19 2:12 AM (220.125.xxx.118)그 글 기억하시네요^^;;;
마음으로 정리요..축의금 안보내면 그냥 제가 찜찜해서요..
차표값 아까워 하는 당사자랑 똑같이 할 수는 없잖아요3. ..
'10.12.19 2:52 AM (125.187.xxx.40)저라면 축의금 안보내고 연 끊어요.
님이 가지 않으셔도 정말 슬퍼하거나 아쉬워하지 않은 사람이네요. ㅋㅋㅋ은 더 가소롭구요.
축의금 보내지 마시고 찜찜해하지도 마세요.
(님이 미혼인지 기혼이신지 모르지만 미혼이라면) 님 결혼식에도 안올 사람이쟎아요.4. c
'10.12.19 9:46 AM (123.108.xxx.230)님 결혼식에도 안 올 것이므로 축의금을 보내지 않는다에 한 표 더 던집니다.
5. .
'10.12.19 10:08 AM (14.52.xxx.228)지난번 그 글에 상대편 두둔하는 댓글이 많아서 되게 이상했어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 심정 상하실 만 한데..
(역시 82엔 죽순이들이 많군용 ^^ 지난 글 다 기억!)
저라면 그냥 축의금 한 3만원 보내고 연 끊을 듯.. 버리는 돈 셈 치구요. 내 자존심 값이랄까 그런거 있잖아요.
문자에 대한 걸 싸이에 답장 남기는 것도 방식이 이상하구요,
마치 '네가 안오겠다고 했.으.니.까. 내가 차표 취소하는거야!' 라는걸 만인에게 알리려는 의도 같아 보여요.
떨린다는 문자에는 답장 안 하셨죠?6. 저도 비슷한
'10.12.19 12:10 PM (59.20.xxx.157)축의금 보내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어요
원래 맘에 들어 하지 않던 친구인데 그래도 만나긴 했었거든요
결혼한다 해서 제가 먼저 연락했는데....
전화도 없고.. 어느날 싸이로 쪽지 보내고
청첩장을 메일로 보냈더라구요
전 안갔어요 , 답장도 안했고, 축의금은 당연히 안보냈구요
그리고 여자들 친구결혼식 가서 축의금 안내던데요
보통 밥만먹고 가거나 선물을 하던지 하고...
차비 아까워 표도 안끊어주는 친구 뭐이쁘다고 축의금
보냈니까.. 인연 끊으실꺼면 보내지 마세요
다시 볼사람도 아닌데...7. //
'10.12.19 12:36 PM (115.23.xxx.108)저도 오래전 비슷한 일이....
나중에 찜찜할까봐 축의금도 하고 지방까지 다녀왔는데..
이제와서 왜 그랬나 싶어요.
안 하셔도 좋을꺼 같아요.8. ....
'10.12.19 6:02 PM (112.187.xxx.122)그냥 이걸로 끊내세요.
돈도 보낼 필요없구요.
단 돈 얼마라도 그런 사람한테 보낼 필요없어요.
그럴 돈 있으면 차라리 불우이웃돕기 성금내시고 인연 땡 치세요.
사람 귀한줄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대우 해줄 필요 전혀 없어요.9. 원글
'10.12.19 11:33 PM (220.125.xxx.118)감사합니다^^
조금 응원(?)이 되면서 안가고 축의금도 패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