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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장기매매단이 실제로 있을까요?
보는 내내 처참하고 가슴이 먹먹하고요
슬프고...잠들기 힘들거 같아요
꽤 오래전 실종되어 찾지 못한 뉴스에 자주 나오던 아이들도 떠오르고
내일부터 딸 둘에게 더 잔소리 할거 같구요
영화도 그런대로 잘 만들었는데
원빈이 너무 빛나네요
그리고 아역의 엄마로 나온 배우, 누군지 처음 보지만 연기 잘하구요
여튼 이 슬픈 감정에서 벗어나기 힘드네요
무서운 장면들을 끝까지 보느라 억눌린 것들이 터져 나오려는 건지
그 아이들이 모여 있는 모습들이 자꾸 떠오르면서
꺼이꺼이 울 것만 같아요...
1. 영화는 안봤지만
'10.12.19 2:09 AM (125.180.xxx.16)왜중국이나 다른동남아갔다가 장기매매단한테 걸려서 살해당했다는이야기 있잖아요
그리고 울나라도 예전엔 있던걸로 압니다2. ,.
'10.12.19 2:31 AM (116.39.xxx.124)당연히 있지요..
모협회에서 기증받은 사체로 피부,혈관등등 떼어놓고 냉동보관했다가 비싼값에 파는 장사하다 보도되기도 했잖아요..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끔찍해요3. 있다던데
'10.12.19 4:08 AM (121.132.xxx.184)올해 제가 아는 분 아이 초등 남아인데 학교후문에서 납치미수사건 있었는데 경찰에 신고후 납치용의자 인상착의로 몽타주 만들었더니 장기매매범으로 이미 수배중인였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그전에 아이신장만 때고 수술후 납치했던 동네에 그냥 내려주고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여...납치할때도 유인은 아줌마가 봉고차엔 남자가 타고 있었다고 들었어요...아줌마가 말걸며 양쪽 손목을 잡고 힘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는데 마침 부모님이 둘째랑 앞서고 있었는데 몰랐던거죠...운이 좋았던 경우이고 어쨌든 내 아이가 아무일 없으리란 보장은 없으니 방심하지 말고 잘 지켜줘야 할거 같아요...
4. 저도 그거 보고
'10.12.19 7:16 AM (122.34.xxx.56)원빈 멋있는것은 생각도 못하겠더라구요.
넘 잔인하고 무섭고..
여자 아이 한명키우는데 정말 끔찍해요.
중국에서 그런 일 있다고 많이 들었는데...넘넘 무서워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질문하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나서 접었답니다.ㅠㅠ5. 저도
'10.12.19 8:40 AM (110.10.xxx.37)영화보는 내내 너무 충격이 심하고 무서워서 빈이가 웃통 벗고 머리 깍는 씬 나오는데도 무덤덤 했다는....ㅠㅠ
6. 영화를 보고서
'10.12.19 9:17 AM (123.213.xxx.64)저도 한참 동안 의문을 가졌습니다.
경찰에서 일하는 지인이라도 있었으면
실제로 그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장기밀매와
아이들의 처참한 모습에서
얼마나 슬프고도 슬펐는지...
으으~~~~~~~~~ 잔인했습니다.7. 저는
'10.12.19 9:32 AM (180.68.xxx.37)영화보고 잤다가 피비린내나는 영화한편을 꿈에서 찍었어요. 꿈꾸면서도 얼마나 무섭고 두렵던지요..ㅠ.ㅠ..
8. 88
'10.12.19 11:39 AM (125.181.xxx.181)외국범죄영화에 단골로 많이 나오는 소재예요.
우리나라에는 아마 없을지도 모르겠찌만, 외국범죄조직의 주요사업중 하나.
청부살인,인신매매도 하는데 뭔들 안하겠어요? =9. 저도
'10.12.19 12:53 PM (59.18.xxx.125)그 영화본지 꽤 지난 지금도 그영화 생각하면 원빈이 어쩌니 저러니 생각은 없고요
그냥 끔찍한 영화라는 생각이... 영화보는 내내 정말 잔인하고 이런일 없기를 바라며
그냥 영화에서만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봣어요.10. 매리야~
'10.12.19 1:13 PM (118.36.xxx.51)어머! 저도 어젯밤에 아저씨 봤어요.
장기매매하는 집단은 실제로 있겠지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은 당연한 거구요.
원빈은 멋지더군요.
액션은 언제 그렇게 연습했는지.
거기에 나오는 장기매매단 중에
부두목으로 나오는 사람이 시크릿가든의 김비서님...ㅋㅋ11. 차라리 꿈이길
'10.12.19 2:05 PM (58.225.xxx.57)중국에서나
필리핀......우리나라 옛날 난지도 같은 곳에서..... 장기 없어진 어린이가 자주 발견된다고...12. 으,..
'10.12.19 2:32 PM (112.170.xxx.186)전 그런 끔찍한 영화는 패스합니다.
안보고 살아도 되니까.. 에혀.13. ...
'10.12.19 2:48 PM (121.167.xxx.93)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없는듯 무심히 살고 있지만 섬쪽에 아직 인신매매도 정말 많다고 들었어요.
가둬놓고 뱃일시키고 이런거. 거기 해경들도 손놓고 있다고.14. 분명
'10.12.19 8:55 PM (61.85.xxx.67)있어요
중국가서 장기 받고 수술해 온 사람들 한국에 많잖아요
(이게 잘 못 수술해서 와서 한국와서 오히려 죽고 한국서 대수술 해주고
싶어도 도대체 어찌 수술 한지를 모르니까 의사들도 황당해 하고 방송에 보도)
그게 뭘 의미 하겠어요 순수한 기증이 아닌
어둠의 경로로 장기를 돈주고 사는거죠
브로커들이 그런일을 하고
현실은 아마 더 참혹하겠죠15. ..
'10.12.19 9:01 PM (110.14.xxx.164)중국엔 그런 소문 많고요 저도 영화보고 너무 끔찍했어요
16. 소설에도
'10.12.19 9:23 PM (124.53.xxx.3)누구 소설엔가도 나와요. 백인집에서 그집아이에게 장기이식 시킬려고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해가요.... 상상보다 끔찍한 일이 얼마든지 현실에서 있어요. 돈 몇백주고도 청부살인하는 세상이애요.
정말 살았다할게 없는 세상이애요. 사람은 정말 못하는짓이 없는것 같아요.17. 중국쪽이나
'10.12.19 9:42 PM (58.120.xxx.243)이런곳들은 있겠죠.
하긴 우리나라도 타락한 의사라면 몰라도..일단 수술할곳이 없다고 들었어요.
장기 떼와도..의사들이 안해준다는..마약중독된 막장의사라면 모르죠.
제 3국에선..아마 의사가 맘대로 해준다면..되지 않을까 싶어요.18. ..
'10.12.19 11:25 PM (115.137.xxx.247)시크릿볼때마다 그비서 나오면 아저씨에서 했떤 연기가 생각나서 몰입이 안되요
캐릭터가 워낙 강했어서요..임신중에 본영화인데 괜히 봤따 했어요..ㅜ,ㅜ19. 중국은
'10.12.19 11:26 PM (211.41.xxx.85)아주 심각한 수준입니다
언젠가 캐나다에서 중국인들이 자국의 장기매매 실상을 고발하는 퍼포먼스를 본 적이 있어요
정말로.....장기를 매매하기 위해 사람을 잡아 죽이고 사고 팔고....
외국에서 샐활하는 중국인들이 자기 나라의 인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