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맛은 있지만, 시어빠진 파김치... 어떻게 구제할까요?

죽어도 못 버려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0-12-17 18:54:44

제목 그대로에요.
친정엄마가 담아주신 건데,
처음에 맛있게 먹다가 냉장고에 넣고 까맣게 잃어버린 거죠.
저희 집 냉장고는 아마존이랍니다.
한번 들어가면 뭐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
그랬더니 아주 폭 시어빠졌네요.
그래도 맛은 있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언젠가 TV에서 파김치랑 장어랑 맛있게 요리하는 식당을 보긴 한 것 같은데,
"냉동고에 얼려둔 장어랑 같이 넣고 찌세요"라는...
세상물정 모르는 댓글이 달리면 신고할껍니다!!!
저희집은 얼린 오뎅 밖에 없는 초!!!!!!!!!!!!! 서민 냉동고거든요.



IP : 125.141.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7 6:57 PM (219.77.xxx.183)

    생선 조릴 때 넣어 같이 조려 드세요. 생선은 사오셔야 ㅎㅎㅎ

  • 2. .
    '10.12.17 6:57 PM (211.179.xxx.43)

    삼겹살 구워 드실때 파김치 같이 구워서.. 냠냠..

  • 3. ...
    '10.12.17 7:09 PM (125.130.xxx.243)

    돼지고기 넣고 김치찜 할 적에 넣으세요..

  • 4. .
    '10.12.17 7:19 PM (119.203.xxx.231)

    파김치 밑에 깔고 꽁치 통조림 넣고
    푹 지져 먹으면 맛있어요.

  • 5. 생고등어 넣고
    '10.12.17 7:24 PM (219.250.xxx.20)

    조리세요~~맛이 기가 막혀요.

  • 6. ...
    '10.12.17 7:36 PM (116.41.xxx.187)

    김치찌게 할땐 전 일부러 시어터진 파김치 꼭 넣어요...
    을매나 맛있는데요....

  • 7. 파김치마니아
    '10.12.17 7:45 PM (125.208.xxx.155)

    여기 있어요..신김치랑 파김치 같이 김치찌게 하셔도 되구요. 고등어나 꽁치조림..아니면 파김치전 이것도 먹을만해요..7살짜리 딸내미 파김치 귀신이라서 기본 열단씩 담는 저입니다. 저하고 딸아이는 파김치 귀신이거든요.

  • 8. 찌개, 지짐
    '10.12.17 8:18 PM (125.142.xxx.143)

    돼지고기, 고등어, 꽁치 등등 넣고요~ 맛있겠당.

  • 9.
    '10.12.17 8:58 PM (124.54.xxx.19)

    시어빠진 파김치에 침이 고여요. 지금 이시간에 그김치에 밥 퍼서 비벼 먹었음 좋겠네요.
    시었어도 국물까지 맛있잖아요. 김치가 너무 많다면 들기름 넉넉히 넣고 뚝배기에 끓여드셔도 맛나고요. 없어서 못먹네요.

  • 10. ㅇㅇ
    '10.12.17 9:18 PM (175.194.xxx.172)

    침 고여서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ㅠㅠㅠㅠ 책임지세욧 쓰읍 ㅠㅠ

  • 11. 그냥
    '10.12.17 10:15 PM (58.227.xxx.121)

    요리 따로 안하고 삼겹살 먹을때 곁들여만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삼겹살이랑 먹으려고 파김치 일부러 담그기도 했었어요.

  • 12. 살짝
    '10.12.18 12:47 AM (112.144.xxx.176)

    위의 방법들도 다 맛나구요...
    덧붙여 저만의 팁입니다. 바로 시어버린 파김치로 김치전을 부치는 거죠!
    파를 쫑쫑 썰고(익으면 질겨지니까요) 그 파와 파김치 국물 + 부침가루로 전을 부칩니다.
    취향에 따라 계란은 넣으셔도 안 넣으셔도 좋음.
    그렇게 구운 파김치 전은, 파전과 김치전의 장점을 취합한 듯한 아스트랄한 매력이...
    예전에 과잉 숙성 후 냉장고 속에서 발견된 파김치를 어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 해본 방법인데 맛이 좀 괜찮습니다.

  • 13. 소다
    '10.12.19 10:24 PM (124.50.xxx.148)

    소다를 아주 조금만 넣어서 숟가락 같은 걸로 뒤집어주세요. 가스가 빠져나가서 신맛이 사라집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써지니 적적히 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김치찌게에 넣어보세요. 정말로 맛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383 외환은행에 갔더니 시위를 하던데 11 은행 2010/12/17 1,329
602382 중학생딸 처음으로 귀뚫어줄건데 병원에서도 4 뚫어주나요?.. 2010/12/17 614
602381 죽일 놈의 난독증... 여러분도 잘못 읽으신 거 있으세요? 7 이쯤되면 문.. 2010/12/17 739
602380 맛있는 김밥을 싸는 노하우 전수 해주세요~ 6 김밥 2010/12/17 981
602379 맛은 있지만, 시어빠진 파김치... 어떻게 구제할까요? 13 죽어도 못 .. 2010/12/17 1,015
602378 윗층 코끼리 아줌마 3 살려줘요 2010/12/17 987
602377 은행 전세자금대출.. 지금도 있나요? 나는 2010/12/17 124
602376 낼 어찌 될려나 안불안하세요... 23 과연 2010/12/17 6,223
602375 티비,전화,인터넷 2010/12/17 142
602374 첫애기인데 밤되면 그리 힘든가요? 17 좀있음출산 2010/12/17 779
602373 주택담보대출 받아보신분이요.(특히 HSBC 잘아시는분) 5 HSBC 2010/12/17 519
602372 루프 시술 진료상담 후 바로 가능한가요? 6 피임 2010/12/17 459
602371 MB "다 소화 못할 정도로 국빈초청 요청 쇄도" ..ㅋㅋㅋ 23 나 이런 사.. 2010/12/17 1,244
602370 분당에 보드 게임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여유 2010/12/17 261
602369 송년회해산물 1 송년회음식 2010/12/17 206
602368 글 내립니다. 12 2010/12/17 1,638
602367 텔레마케터 분들께... 9 노트닷컴 2010/12/17 933
602366 보건복지부에서 치매지원해 주는게 있나요. 1 치매 2010/12/17 197
602365 마흔이 되기전에 꼭 해야할 일? 4 목표를갖자 2010/12/17 871
602364 일산 식사지구 어떤가요? 1 이사하고파 2010/12/17 661
602363 남편이 제 성격이 너무 까다롭다네요. 13 성격이상? 2010/12/17 1,734
602362 놀이공원에서 밤새보신분? 1 merry 2010/12/17 301
602361 감기인데..항생제가 무조건 안좋은건가요? 9 잘모르겠어요.. 2010/12/17 786
602360 뉴스속보에 우리은행 민영화가 중단됐다고 하는데.. 2 우리은행 2010/12/17 1,025
602359 이 증상은 뭔가요? 7 . 2010/12/17 500
602358 회사사칭 사기. 어이상실 2010/12/17 232
602357 대전역 근처 친구들 만날곳 추천바랍니다. 3 ... 2010/12/17 467
602356 [단독] 美조기유학 영화배우 아들, 주먹다툼 끝에 사망 12 참맛 2010/12/17 8,660
602355 멋내는데 너무 돈을 많이 썼네요... 8 지름신도래 2010/12/17 2,673
602354 여러분! 대박입니다....하하하하 4 나는 졌다... 2010/12/17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