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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기인데 밤되면 그리 힘든가요?

좀있음출산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0-12-17 18:40:08
도우미 입주형으로 하려고했는데

너무 비싸서 ㅠ(진짜 돈이없어서요)

출퇴근으로 바꿀까하는데요

듣기론 밤에 아기가 자꾸 깨서 보는게 힘들다더라구요.

그래서 입주로 했는데..

어떤분들은 입주도우미도 밤되면 별일 안한다고...그냥 출퇴근하란분도 계시고...

어떤분들은 밤되면 힘들다고...입주로 하라고하시고..

조리원은 비싸서 생각도 못하거든요.

밤에 그렇게 힘든가요?ㅠ

(애기 봐줄 부모님 안계세요...보건소에 알아보니 조건안되구요...)
IP : 122.36.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10.12.17 6:44 PM (123.108.xxx.32)

    아기가 순해도 밤에 깨구요
    엄마는 잠을 거의 못자요

  • 2. m
    '10.12.17 6:46 PM (122.36.xxx.41)

    잠못자니...입주형도우미가 도움이 되는걸까요?

    경제적으로 힘든데 애기를 낳으려니 참 힘드네요 ㅠ

  • 3. ㅇㅇ
    '10.12.17 6:46 PM (175.194.xxx.172)

    신생아때는 아무리 순해도 두세시간 간격으로 깨요

  • 4. ...
    '10.12.17 6:45 PM (221.139.xxx.248)

    한 2주 정도는 적어도 입주로 쓰시는것이 좋구요...
    한 한달은 쓰시라고.말씀 드리고..싶은데..^^;;
    정말 순하고 해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 애들은 그럭저럭 버틸만 하시겠지만..
    근데 또.. 진짜 애 먹이는 애들은 밤에 애 많이 먹여요....
    초반에 애 낳고 한 2주는 그래도 입주 쓰셔서 밤에도 좀 쉬어야 하세요...밤에 누가 와 줄 사람 있는거 아니면요..

  • 5. 새삼스럽네요
    '10.12.17 6:45 PM (58.225.xxx.57)

    입주형으로 해서 일손이 필요하다 해도 남을 깨워 일을 시킬수는 없겠지요
    경험없는 처음의 일이란 다 힘들지요 ㅠㅠ
    요즘은 대부분 모유수유를 하니 아기는 밤에 몇번 깨고 그때마다 비몽사몽중에 젖 물리고
    빨리 잠들게 하려고 업고 같이 잠드노라면
    남편이란 작자는 자야한다고 다른 방에서 혼자 팔자 좋은 ㄴ 행세를 하지요
    우울증 옵니다 ^ ^

  • 6. 남을
    '10.12.17 6:50 PM (123.108.xxx.32)

    깨울수 없다구요?
    아기데리고 자는조건은
    아기울때마다 깨서 우유주고 달래야하기 때문에 비싼거랍니다

  • 7. ??
    '10.12.17 6:52 PM (123.204.xxx.103)

    근데 모유를 먹인다면 입주도우미가 밤에 무슨 도움이 될까 싶네요.
    모유 먹인후에 트림시키는 거 정도나 해줄 수 있을까....
    물론 분유를 먹이신다면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요.
    낮에만 오셔서 식사준비,애기 목욕,살림맡아 해달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애보는것만 집중하시면 어찌어찌 해나가실 수 있을거 같은데요.

  • 8. ..
    '10.12.17 6:52 PM (175.115.xxx.136)

    아기 백일되어 밤에 안꺠고.. 새벽에 꺠어줄때까지.. 정말 죽음이였떤 기억납니다. 내 의지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잠을 못자니 정말 힘들더군여.

  • 9. .
    '10.12.17 6:51 PM (14.52.xxx.250)

    저도 ??님 말씀에 동감이네요.

  • 10. 그래서
    '10.12.17 6:59 PM (123.108.xxx.32)

    입주도우미 쓸경우엔
    낮에 모유를 유축해놨다가 먹입니다
    엄마가 잠을 잘자려고 사람을 쓰는 거니까요

  • 11. ...
    '10.12.17 7:08 PM (121.138.xxx.188)

    저는 출퇴근도우미였고요.
    대신 젖 주는 사이 시간을 어떻게든 늘렸어요. 밤에는 젖 주느라 못 자니까 낮에라도 자야하니까요.
    2시간 자고, 중간에 유축해서 넘기고 다시 2시간 자고... 그런 식으로 도우미 계신동안 잠 보충하고 밤에 아이보고 그랬어요. 저는 좀 오래 도우미를 불렀는데 2시간에서 3시간, 4시간까지 늘렸어요. 젖량 줄고 그런건 없었고요.
    젖이라고 주구장창 물리는건 극초반이었고요.

  • 12. 모유수유
    '10.12.17 7:18 PM (14.52.xxx.19)

    첫 성공조건은 밤중에 수유하는것도 한몫해요,
    말이 쉬워서 짜내고 먹이는거지,,밤새 불면 아파서 깨거든요,
    전 첫애도 데리고 자고,,둘째도 데리고 자면서 모유수유하고 낮에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봐주시면 낮잠 좀 자는 식으로 했는데 별로 안 힘들어요,
    어차피 애기 떼놓아도 밤새 편하게 못자요,
    그리고 애들에 따라 천기저귀가 뻥뻥 젖어도 5-6시간 자는 신생아도 있어요,우리둘째 ^^;;;
    처음 조리원 생길때는 오히려 엄마들이 위생상태같은거 못 미더워서 꺼려하면서 데리도 잤는데 요새는 정말 엄마들이 몸을 사리는것 같아요,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차라리 그 돈으로 낮에 오시는 기간을 연장시키시고 집안일도좀 봐달라고 하세요

  • 13. 현재 조리중
    '10.12.17 7:44 PM (125.176.xxx.138)

    11월 초 둘째 낳고, 2주 조리원 갔다가 4주 출퇴근 도우미 쓰고 있는 중입니다.
    원글님의 '모유수유에 대한 의지'에 따라 입주형/출퇴근형 장단점이 있어요.
    엄마가 밤중에 직접 젖을 물리면 입주도우미 들인 보람이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유축해서 먹이거나 분유 먹이면 입주도우미가 아이 데리고 주무시니 엄마는 훨씬 덜 피곤하죠. 단 도우미가 데리고 자면 낮에 두시간 정도 휴식시간 드려야 합니다. 사람인데 밤잠도 못자고 낮에 계속 일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이건 업체와의 계약서에도 나와있을 겁니다.
    저는 9시-6시 출퇴근 도우미 쓰는데, 도우미분은 좋으시지만(95% 만족^^) 출퇴근이란 점에서 만족도가 약간 떨어집니다. 제가 둘째 엄마라.... 도우미 퇴근 후 첫째 보는게 많이 힘들어요. 둘째 보는건 별로 안힘들구요. 도우미 퇴근 후 남편 귀가 시간까지 전쟁이네요... 하지만 애가 하나라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출퇴근 도우미 쓰면....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밥 차려주고 -> 밤새 나온 젖병 / 전날 저녁 식사 설거지 하고 -> 애 돌보기 시작하세요. 그러면 밤새 애 본 저는 바로 다시 들어가서 잠 잡니다. 두세시간 정도... -> 저 자는 동안 애가 자면 그동안 집안일(빨래/음식/청소 등) 하시구요, 애가 놀아달라(?) 하면 안고 얼러주면서 애랑 시간 보냅니다. 이럴 경우는 집안일이 좀 밀리지요 -> 낮잠 자고 저 일어나면 점심 먹고 -> 오후시간은 저와 아줌마가 교대로 아이 봅니다. 제가 아이 볼 때 아줌마는 나머지 집안일 하고, 아이 목욕 시켜주고 퇴근하십니다.
    아무튼 밤중 직접수유 여부에 따라 출퇴근과 입주 만족도가 확 다르실 거에요. 출퇴근 도우미 구하셔도 아줌마 출근하자 마자 산모는 쉴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최소 3주 정도는 도우미 부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14. 음.
    '10.12.17 10:14 PM (121.147.xxx.130)

    애기를 낳아봐야 모유수유를 할지 분유를 먹여야 할지 결정이 날텐데요..
    출산하시면 깨달으시겠지만 밤에 애기가 깨서 피곤한거보다 젖 물리는게 더 힘들어서요.
    하지만 모유수유 가능하실거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
    윗분들 말씀대로 모유수유를 하신다면 밤에 애기깰 때 재워줄 목적의 도우미는 필요없어요.
    신생아들이 밤에 깨는건 그야말로 배고파서 먹으려고 그러는거거든요 ^^
    그리고 어느 분 말씀에 낮에 유축해서 밤에 도우미가 먹여주면 된다고도 하시는데,
    앞으로 쭈욱 모유수유 계획이시면 오히려 낮에 유축해 먹이더라도,
    밤에는 반드시 직접 수유를 하셔야 젖양도 빠른 시일에 맞춰지고 유지되요.
    또.. 애기에 따라 젖병은 안물고 엄마 젖만 먹겠다고 버티는 애기들도 있구요.

    아주 많이 순하지 않더라도 보통 정도의 순한 애기만 되어도
    한 3주 정도..만 밤에 두어시간 간격으로 깨지 한달 정도 지나면 자는 텀도 길어지고
    정말 고마운 애기라면 한두달만 있다가 밤중 수유없이 잘 자는 애기들도 있고 그래요.

    애기낳고 보니 정말 모든게 복불복! 이더라구요 ^^
    우선은 그냥 출퇴근 도우미 도움 받으실 계획하시고, 순산하세요!!!!

  • 15. 참...
    '10.12.18 1:28 AM (14.52.xxx.19)

    그리고 맘에 안 맞는 도우미 만나면 하루종일 같이 있는거 정말 고역입니다
    전 진짜 싫어하는 아주머니가 오셨는데,,,시댁에서 보내주신 분이라 그분 오면 방에 들어가있고
    밤에는 보기싫어서 막 울었어요(산후우울증)
    심지어 남편한테 저 아줌마 내보내라고 쌈도 걸고,토요일 밤에 아줌마 가면 아주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신생아 보는거 안 어려워요,오히려 큰애 챙기는게 더 힘들지요
    원글님은 아이랑 달랑 둘이니,,어떻게든 해나갈수 있어요

  • 16. 출퇴근으로
    '10.12.18 1:37 AM (211.176.xxx.112)

    대신 길게 부르시는게 더 낫습니다.

  • 17. ,,
    '10.12.18 2:00 AM (203.130.xxx.123)

    첨에 힘들어도, 끼고 재우면 모유도 팍팍 늘고 모유량만 안정되면 그후로 엄청 편해져요.
    두달만 지나도, 자다가 아기깨면 모유먹이는게 그렇게 편할수가 없어요.
    양만 많아지면 한두번만 깨면 되고요. 금방 먹고 다시 잠들어서 힘들지도않아요.
    출퇴근 부르시고, 모유량 많은편이면 새벽에 한번정도 유축해서 낮에 먹이라하시고,
    그때 낮잠푹주무세요.
    그리고 경제적이유로 조리원은 힘들다하셨는데, 오랫동안 입주도우미를 쓸것도 아니고,
    몇주 쓰다 안쓰면 어차피 힘든건 도루묵이에요.
    한 2주 도우미쓴다고 그뒤로 몸도 말짱해지고 아기 키우기도 수월하고 그런거 아니거든요.
    저도 둘째까지 키웠는데, 솔직히 밥,빨래,청소해주고, 낮에 낮잠잘동안만 애봐주면,
    신생아키우는건 할만해요. 조금 지나면 집안일도 하는데요머.
    둘째때는 겨우 기저귀뗀 큰애 (2살터울)랑 같이 둘째 목욕시켰어요, 큰애야 비누집어라 수건다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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