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도 꾸물꾸물하죠~~
낮에 전화가 걸려왔어요.
우리집 전화가 두대인데 한대는 일반전화,한대는 인터넷전화..
인터넷전화를 주로 써서 일반전화는 요즘 거~~의 걸려오질않아요.
어제 아이들은 친가에 놀러가서 아이들도 없구요,,
저 혼자 82하며 놀고있었죠..
따르르릉~~
일반전화가 울려서 "받을까..말까? "고민했어요.
요즘 이쪽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거의 좋은 땅..보험등이 많거든요.
그러다 계속 울리기에 받았지요..
많이 지친듯한 목소리의 아주머니셨어요..
아주머니 "여보세요~~"
나 "여보세요~"
아주머니 "혹시 거기 할머니 한분 ^&&*&(&(&*(" (중얼거리듯 얘기해서 모르겠더라구요)
나" 네? 뭐라구요?"
아주머니" 아까 어떤 꼬마가 전화왔는데 할머니 한분 모시고 있다고.."
나 " 저기요..여기는 할머니도 안계시고 꼬마도 없어요.."
아주머니" 여기 번호 찍혔는데요..."
나 " 여기에 저 밖에 없다구요...."
그러고 끊었거든요.
전 별일이 다 있네..그러고 말았어요.
그러다 친구전화와서 이런얘기,저런얘기 하다가 이 얘기를 해줬어요~
무섭다고 난리났어요..
이 날씨도 꾸물꾸물한날에
귀신얘기에 단골소재인 정체불명의 할머니와 꼬마가 등장하고
건적도 없는 너네 집번호가 찍혔다는데 안무섭냐고 ㅡ.ㅡ
그러고보니 쪼메 섬뜩한것같기도하더라구요..
누.......가.............우.....리.....집....전......화.......로
전.......화........를......걸......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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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전화받았는데 친구들이 무섭다고 난리났어요 ㅋㅋ
.. 조회수 : 6,507
작성일 : 2010-12-17 17:00:45
IP : 118.220.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
'10.12.17 5:05 PM (211.108.xxx.9)0 을 8로 착각했거나 8을 0으로 착각했거나..
전화번호에 0,8 들어가지 않나요? ;;;2. ..
'10.12.17 5:05 PM (118.220.xxx.85)0,8 안들어가요ㅠ.ㅠ
헤깔릴 숫자는 없는 번호예요..별 일이죠^^3. ^^
'10.12.17 5:07 PM (122.101.xxx.136)으아악~~~~!!!
4. 민트향
'10.12.17 5:13 PM (211.114.xxx.147)음..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네요. 저도 간간히 낯선 전화와서 누구냐고 물으면 웅얼대듯이 이름 말하는 전화 받은 적 있는데 가차 없이 끊습니다. 보이스 피싱이라더군요. 상황 맞아떨어지는 어리벙벙한 사람 하나 걸려라 하는 거지요.
5. ..
'10.12.17 5:53 PM (110.14.xxx.164)우리집에도 자주 전화와요
거기 어디냐고 .. 왜 그러냐 물으면 부재중 전화가 찍혀 있다나?
하도 와서 도대체 몇번으로 건거냐 물어보면 우리 번호도 아니고요
오늘 오전에도 왔어요
이젠 수십번 받다보니 그냥 전화 안했어요 그러고 끊어요
전화국에 물어보니 우리집은 이상없으니 그쪽에서 알아봐야 한다네요6. 제생각도
'10.12.17 7:01 PM (123.204.xxx.103)민트향님 의견에 동의해요.
사기전화일 가능성이 제일 높죠.7. 보이스피싱
'10.12.17 9:52 PM (125.142.xxx.143)99%
8. ,,,
'10.12.18 7:42 AM (175.112.xxx.185)보이스피싱이죠..막걸어놓구 ..
9. 어머
'10.12.18 12:14 PM (218.158.xxx.200)다시 전화걸어보세요
지금 할머니 잠깐 나가셨는데,,왜 그러시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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