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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고 속상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가르쳐주세요..
갑자기 뭔가 느슨해 졌는지..
어제 저녁부터 너무 힘드네요.
어제 실컷 울고 뜨거운 물 받아서 목욕도 했는데...
눈이 와서 더 그럴까요?
커피도 마셨는데...
유천이 노래도 듣고 있는데..
그래도 힘들고 슬픕니다...
뭘 해야 풀릴까요?
어휴...............................................
1. 저역시
'10.12.17 4:24 PM (220.70.xxx.111)전 지금...
실컷 울고....홍차티백 뜨끈하게 마시고 루시드 폴 듣고 있네요.
....근데도....
그저 님과 비슷한 사람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위로가 되실런지....2. ...
'10.12.17 4:30 PM (116.34.xxx.26)저도 오늘 계속 우울하고 눈물나고 그러네요.
아마 날씨때문에 기분이 더 가라앉는게 아닌가 싶어요.3. 가라앉는중
'10.12.17 4:34 PM (125.241.xxx.82)위에 두 분도 힘내세요...
에휴........
어디로 혼자 훌쩍 가버리고 싶네요...
집에서 기다릴 꼬맹이 두 명만 없다면....4. 집근처
'10.12.17 4:51 PM (116.126.xxx.107)산책해보세요. 시장가서 장보는것은 어떠세요. 전 그래요.
5. ㅇㅇ
'10.12.17 4:58 PM (114.207.xxx.37)빨래가 최곱니다. 손으로 비비고 헹구고...이거 진짜에요.
6. 그럼
'10.12.17 5:25 PM (68.5.xxx.240)몸을 바쁘게 해보세요..
집안에 정리하고 싶었던 곳을 다 쑤셔내서 정리를 한다던지.
장보러 간다던지
쇼핑을 가던지
친구를 만나서 와장창 수다를 떨던지..
저는 집에서 완전 난리를 치면서 정리 청소를 하는데..
아님 요리를...손 정말 많이 가는...7. 베란다정리
'10.12.17 5:33 PM (122.34.xxx.172)는 어떤가요?
남자들은 친구들과 밤새 술퍼마시고 풀텐데....
주부들이 참 불쌍해요. ㅠㅠ8. 클래식음악을
'10.12.17 6:10 PM (119.196.xxx.27)주구장창 들으면 마음이 치유돼요.
그리고 명상하구요....9. 좀
'10.12.17 7:23 PM (68.5.xxx.240)좀 나아지셨나요?
제가 심란한 한달을 보내고있어서 님 글에 제가 다 심란하네요.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10. ...
'10.12.17 9:47 PM (116.120.xxx.86)저는 꼬맹이도 없고 훨훨날아갈수 있는데도
마냥우울합니다
빨래하면 어깨만아프구요11. 저는
'10.12.17 10:22 PM (118.45.xxx.166)이 곳에서 님들이 올려주신 동방시절의 영상부터 봅니다.
그러면 잠시라도 잊어집디다.12. caelo
'10.12.18 8:47 PM (119.67.xxx.32)가라앉을땐 마냥 가라앉게 두는 편인데....<- 이러고 있음 주변사람들이 좀 힘들어하긴 하죠..
실컷 울고 나면 괜찮아지기도 하구요... <- 이런 마음이 들면 '고맙습니다'란 드라마를 봅니다. 제 돌아가신 친정아빠가 딱 신구할아버지 같아서.. 치매는 아니셨지만.. 정말 엉엉~~ 소리를 내면서 울거든요.. 흐~
또한가지 방법은 님의 말을 잘 이해하고 공감을 잘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겁니다. 주제가 무엇이 됐건.. 주로 이부분이 결핍되면 그런 감정이 많이 휩싸이는데..
속상한 문제가 뭔가요..? 쉽게 꺼낼수 없는 주제인가요???
꺼내놓는 것만으로도 풀리는 게 있을텐데...
님.. 힘내세요!!!~
우린 유천이를 공유하고 있는 팬이자나요!!!~히~